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안기맥이라고 들어보셨는지~ 아산기맥은 유명한데...
천안 근처에도 산이 많은데 산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천안토요산악회에서 현재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이끌고 계신
산수대장이 최근에 개척한 길이다. 목천 신계리 동우아파트에서 병천 3.1운동 기념비까지 45km 장거리 산행코스다.
이 구간엔 15개의 산이 이어져 있는데, 500m 내외의 산은 이미 다녀온 산으로 전체를 잇는 산행이다.
4월 첫 주말, 대간을 함께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하였다.
* 산행일시 : 2015.04.04 (04:05~17:26) 오전엔 청명하고 맑았으나, 오후 부터 흐려져 비가 내림
* 산행거리 : 43.3km, 13시간 21분 소요
* 누 구 랑 : 산정상님, 담비님, 초원님
* 코 스 : 신계리 철계단 ~ 경암산(321m) ~ 취암산(310m) ~ 구성산(장태산, 321m) ~ 태조산(421.5m) ~ 성거산(579m) ~ 위례산(523m) ~
부소산(459m) ~ 월봉산(411.5m) ~ 바랑산(445m) ~ 북면산(맷돌봉, 478.6m) ~ 개죽산(458m) ~ 봉황산(428m) ~ 봉암산(427m) ~
작성산(498m) ~ 은석산(456m) ~ 상봉산(230m) ~ 병천3.1운동기념비
▲ 오랜만에 다시 찾은 태조산~
▲ 새벽2시반에 일어나 도시락 챙기고 4시쯤 목천 신계리 동우아파트 앞에서 일행을 만나 출발에 앞서 '충절의 고장' 비석앞에서 인증샷
▲ 충절의 고장 비석 맞은 편 철계단을 오르며 신천안 기맥을 시작한다.
▲ 동우아파트 옆을 따라 계속 산을 오르는데 어제 비온 뒤라 땅도 촉촉하니 바람도 좋고 공기 참 신선하다.
▲ 신천안기맥의 첫번째 산, 경암산
▲ 흑성산을 옆에 끼고 능선을 이어가느데 왼쪽의 천안시 야경이 넘 멋지다. 실제가 훨씬 멋진데 스마트폰으로 담기엔 한계가 있는 듯~
▲ 달도 서쪽으로 이제 넘어가고 있다.
▲ 취암산 터널이 있는 취암산이다.
▲ 천안시에 여명이 밝아오고...
▲ 구성산(장태산)~ 여긴 기맥길에서 약30m 정도 들어와야 하는데 그냥 약1km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와 인증샷을...정상 표지판이 있었는데 누가 떼 버린것 같다.
▲ 태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아침공기와 소나무길이 넘 좋다.
▲ 아홉사리고개
▲ 드뎌 일출이 솟아오르고...숲에 가려 제대로 볼 수 없음이 넘 안타깝다.
▲ 드뎌 태조산에 올라 천안시 전경을 바라본다.
▲ 태조산 정상의 팔각정과 정상석
▲ 여기가 대머리봉 삼거리였구나~ 여긴 회사에서 태조산 산행시 항상 이곳에서 막걸리 한 잔 하던 곳인데...
▲ 햇살이 비치는 잣나무 숲이 멋지다
▲ 성거산으로 가는 능선에서
▲ 무슨 왕자무덤이라는데...이름은 잘 모르겠다
▲ 남산제비꽃이 이제 막 몽우리른 터트린다~
▲ 성거산 정상~ 제작년 1월 눈이 많고 엄청 추울때 왔었는데...
▲ 산괴불주머니가 몽우리를 틀고 있다.
▲ 신기한 꽃잔디?
▲ 바람쫓이 활짝 인사한다
▲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가 멋지다
▲ 위례산으로 가는 길에 본 능선
▲ 이런 도로를 약4km 정도 걸어가야 한다.
▲ 길가에 이런 큰 바위도...
▲ 이제 나무에도 파란 새싹이 돋아나고...
▲ 밤새 내린 이슬이 풀잎에 맺혀 멋지다
▲ 성거산 순교성지도 지난다.
▲ 길가엔 노란 개나리도 멋지게 다듬어 놓았다
▲ 이제 아스팔트 도로에서 산 능선으로 올라서는 곳의 거울앞에서
▲ 위례산은 아직 약2km를 더 가야한다
▲ 촛봉 정상
▲ 위례산 가는 능선에서 지나온 성거산 정상
▲ 위례산 정상~ 여기도 두번째다
▲ 이제 부소산 방향으로~
▲ 여기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따뜻한 봄 햇살이 넘 좋다
▲ 앉아서 쉬고 있는 나무에 벌레가 그린 예술 작품~ 신기하다.
▲ 여기도 남산제비꽃이 꽃몽우리를 터트리고 있다
▲ 현호색도 올해 첨으로 만나고... 넘 이쁘다.
▲ 같은 나무지만 가지가 다른 가지와 붙었다. 이것도 연리지?
▲ 금북정맥 능선이 이어지고... 언젠가 다시한번 이 길을 걷어야 할 듯~ 정맥을 하기 위해서는...
▲ 높진 않지만 산 정상 부근엔 이제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트리려고 하고 있다
▲ 부소문이고개~
▲ 부소령이라는 비석도 있다
▲ 부소산 정상
▲ 부소산 정상석 뒤편
▲ 부소산 정상에 피어 있는 진달래~
▲ 따뜻한 햇살을 맞아 양지꽃
▲ 월봉산
▲ 바랑산
▲ 만뢰산으로 가는 길목에서 작성산으로 꺽어지는 갈림길
▲ 북면산
▲ 오르 내리는 이름 없는 산들이 이어지고...
▲ 엄청 가파른 길을 내려오고 있다.
▲ 에스원 연수원도 보이고...
▲ 능선 아랜 임도가 있다
▲ 드뎌 개죽산
▲ 여기서 잠깐 쉬어 간다.
▲ 풍산추모공원 위의 봉황산
▲ 양지꽃이 활짝 인사한다.
▲ 풍산 추모 공원
▲ 봉암산~ 여기서 어떤 할아버지 한 분을 만났는데, 연세도 꽤 있어 보였는데 완전 날다람쥐 처럼 날쌔게 사라진다.
▲ 능선 왼쪽에 골프장도 보인다
▲ 작성산이다. 비방울이 떨어지지 시작한다. 걱정이다. 한 두시간만 참아주지...
▲ 작성산에서 지나온 성거산 방향을 담아 본다.
▲ 작성산에서 가파른 길을 내려와 이제 은석산으로 오른다.
▲ 계목고개
▲ 은석산을 오르기 위해 시작한다
▲ 작성산에서 내려 온 길
▲ 진달래에 비가 떨어져 물방울이...
▲ 은석산 정상
▲ 빗방울이 굵어져 핸드폰을 비닐봉지에 싸야 할 듯
▲ 비젖은 진달래를 담아본다
▲ 마지막 상봉산이다.
▲ 완주 기념으로 징 세번을 울리고...
▲ 상봉산에서 바라 본 병천읍내
▲ 드뎌 신천안기맥의 종점인 병천 3.1운동기념비가 있는 곳이다.
▲ 순국선열들의 독립만세운동의 애국정신을 다시한번 기려 봅니다.
▲ 천토산 리본이 기념으로 달려있다.
▲ 순대로 유명한 병천 충남집에서 순대국 한 그릇을 하고 오늘의 긴 산행을 마무리 한다. 마지막에 비가 내려 좀 힘들었지만, 행복하고 뿌듯한 산행이었다. 함께 하신 분들께 감사한 마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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