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

겸이의 은행나무길 나들이_20211017

by 산엔달 2021. 10. 26.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일요일~

아침에 달리기 연습하고 쉬고 있는데,

겸이가 은행나무길로 나들이 온다네요~

 

햇살도 좋고,

아침보다 기온이 좀 오르긴 해도

제법 쌀쌀한데 감기라도 걸리면 어쩌려구~

 

바람쐬러 잠깐 집근처 카페에 나왔다

할머니, 할아버지 뵈러 갑자기 온거라

겸이 먹을 것도 챙기지 않고...

 

곡교천변과 은행나무길 한바퀴 돌며

잠깐 동안 얼굴 보여주고 휘리릭 가 버립니다.

조금만 더 있다 은행나무잎 노란 단풍들고 포근한 날,

다시 오려무나~~^^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따스한 햇살 받으면 곡교천변을 걷습니다.

 

추울까봐 꽁꽁 싸매고~

 

곡교천변은 지금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네요~

 

기온이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바람이 없어 따스하니 산책하기 좋은 날입니다.

 

코스모스도 예쁘게 피어있고~

 

벤치에 잠시 쉬기도 하고~

 

모든게 신기한가 봅니다.

 

곡교천엔 백로도 우아하게 서있고~

 

꼬마 해바라기도 피어있고, 큰 해바라기는 알찬 열매로 고개를 숙이고~

 

 

 

곡교천에 댑싸리도 있었네요~

 

꽃도 많이 심어 놓았네요~

 

은행나무길과 곡교천

 

짹~짹~짹~ 참새들도 겸이를 반겨줍니다.

 

은행나무길로 올라서서 걷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오늘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보기 좋고 흐뭇합니다.

 

아빠와 아들

 

데크로드를 걷는 모습~ 넘 보기 좋으네요~

 

잠이 들었나 봅니다.

 

먹을 때가 되었다고 이제 가야한답니다. 잠이 들었나 했는데, 깨어나 한 번 씨~익~ 웃어줍니다.

 

겸이를 보내고 우린 삽교호로~

 

갈매기들이 요란하게 인사를 합니다.

 

조형물들도 있었네요~

 

근처 횟집에서 따뜻한 우럭매운탕으로 식사를 하고~

 

오늘 길에 일몰을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