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남알프스 9봉 완등에 도전합니다.
올해는 천토 정기산행으로 네 번에 걸쳐 오를 예정인데,
그 첫 산행으로 고헌산과 문복산을 다녀왔습니다.
약간 떨어져 있는 두 산을 이어 걷기에 무리가 있어
먼저 고헌산을 산행 후, 버스로 이동하여 문복산을 오르는
다소의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초록으로 우거진 영알 멋진 능선의
시원한 바람이 부는 숲길을 천토 회원님들과 봄 소풍 나온 듯
여유롭게 걸으며 힐링한 하루였습니다.^^
* 언제 : 2022. 05. 21 (07:00~14:18)
* 날씨 : 맑고 약간 더움
* 거리 : 15.0km
* 동행 : 천토산 44명
* 코스 : 외항재 ~ 고헌서봉(1,035m) ~ 고헌산(1,034m) ~ 고헌서봉 ~ 외항재 ~ 버스이동 ~
운문령 ~ 신원봉(895m) ~ 학대산(964m) ~ 문복산(1,015m) ~ 계살피계곡 ~ 삼계2교
그리 이른 시간도 아닌데 고헌산 정상엔 산객들이 별로 없어 전세 내어 인증샷을 찍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인데, 컨셉이 공장이네요~ 특이합니다.
고헌서봉을 바로 앞두고~
조금있다 갈 건너편 문복산 방향
언양 방향~
고헌서봉에서
고헌서봉 정상에서 간월산 방향을
고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고헌산 정상에서 바라 본 간월산과 배내고개 방향~ 간월산은 가을에 갑니다.
영알의 산군들을 파노라마로~
고헌산 정상
함께한 일행들과 단체사진도 찍고~
정상 부근엔 아직 철쭉이 남아있네요~
고헌서봉을 내려서면서~
이제 가야할 문복산을~
하산하고 있는 일행들~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문복산 방향
하산길
오르면서 보았던 은방울꽃을 하산하면서 담아봅니다.
올해 처음 만나는 은대난초입니다.
외항재로 내려와 버스가 주차해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는 일행들~
운문령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운문령 조금 위에 있는 공터에서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문복산으로 가는 능선~ 그늘 숲길이 시원합니다.
멋진 소나무는 여전히 잘 있네요~
십자가 소나무도...
낙동정맥 갈림길 신원봉을 땀 좀 흘리며 올랐습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갑니다,
완전 소풍 나왔네요~
문복산으로 가는 도중에 조망이 좋은 곳에서 고헌산을 배경으로~
문복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인증샷을 찍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네요~
한참을 줄 서 기다려 인증샷을 남기고...
정상에서 바라 본 고헌산 방향
대현3리로 하산하는 원래 계획을 변경하여 삼계리 계살피계곡으로 하산합니다.
산 위에 걸쳐있는 구름
가물어 계곡에 수량이 적네요~
오늘 걸은 흔적
산행 후 시원한 맥주 한 잔하는 이 맛도 산행의 재미입니다.
뒷풀이 식당
메뉴는 버섯전골과
닭백숙으로 반반씩~
영앙 9봉 완등 인증은 여기에 이렇게 합니다. 다음은 가지산, 운문산으로 7월 첫 주 정기산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