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2번은 풀코스를 뛸려고 계획하고 있다. 봄에 동아마라톤, 가을은 춘천마라톤~
그래야 게으르지 않고 틈틈이 달리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즘 산행을 하다보니 체중관리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올해는 4월 보스톤마라톤이 있어 더욱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
물론 보스톤에 가서 기록 갱신할 목적은 아니지만, 남의 땅에가서 최소한 퍼지지는 말아야 하겠기에...
그런데 올해는 훈련삼아 매월 한 번은 대회에 참가하였는데, 공교롭게도 항상 전날 산행이 있어서
매번 힘든 대회를 치뤘다. 이번 동아마라톤도 마찬가지다.
어제 백두대간 중에서도 가장 힘든 구간을 9시간 산행하면서 다리의 피로는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아침에 마라톤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속도를 낮춰 연습하듯 달리기로 마음먹고 대회에 참가했다.
다행히 달리기엔 최고의 날씨에 완주를 목표로 걷지 않고, 쥐나지 않게 살살 뛰어서 그런지 기록은 한참 늦어졌지만,
큰 휴유증없이 즐기면서 달린 대회였다. 욕심을 버리니까 즐달이 된 듯~
보스톤마라톤을 위한 최종 장거리 훈련을 확실히 한 것 같다.
▲ 골인점을 앞두고 마지막 스퍼트르...
▲ 대회 포스트
▲ 코스도
▲ 배번호~ 출발 A그룹이 넘 부담스럽다. 이젠 능력이 안되는데... 그래도 빨리 시작해서 좋다.
▲ 아식스 할인권, 치약 등 기념품
▲ 올해부터 참가비가 만원 인상된 5만원인데, 기념품의 질은 별로 좋아지지 않은 듯~
▲ 회사 동호회원들과 출발전 화이팅을 외치며~
▲ 광화문앞에서 바라본 출발지점 방향~
▲ 광화문을 배경으로 회이팅을...
▲ 동료들과 기념사진
▲ 물품을 맡기고, 오늘은 좀 더울 것 같아 마라톤 유니폼만 입고 뛸려는데, 시작 시간인 8시쯤을 약간 쌀쌀하여 일회용 비옷을 입었다.
▲ 세종대왕 동상앞에 많은 사람들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나도 세종대왕님께 출발 신고를...
▲ 출발을 기다리며 몸을 풀고 있는 참가자들
▲ 우리 뒷 그룹인 B그룹 방향
▲ A그룹 후미에서 출발선 방향
▲ 몸을 풀기 위해 치어리더들의 동작을 따라하고 있다.
▲ 엘리트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 드뎌 명예의 전달 선수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 출발~
▲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혀 아는 분이 보내줬다.
▲ 잠실대교 위인 듯~
▲ 드뎌 피니쉬라인을 바로 앞두고 마지막 스퍼트를 해본다. 좀 더 빨리 힘을 내 볼 걸... 아직도 힘이 남아 있는 듯...
보스톤을 대비하여 휴대폰을 들고 뛰어야 하는데 이번에 암밴드를 사서 시험삼아 뛰었는데, 실패작이다. 무겁기도 하고 팔을 흔들수가 없어 스피드를 내는되도 문제, 또 옆구리를 스쳐 피가날 정도로 쓰라였다는...보스톤 때는 다시 허리에 차는 것으로 해야겠다.
▲ 완주후 보조경기장으로 나가면서...
▲ 보조경기장엔 완주하고 기념메달과 기념품을 수령하고 물품 보관소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 물품을 찾아 완주 인증샷을 찍기 위해 골인지점으로 간다
▲ 수많은 사람들이 골인지점으로 통과하고 있다.
▲ 자원봉사 학생에게 부탁하여 기념 메달을 목에 걸고 완주 인증샷을 남기고...
▲ 사우나를 하기 위해 이동 중 잠실운동을 담아 본다.
▲ 완주자들을 위해 공연한 무대.. 다른 공연자들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 완주 메달~ 작년과 비슷하다.
▲ 원래 기록 보다는 한참이 늦었지만, 그래도 걷지 않고, 쥐나지 않고 즐기며 완주할 수 있어서 넘 좋다.
▲ 트랭글 기록
이제 한 달 남은 보스톤을 위해 컨디션 조절 잘 하여 그야말고 즐달할 것이다.
거이 2년을 기다린 대회기에 넘 기대되고 설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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