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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명산/BAC 명산100

충북 영동 민주지산 산행_20231202(블백 34번째)

by 산엔달 2023. 12. 11.

오랜만에 배낭을 꾸립니다.

천토산 14기 마지막 산행으로

충북 영동에 있는 민주지산(1,241m) 능선을 걸었습니다.

 

10여년전에 걸었던 길인데 설렘 가득안고 오릅니다.

흐리다는 예보에 혹시나 상고대가 반겨줄까 기대하면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정상 부근엔 완벽하지는 않지만

상고대가 반겨주었고, 흐리지만 대기질이 좋아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선명하게 펼쳐집니다.

그기에 구름벽을 뚫고 쏟아지는 빛내림도 펼쳐지고...

 

* 민주지산은 원래 지역 주민들은 이 산을 민두름산이라고 불렀는데,

   이를 한자로 음차 하면서 민두름을 민주지(岷周之) 라고 하였던 것.

   이는 이두식 표기이다. '두름'에 대응 하여 두루 주(周)를 따온 것.

   또한 1998년 4월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 대원들이 이 곳에서 천리행군을 하던 도중

   갑작스러운 악천후로 고립 되어서 결국 저체온증과 탈진으로 6명이 사망 한

   참사가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이 참사가 제5공수특전여단 동사사고이다.

 

* 언제 : 2023. 12. 02 (07:35~14:05)

* 날씨 : 흐림

* 거리 : 14.6km

* 동행 : 33명

* 코스 : 도마령 ~ 각호산(1,202m) ~ 민주지산(1,241m, 블백34번째) ~ 석기봉(1,200m) ~

             삼도봉(1,178m) ~ 물한계곡 ~ 황룡사 ~ 물한계곡 주차장

 

민주지산 정상석이 바꿨네요~ 블백 34번째 인증합니다.

 

금강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7시 조금넘어 들머리 도마령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합니다, 들머리 계단~ 눈이 있네요~

 

산행준비를 하고 있는 일행들~

 

 

 

도마령 고개~

 

단체사진을 찍고~

 

몸풀기 운동도 철저히 합니다.

 

 

팔용정

 

구름이 많은데 멀리 해가 나왔는지 밝습니다.

 

각호산까지 계속되는 오르막을 오릅니다.

 

 

오를수록 능선에 눈이 많이 쌓여있네요~

 

 

 

드디어 각호산 정상 부근에 올라 민주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펼쳐집니다.

 

저 멀리엔 해가 비취고 있네요~

 

멋집니다.

 

각호산 정상석~ 여기도 정상석이 새롭게 설치되어 있네요~

 

 

 

 

 

상고대도 있고~

 

민주지산과 석기봉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멋진 능선입니다.

 

 

각호산에서 뒤돌아본 도마령 방향~

 

멋진 빛내림도...

 

 

 

멋진 능선을 배경으로 한 컷 담아봅니다.

 

 

 

 

 

 

 

 

 

대피소에서 식사를 하고 갑니다.

 

민주지산을 오르는 산길의 상고대
민주지산 정상 부근의 상고대
일행들과 단체사진도 찍고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석기봉

 

민주지산을 내려서면서...

 

 

 

석기봉을 오릅니다.
석기봉에서 바라 본 삼도봉

 

 

 

석기봉에서 바라 본 민주지산

 

 

삼도봉
삼도봉을 오릅니다.
삼도봉
삼도봉에서 바라본 덕유산 방향~ 백두대간길입니다.

 

 

 

물한계곡으로 하산합니다.
황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