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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대학

백두대간 태백산 구간_20201031

by 산엔달 2020. 11. 4.

2020년 시월의 마지막 날,

천백오(천안토요산악회 백두대간 5기)

우정산행으로 태백산 구간 약25km 산행 다녀왔습니다.

 

축복받은 날씨 덕분에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서

환상적인 일출을 맞이할 수 있었네요~

 

전 세계가 힘겹게 몸살 겪고 있는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게

천지신명께 간절히 빌었습니다.

 

저를 아는 모든 분들~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 언   제 : 2020.10.31(04:30~12:50)

* 날   씨 : 맑음

* 거   리 : 24.8km

* 누구랑 : 천백오 25명

* 코   스 : 어평재(화방재) ~ 사길령 ~ 태백산 장군봉(1,567m) ~ 천재단 ~ 부쇠봉(1,547m) ~ 깃대배기봉(1,368m) ~

             차돌배기 ~ 신성봉(1,280m) ~곰넘이재 ~ 고직령 ~ 구룡산(1,346m) ~도래기재

  

오랜만에 태백산을 올랐습니다.

 

4시반쯤 어평재를 출발하여 사길령에 도착하고~

 

어평재를 출발한지 한시간반여쯤 지나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붉은 여명이 밝아옵니다. 출발이 일러 일출시간에 맞춰 여유있게 올랐습니다.

 

환상적인 여명을 감상합니다.

 

 

 

 

 

 

 

 

 

 

 

멀리 산사이로 가득한 구름도 멋집니다.

 

 

 

 

 

장군봉에서 바라 본 운해

 

 

 

멋진 운해를 당겨보고~

 

장군봉에서 천재단도 담아 봅니다.

 

태백산 최고봉 장군봉 인증샷도 찍고~

 

천제단으로 이동하며... 서리가 하앟게 내렸네요~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 견딜만 합니다.

 

나뭇가지에도 서리가~

 

 

 

천제단에 도착하여 일출을 기다리며 멀리 멋진 운해를 담아 봅니다.

 

 

 

마른 풀잎에 내려앉은 상고대~

 

천제단

 

 

 

천제단 정상석에서 인증샷도 찍고~

 

함께한 산우들과 단체사진도 찍고~

 

드디어 환상적인 일출이 솟아오릅니다.

 

당겨보고~ 이렇게 멋진 일출은 처음 봅니다.

 

 

 

멋진 운해도 당겨봅니다.

 

일출은 점점 솟아오르고~

 

당겨 봅니다.

 

황홀한 일출입니다.

 

천재단에선 어느 분이 기도를 드리고 있어 뒤에서 잠시 기도하고 옵니다.

 

가슴벅찬 아침입니다.

 

이제 천재단을 내려서며 뒤돌아 봅니다.

 

한참 솟은 일출도 마지막으로 담고~

 

지난 3기때 이곳에서 시산제를 지냈던 곳입니다.

 

부쇠봉으로 이동하며 멋진 주목앞에서

 

방금 지나온 천재단과 장군봉을 뒤돌아 봅니다.

 

부쇠봉에 도착하고~ 산의 형상이 솥두껑처럼 생겼다 하여...

 

 

 

부쇠봉에서 바라 본 운해~

 

 

 

상고대도 담아봅니다.

 

 

 

부쇠봉 전망대에서~

 

나무에 핀 상고대~

 

 

 

깃대배기봉으로 이어갑니다.

 

깃대배기봉 정상석은 두 개가 있는데, 첫번째 입니다. 이 능선이 옛날 신라와 백제의 국경선이었고, 이곳에 깃대를 꽂아 국경임을 알렸다는데서...

 

또 다른 깃대배기봉 정상석~ 이곳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갑니다.

 

 

 

천백오 시그널

 

무지 큰 소나무가 쓰러졌네요~ 안타깝습니다.

 

 

 

힘들게 신선봉을 오릅니다. 신선이 산다는 봉우리인데, 신선만 오를 수 있는 산인양 힘듭니다.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아홉마리 용이 승천하였다는 구룡산에 올라 따뜻한 햇살 받으며 배낭털이를 합니다.

 

선두팀

 

날머리로 이어지는 능선엔 낙엽송이 노란 단풍으로 응원합니다.

 

 

 

 

 

금강소나무

 

드디어 여덟시간여만에 날머리 도래기재에 도착합니다.

 

 

 

선두의 여유~ 이 맛에 선두갑니다.

 

후미를 기다리며 태백산 능선엔 다떨어지고 없어 구경하지 못한 단풍을 담아 봅니다.

 

 

 

뒷풀이 식당

 

버섯전골맛이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