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山, mountain) : 주위의 낮고 평평한 지형면에서 돌출한 비고가 큰 지표부.
2. 지형 (地形 topography) : 하천·산지·해안 등 지구 표면의 높낮이·기복·굴곡 등 자연 그대로의 형태.
이 가운데 해수면 위로 드러나 있는 지형을 육상지형, 해수면 밑의 지형을 해저지형이라고 한다.
3. ~령 [嶺] : ‘재’나 ‘산마루’의 땅이름(지명)을 나타내며, 잇달아 뻗어있는 산줄기를 뜻함.
4. ~치(峙):우뚝 솟아 있는 언덕 또는 재, 령(嶺)에서 가장 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를 뜻함.
5. ~대(臺): ①사방을 바라볼 수 있는 높이의 길게 뻗어 있는 봉과 봉 사이의 산마루
6. 개념도 : 산의 개념을 파악하기 위한 지도. 등산잡지나 가이드북에 실려있는 것은 대부분 이에 속한다.
개념도는 산정에서의 능선과 수계(水系)에 의해서 표시되어 있고, 지세선도(地勢線圖)라고도 부른다.
5만분의 1, 2만5천분의 1 등의 지형도와는 이용법도 다르다.
개념도는 산행이나 보고서 작성 등에 활용한다.
그러나 큰 산행을 할 때는 지형도를 사용한다.
7. 계곡산행 : 계곡의 하류에서 상류를 향하여 거슬러 오르는 산행
8 너덜 : ‘너덜겅’의 준말.
돌이 많이 흩어져 덮인 비탈. 산비탈에서 암석이 무너져 내려 쌓인 돌더미
9. 능선(稜線, ridge) : 골짜기와 골짜기를 사이에 있는 산등성이로 분수계를 이루는 곳.
산줄기 ·산등성이라고도 한다.
산봉우리와 산봉우리가 이어져서 산지의 등줄을 이루며 주분수계(主分水界)를 이룬다.
이는 장년기 산지에서 볼 수 있으나, 만장년기(滿壯年期)의 산지에서 특히 뚜렷하게 나타난다.
즉 산등성이는 날카로울 정도로 뾰족하고, 산줄기 양쪽에는 가파른 골짜기의 사면(斜面)을 이루고 있다.
10.
11. 안부(鞍部 saddle) : 산의 능선이 낮아져서 말 안장 모양으로 된 곳.
산줄기가 움푹 들어간 곳을 말한다.
산을 넘는 교통로는 대체로 이 부분을 이용하며, ‘고개’라고 부른다.
새들(saddle)또는 콜(col)이라고 하며 독일에서는 자텔(Sattel)이라고 한다.
12. 슬랩(slab) : 표면에 요철이 없고 매끄러운 경사를 이룬 넓은 바위를 지칭한다.
13. 슬로프(slope) : 비탈 또는 사면 , 경사면을 말한다.
14. 된비알 : 몹시 험하고 가파른 비탈을 말한다.
15. 들머리 : 어느 곳으로 막 접어드는 곳. 들목. 어귀. 초입. 어떤 일이 처음 시작되는 무렵. 첫머리.
16. 날머리 : 하산지점의 마지막 벗어나는 지점을 날머리라 함 : 들머리의 반대.
17. 등날 : 산줄기에서 가장 높은 부분으로 이어진 선.
18. 러셀(russel) : 러셀차(제설차)를 고안한 미국인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로,
깊은 적설을 헤치고 전진하는 것을 말
19. 릉 : 능선의 준말. 공룡릉=공룡 능선.
20. 능선 [稜線] : 산이나 언덕 따위가 길게 이어진 마루. 또는 그 선.
21. 마루 : 등성이를 이루는 지붕이나 산 등의 꼭대기
22. 릿지(ridge) : 바위능선을 말함.
23. 분기점 : 산등성이나 계곡 줄기, 등산로 등이 두 갈래 이상으로 나눠지는 것을 분기라고 하며
그 지점을 분기점이라 함.
24. 비박(비부악 bivouac) : 등산이나 캠핑할 때의 노숙 또는 야숙(野宿)을 말함.
등산에서 악천후나 사고 등으로 여관이나 산막 같은 곳을 이용할 수가 없어,
천막 ·바위 밑 ·설동(雪洞) ·이글루 등을 이용하여 행하는 가노영(假露營)을 말한다.
계획적으로 비부악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 악천후로 부득이하게 하는 비부악을 포스트 비부악(forced bivouac)이라 한다.
높은 산에서 날씨의 변화 등으로 비부악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있으므로
천막 ·비상식량 ·방한구 등의 준비는 항상 해둘 필요가 있다.
또 의약품도 휴대하고 다음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25. 빙화(氷花) : 식물 따위에 수분이 빙결하여 흰 꽃처럼 되는 현상.
26. 사면(斜面) : 산비탈. 산의 경사가 진것
27. 산판길 : 벌채하기 위해서 널찍하게 낸 길. 대개 수렛길과 혼용.
