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_20091031

회사 등산동호회에서 다녀 온 오서산(791m, 인기 100대 명산이긴한데, 아쉽게도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은 아님) 옛날에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오서산이라 불려졌다 하지만, 요즘은 거이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네요.

천수만 바닷물이 산아래 깔리고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막힘 없이 보여 일명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리기도 합니다．정상을 중심으로 약 ２㎞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가을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는데... 가는 날이 장 날이라고 바람이 넘 심하게 불어 날아갈 정도~~~ 올랐다 내려오기 바빴습니다.

여긴 정상석이 두개나 있음. 광천에서 하나~ 보령에서 하나~ 두 郡의 경계선에 있어서 그렇다네요.

 

 

억세를 배경으로 한 컷하는데 바람땜에 서있기 조차 불편할 정도...

 

동행한 사장님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