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엔 햇빛 쨍쨍하다가 주말만 되면 비가 내리는 요즘 날씨가 넘 야속하다.
특히 대간산행이 있는 둘째주말은 올해들어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계속이다.
덕이 부족한 탓에 천백사 산우님들께 미안한 마음 크다.
고사라도 지내야 하나...
천백사(천안토요산악회 백두대간 종주 4기) 21차 산행은
대간길 중 경관이 좋기로 다섯손가락 안에 손꼽히는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에 걸쳐있는
17구간 이우릿재(이화령)~하늘재 구간 18km, 약7.5시간 산행 다녀왔습니다.
이번 구간은 지난 1월에 진행해야 할 구간이었으나,
바위능선이라 눈길 위험하여 따뜻한 봄날로 미뤄뒀던 구간인데,
우중산행이 되어 멋진 경관을 제대로 즐길 수 없어서 아쉬움 크다.
궂은 날씨에 미끄러운 암릉과 로프를 잡고 직벽을 오르내려야 하는 힘든 구간을
아무 사고없이 안전하게 완주해 준 천백사 산우들이 넘 자랑스럽고 또 감사합니다.
덕을 많이 쌓아 다음 달엔 쾌청한 날씨에 철쭉핀 멋진 소백산 능선을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언 제 : 2018.05.12(05:42~13:17)
* 날 씨 : 흐리고 하루종일 비 내림
* 거 리 : 18.1km
* 누구랑 : 천백사 41명
* 코 스 : 이우릿재(이화령) ~ 조령산(1,026m) ~ 신선암봉(937m) ~ 깃대봉(835m) ~ 조령제3관문 ~
마패봉(925m) ~ 북암문 ~ 동암문 ~ 부봉(935m) ~ 평천재 ~ 탄항산(856m) ~ 모래산 ~ 하늘재
▲ 들머리 이우릿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비 예보가 있었으나, 아직은 내리지 않아 다행이다.
▲ 산행지도
▲ 고도표
▲ 이우릿재는 아무도 없고 우리 일행뿐이다.
▲ 동물이동로 터널을 지나고...
▲ 고속도로 통행 소리가 새벽을 깨운다.
▲ 산꾼들의 목마름을 적셔주는 고마운 조령샘은 여전히 흐르고...
▲ 조령산 정상~
▲ 이번 구간 최고봉인 조령산~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기 시작합니다.
▲ 흐리긴 하지만 가야할 멋진 능선의 조망은 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 예전에 없었던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산행시간이 많이 단축됩니다.
▲ 신선암봉을 가는 바위 능선~ 이런 로프를 잡아야 합니다.
▲ 갈리진 바위가 신기합니다.
▲ 지나온 조령산을 뒤돌아 보면서...
▲ 암릉을 오르고 있는 산우들~
▲ 멋진 소나무가 산꾼들에게 여러 모로 도움을 줍니다.
▲ 명품 소나무와 선두팀
▲ 신선암봉에 올라서면서...
▲ 신선암봉 인증샷
▲ 신선암봉을 내려서면서 가야할 방향의 봉우리를 조망합니다.
▲ 암벽 위의 소나무가 멋집니다.
▲ 포토존인 명품 소나무
▲ 건너편 소나무도 멋집니다.
▲ 이런 직벽을 로프잡고 올라야 합니다.
▲ 비록 생명은 다했어도 멋진 자태는 여전합니다.
▲ 벼랑 끝 바위틈에서 자라는 멋진 소나무
▲ 이런 통천문 같은 것도 있고...
▲ 건너편 주흘산 사이의 골짜기에 멋진 운무가...
▲ 또 다른 명품 소나무
▲ 비가 내려 바위가 미끄럽습니다.
▲ 넓은 너럭바위에서 선두팀 단체사진을 담고... 포토존입니다.
▲ 대간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깃대봉을 다녀옵니다.
▲ 깃대봉을 내려오면서 지나온 신선암봉 방향을 담아봅니다.
▲ 깃대봉입구 갈림길로 다시 돌아오고...
▲ 조령 제3관문으로 내려섭니다.
▲ 조령 인증샷
▲ 식사후 빗방울이 점점 굵어져 우의를 챙겨입고 진행합니다.
▲ 마패봉에 도착하고... 한 달 전쯤 이곳을 다녀 갔었는데...
▲ 마패봉을 내려서면서 부터 온세상이 안개로 덮혀 전혀 조망을 구경할 수 없습니다.
▲ 부봉 삼거리에서 약300m 정도 벗어나 있는 부봉을 다녀옵니다.
▲ 부봉에서의 조망~ 날씨가 맑으면 멋진 조망인데... 많이 아쉽습니다.
▲ 부봉 인증샷을...
▲ 부봉 삼거리에서 조금만 진행하면 이런 멋진 바위가 나옵니다.
▲ 바위에서 자라는 명품 소나무~ 끈질긴 생명력이 경이롭습니다.
▲ 생사가 궁금했는데, 다행히 여전히 건재합니다.
▲ 다른 각도에서 보면...
▲ 평천재에 도착하고...
▲ 탄항봉에도 도착하고...
▲ 탄항산 근처의 명품 고사목~ 3기 남진 산행 시는 여기서 멋진 일출을 만났었는데...
▲ 비에 젖은 연분홍 철쭉이 애처롭습니다.
▲ 소 머리 같은 멋진 바위
▲ 아래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 능선에 모래가 많아서...
▲ 하늘과 맞닿아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오늘의 날머리 하늘재에 도착합니다.
▲ 하늘재에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버스
▲ 뒷풀이 장소인 백두산 가든
▲ 메뉴는 한우쌈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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