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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명산/산림청 선정[完]

100대 명산 98번째_방태산_20120501

by 산엔달 2012. 10. 27.

백대명산 98번째는 지난 5월 1일 근로자의 날, 집사람과 함게 강원도 인제 방태산(1,444m) 다녀 왔습니다.

천안에서 4시간 거리로 당일 산행을 위해 새벽같이 서둘러 방태산 자연휴양림 앞에 도착하니 10:30, 가는 날이 장날~ 매주 화요일은 입장을 통제한단다. 사정을 했지만 소용없다. 해서 산 반대편 한니동 코스로 이동 산행시작(12:00)~ 반대편 코스는 평소 산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코스가 아니라, 산행길도 안내표지판도 시원찮다. 

산행코스 : 한니동입구~깃대봉~배달은석~방태산정상(주억봉)~배달은석~개인약수~산장~한니동 입구 총 14km,

총 9시간 산행으로 깜깜한 밤에 후레쉬 켜고 내려 옴. 거이 조난 수준... 집에 오니 새벽 1시~

집사람은 다시는 산에 안따라 간단다~

 

[방태산 정상 인증샷]

 

 

 이 산행안내도를 따라 올라갔는데 중간에 이정표가 하나도 없다. 이 길의 끝이 정상일거라 믿고 올랐는데... 

 

 한니동 입구~

 

 

 계곡이 왜 이리 지저분할까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방태산은 모두 이 이끼가 유명한 계곡이란다.

 

 피나물꽃, 일명 노랑매미꽃~

 

 덩굴 개별꽃

 

 홀아비바람꽃~ 한개의 꽃대에 한송이 꽃이 외로이 피어있는 모습 때문에...

또 희고 청초한 꽃이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에 '은연화'라고도~

 

 괭이눈(금괭이눈)~

 

 현호색~

 

 관중~

 

  박새~

 

 얼레지~

 

 방태산 정상 부근의 천상화원~ 

 

 

 

 

 

 

 외길 정상이라 믿고 올라온 정상이 깃대봉~ 정상인 주억봉까지는 3.5km, 2시간반을 더 가야한다고...

집사람은 더 이상 힘들어 못가겠다고 자빠진다

 

 

 이 능선을 따라 저 끝에 보이는 봉우리가 주억봉인 듯~ 겨우 달래 함께 하기로...

 

 

 

 

 

 

 드뎌 정상인 주억봉에 도착하니 벌써 오후 5시~ 하산할 걱정이 앞선다. 그렇지만 인증샷은 필히...

 힘들어 죽겠다는 집사람~ 그렇지만 인증샷 찍을 때는 웃으라고... 이 순간을 위해 힘들게 왔는데...

 

 

 

 

 

 

 

 부채살같은 골짜기가 그 유명한 방태산 자연휴양림 적가리골~ 

 

 

 줌으로 당겨본... 저 뒷편 구름위의 봉우리가 설악산 대청봉, 그 앞 봉우리가 백대명산 99번째로 갈 점봉산~

 

 

 

 

 

 

 

 

 설악산 반대방향의 오대산과 계방산 방향의 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