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4구간 중 3번째로 난이도가 높은
강원 동해와 삼척에 걸쳐 있는 두타청옥 구간 29km를
천백오 우정산행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흐리고 오후엔 비가 내려 무덥고 습도가 높을 거란 예보에
무지 힘든 산행을 예상하였으나,
맑고 쾌청한 날씨의 고도 높은 능선엔 녹색 나뭇잎 그늘에
가끔씩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산행을 하기엔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쉽지않은 구간을 한 분도 중탈없이 완주한
천백오(천안토요산악회 백두대간 5기) 산우님들
정말 대단하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언제 : 2020.06.13(04:15~14:10)
* 날씨 : 맑음
* 거리 : 29.5km
* 동행 : 천백오 30명
* 코스 : 백복령 ~ 원방재 ~ 상월산(970m) ~ 이기령 ~ 갈미봉(1,260m) ~ 고적대(1,354m) ~ 연칠성령 ~
청옥산(1,404m) ~ 문바우재 ~ 박달재 ~ 두타산(1,353m) ~통골재 ~ 햇댓등 ~ 댓재
두타는 불교용어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로서 수행을 한다는 뜻이라는...
4시가 조금 넘어 들머리 백복령에 도착하여 단체 기념사진을 담고~
원방재에 도착합니다.
상월산으로 오릅니다.
상월산 정상 부근에서 바라본 운해~ 넘 멋집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다시 한 번 더 담아 봅니다.
소나무에 상월산 표지판이 있었는데, 없어졌네요~ 대신 건너편 산능선을 담아봅니다.
능선에 이런 바위도 있습니다.
또 다른 상월산
상월산 인증샷을 찍고~
이기령에 도착합니다.
이기령에서 목을 축이며 잠시 쉬어 갑니다.
소원성취의 길
멋진 소나무숲이
이렇게 줄지어 오릅니다.
약3.5km의 오르막을 올라 드디어 갈미봉에 도착합니다.
갈미봉 인증샷을 찍고~
가야할 건너편 두타산을 바라 봅니다.
청옥산입니다.
갈미봉 방향을 뒤돌아 보며~
고적대 근처에서 지나온 갈미봉 방향을 뒤돌아 봅니다.
파란하늘의 구름도 넘 멋져 담아봅니다.
전망이 시원한 고적대에 도착합니다.
고적대에서 가야 할 청옥산과 두타산을~
파란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고적대에서 바라본 시원한 조망~ 작년 3월 북진시에는 하얀 눈으로 덮혀 있었는데...
구름도 하늘도 넘 멋집니다.
동해시 방향
다시 청옥산과 두타산 방향을~
고적대에서 청옥, 두타산을 배경으로~
고적대에서 지나 온 갈미봉 방향을~
연칠성령에 도착하여~
청옥산을 오르며 큰앵초를 담아 봅니다.
눈개승마도 담고~
핸드폰으로 담은 눈개승마
푸른 옥돌이 나왔다 하여 청옥산이라고...
인증샷을 찍고~
청옥산을 내려서며 검은종덩굴
꽃쥐손이
두타산을 오르며 지나온 청옥산과 그 뒤 고적대을 바라 봅니다.
두타산 옛정상석에서
두타산 새로이 생긴 정상석에서 선두팀이 함께~
청옥산과 고적대
두타산을 내려서며~
댓재를 얼마남겨 두지 않고 마지막 봉우리 햇댓등을 오릅니다.
약300m의 된비알이 두타산을 오르는 것 보다 더 힘듭니다.
날머리 댓재에 도착하여~
새로운 조형물이 생겼습니다. 대나무가 많다고 하여 죽현, 죽치령으로도 부른다는...
이런 산신각도 있고~
후미를 기다리며 근처에 있는 야생화를 담아 봅니다. 오리새~
민들레 홀씨
초롱꽃
엉겅퀴
이런 시원한 숲도 있습니다.
원추리
나비
국수나무꽃
뒷풀이로 오삼불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