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완연한 2월의 마지막 날,
전북 진안과 장수에 걸쳐있는 천반산을 다녀왔습니다.
산 위가 소반과 같이 납작하다고 이름 붙은 산,
천반산(天盤山, 647m)은
그다지 높지않고 산세가 웅장하지는 않지만,
능선에 오르면 산을 휘감고 있는 아름다운 협곡 풍경과
덕유산, 마이산, 운장산, 구봉산 등의 산과 함께
산속의 섬이라고 하는 죽도(竹島)를 조망할 수 있는
진안의 숨은 명산입니다.
또한 조선 선조 때, 천여명의 희생자를 낳은
기축옥사의 주인공, 정여립의 恨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언 제 : 2021. 02. 28 (09:30~14:30)
* 날 씨 : 흐리다 비옴
* 거 리 : 8.2km
* 누구랑 : 아내
* 코 스 : 천반산휴양림 ~ 천반산(깃대봉,647m,천대895) ~ 말바위 ~ 천반산성터 ~ 송판서굴 ~ 뜀바위 ~
죽도병풍바위 ~ 장전마을 ~ 천반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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