28. 등반(登攀) : 등산중에서 특히 암벽이나 빙벽을 오르는 것과 같이 발로만 걷는 것이 아니고
손도 사용하여 기어오르듯 오르는 행위를 등반이라고 말하며 영어의 클라이밍과 같은 개념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과는 상관없이 걷는 등산이라도 히말라야 7000-8000미터를 비롯한 고소등산이나 겨울등산 등
요컨대 힘드는 등산행위를 등반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다.
참고로 등은 '오를 등'이고 반은 '더위잡고 오를 반'이다.
29. 상고대 : 나무나 풀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 몽송. 무송(霧淞). 수상(樹霜).
겨울철 청명한 밤에 기온이 0℃ 이하일 때 대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되어 냉각된 지물(地物)에 부착된 것.
서리보다 다량으로, 나뭇가지 등 지표면에서 떨어진 다소 높은 곳에 생긴다.
고산지방과 한지(寒地)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침상 ·판상 ·수지상(樹枝狀) 등의
결정형으로 되었으며 안개가 있을 때는 안개입자도 함께 부착되기도 한다.
바람이 약한 맑은 밤에서 이른 새벽에 나무나 지상물체의 바람을 받는 쪽에 생기기 쉽다.
나무에 흰 꽃이 핀 것처럼 아름다운 경치를 나타내며 수상 ·수빙(樹氷) ·조빙(粗氷)을 합쳐 무빙(霧氷)이라고 한다.
나무가지에 눈 내린 눈이 두툼하게 감싸인 것이 눈꽃,
눈가루와 서리가 내려 녹다가 다시 얼어서 투명하게 된 것이 상고대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 중에서 특히 눈꽃과 상고대로 이름난 산은 소백산, 덕유산, 치악산이다.
30. 상봉 : 그 산에서 가장 높은 봉. 설악산에서는 대청봉, 북한산 백운대, 지리산 천왕봉이 상봉이다.
31. 설화(雪花·雪華) : 나뭇가지에 꽃처럼 붙은 눈발.
32. 소(沼) : 산중 계곡의 깊은 물이 고인 곳.
33. 소로(小路) : 산중의 좁은 길. 등산로는 대개 소로다.
34. 수레길 : 수렛길. 수레가 다닐 수 있는 널찍한 산길.
35. 숫눈길 : 눈이 내린 다음 아무도 지나지 않는 눈길
36. 침봉(針峰) : 바늘처럼 날카롭게 솟은 봉우리.
37. 트래버스(traverse) : 산을 가로질러 가는 일.
38. 피나클 : 날카로운 봉우리가 연속해 늘어선 능선.
39.하상(河床) : 골짜기나 하천의 바닥.
우리가 산을 오르다 보면
~봉(峰령(嶺), ~재, ~치(峙),~대(臺),~현(峴),이라는 용어를 매번 접하게 됩니다.
앞에서 밝힌 산자분수령을 염두에 두고
다음과 같은 사실을 상기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산은 봉(峰)과 봉(峰)으로 이어져 있으며 봉(峰)과 봉(峰)사이에는 령(嶺)이 있고
또한 ㅇㅇㅇ산에는 ~치(峙)가 있으며 또한 ~대(臺)와 ~현(峴)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고개, ~재, 등을 수없이 많이 들어왔고 접하여 왔을 것입니다.
이것을 다시 설명하자면, 어느 산이든지 그 산에는 상봉이 있으며,
[상봉이라 함은?
그 산에서 가장 높은 봉을 이야기 하며, 주봉(主峰)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설악산에서는 대청봉, 북한산 백운대, 지리산 천왕봉이 상봉이다.]
상봉은 여러 봉을 거느리고 있음를 볼 수가 있으며,
봉과 봉 사이에는 치와 현, 그리고 재, 고개를 거느리고 있다,
*산과 산 사이 즉, 상봉과 상봉사이에는 ~령이라는(예, 추풍령, 진부령, 대관령 등)
큰 산 고개의 재가 산과 산을 연결하여 준다.
우리는 산을 오르면서 산길을 걸으면서,
이곳은 무슨 무슨 령이니 치니 대니 하는 지명을 많이 접한다.
*우리나라 산명을 상세히 살펴보노라면
산과 산의 경계지점이자, 산과 산을 연결하여 주는 곳에는
거의 틀림없이 ~령이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시기 바라며
*산경표의 백두대간을 소개하기 전에 산에 관한 이런 용어 정도는 알아 두면 좋다.
다음과 같이 개략적으로 산에 관한 용어를 소개하오니, 산행시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1. 국어사전적인 낱말의 의미.
* 고개 : 산이나 언덕의 넘어 오르게 된 비탈진 곳.
* 재 : 길이 나 있는 높은 산의 고개. -영(嶺)
* ~령 : 재, 산정의 고개
* ~치 : 령 중에서도, 우뚝 솟아 있는 봉.
* ~대 : 널리 볼 수 있는 높은 곳,
대란 지명이 붙어 있는 곳은 항상 조망이 좋은 곳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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