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_20221106(하프 86번째)

천안이 고향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전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제1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 참가하였습니다.

 

현재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는

이봉주 선수가 직접 코스를 설계했다는 이번 대회는 4,500여 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일반인들이 참여하여 늦가을 도심을 달렸습니다. 

 

달리기엔 최적의 약간 쌀쌀하고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 덕분에

전날 산행의 후유증이 있었지만, 만족하는 기록으로 즐달 하였습니다.

(기록 1:42:44)

 

하프 86번째 완주하였습니다.

 

대회 며칠 전에 배번호와 이봉주 선수가 달릴 때 착용한 태극기 헤어밴드와 기념품이 왔네요~

 

대회 전날 배번호를 미리 달아 놓고~

 

출발 1시간 전쯤 대회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달리미들이 와있네요~

 

대회 메일 무대

 

출발선

 

셀카도 찍어보고~

 

대회를 알리는 에어벌룬도 떠 있고~

 

함께 달리 산음님과 무사완주를 위한 화이팅도 해봅니다.

 

9시 정각에 출발합니다.

 

 

운동장 사거리 고가를 달리고 있는 참가자들~

 

21.0975km를 달려 피니쉬라인으로 들어오고 있네요~

 

피니쉬라인 들어오는 모습을 동료가 영상으로 남겨줬습니다.

 

완주 기념 메달~ 이봉주 선수가 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에서 획득한 은메달 디자인을 이미테이션 제작한 메달이랍니다.

 

완주 기록증~ 지난 당진대회 보다 약5분 단축했네요~

 

하프 66등~ 근데 몇 명이 참여했는지...ㅋ

 

완주자들에게 회복하라고 지급한 빵과 음료~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먹거리 등 대회 행사를 대폭 축소하였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