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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명산/BAC 명산100

광주 무등산_20230218(블백 28번째)

by 산엔달 2023. 2. 22.

 

아직도 추운 겨울 2월인데, 지난 주말은

바람도 없는 영상의 따뜻한 봄날 기온 때문인지

온 산이 찐하게 우려낸 곰탕 같은 안개로 뒤덮여

기대한 상고대와 무등산의 시원한 조망을

즐기지 못해 쬐끔 아쉬웠지만,

 

몽환의 안갯속으로 흐릿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서석대, 입석대의 멋지고 신기한 주상절리,

그리고 하산길에 만난 임금의 옥새를 닮았다는

새인봉의 장엄한 절벽은 마치 선계에 와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할 만큼 신비함이 느껴집니다.

 

산행 내내 꿈속을 헤매다 나온 듯

무등산의 또 다른 매력에 푹 빠져 거닐었던

봄나들이 같은 무등산 산행~

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언제 : 2023. 02. 18(08:00~13:50)

* 날씨 : 흐리고 안개 많음

* 거리 : 13.2km

* 동행 : 천토산 35명

* 코스 : 원효주차장 ~ 목교 ~ 서석대(1,100m, 블백 28번째) ~ 입석대(1,017m) ~ 장불재 ~

             중봉(915m) ~ 중머리재 ~ 서인봉(636m) ~ 새인봉(512m) ~ 증심주차장

 

무등산 정상 서석대(블백 28번째), 실제 최고봉인 천왕봉이 올가을부터 일반인들에게 상시 개방된다고 합니다.

 

백양사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운효주차장이 있는 쉼터에서 단체사진을 먼저 찍고~

 

몸풀기 준비운동을 하고~

 

 

이 길 방향으로~

 

 

이곳 무등산옛길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기온이 넘 높아 더워서~

 

오늘은 이런 반팔티가 정답입니다.

 

 

 

드디어 운무가 시작되고~

 

 

 

 

 

지금부터 선계로 들어갑니다.ㅋ

 

 

 

 

목교에 도착하여 물 한모금하고~

 

 

 

서석대 근처 주상절리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을 기대했는데...

 

 

 

마지막 오르막을 오르고~

 

드뎌 정상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우리 일행들이 정상에 전세를 냈습니다.

 

단체사진과 개인사진을 찍고~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멋진 능선을 상상으로만 그려봅니다.

 

서석대를 내려서며 뒤돌아봅니다.

 

입석대 옆을 내려섭니다.

 

 

 

 

 

입석대

 

 

 

 

 

입석대에서 인증샷을 찍고~

 

 

 

 

 

입석대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이끼낀 바위

 

장불재로 내려서서~

 

식사를 하고 갑니다.

 

 

 

중봉으로 함께 가고 있는 일행들~

 

 

 

안개가 아직도 넘 진합니다.

 

 

 

능선의 봄소식

 

 

 

중봉을 오릅니다.

 

중봉에서 단체사진을~

 

중머리재로 내려서면서~

 

 

 

 

 

 

 

 

 

중봉 정상 조금 아래에 있는 명품 소나무앞에서~ 포토존이랍니다.

 

 

 

이슬방울

 

 

 

중머리재에서 단체사진을~

 

 

 

중머리재를 뒤돌아 봅니다.

 

서인봉을 지나

 

새인봉으로 갑니다.

 

 

 

새인봉에 있는 바위언덕~

 

조금씩 당겨봅니다.

 

모두들 신선놀이를 한참하고 갑니다.
뒷풀이 식당

 

보쌈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