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별로 도움되지 않는 비가 엄청내리는 새벽 6시 20분, 트라팰리스를 출발한다.
오늘 대회 시작시간이 9시반이라 출발시간쯤엔 비가 그치기를 기원하면서...
8시쯤 여의도에 도착하니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마라톤복으로 갈아입는 순간 신발과 양발은 벌써 다 젖어 버린다. 오히러 달리기엔 시원하다고 체념하고 출발하여 5km 정도를 지나니 비가 그치고 후덥지근하다. 반환점을 돌아서니 맞바람이 불어 달리기가 한층 좋다.
오늘 기록은 초반페이스를 약간 오버하는 바람에 후반엔 약간 힘들었지만,
목표한 1시간 45분내인 1:44:06를 기록하여 비교적 만족하는 레이스였다.
▲ 결승선을 들어오면서...
▲ 배번호
▲ 배번호를 달면서... 바닥에 물이 금방 넘칠 듯~
▲ 출발전 화이팅을 외치면서...
▲ 결승선 골인후 기념메달을 목에 걸고 인증샷~
▲ 완주기념 메달~
▲ 출발 및 결승선 부근~
▲ 세계 평화의 날 기념 공연~
▲ 대회장 부근
▲ 우리회사 동호회 부스
▲ 모두들 무사 완주하고 춘마를 위해 화이팅!
▲ 맛있는 아침겸 점심은 샤브샤브~~~ 시원한 서울 막걸리로 목도 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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