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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대학

[천대160,161] 위례산,서운산_20121215

by 산엔달 2012. 12. 16.

날씨는 풀려 정말 포근해졌는데 온 세상이 안개로 자욱하다. 오늘은 두개의 산을 산행할 계획인데 오전만 기다려 보기로 하고 쉬고 있는데 오후 1시가 되어도 쉽사리 안개가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러다 한 개의 산행도 힘들겠다 싶어 급하게 배낭을 꾸린다. 물 한통과 귤 4개, 사고 한개... 천안 입장에 있는 위례산은 지난 주 성거산에서 종주하려다 눈 땜에 포기한 산으로 집에서 약 21km 거리에 있다. 최단코스로 가기위해 금성사로 가는데 아직 눈이 녹지 않아 중간에 차량을 통제한다.

 

 ▲ 마을 어귀 금성사로 들어가는 길

 ▲ 더 이상 들어가 못하게 철선으로 막아놓았다.

 ▲ 바위뒤 동자승 인형~

 

 ▲ 왼쪽으로 가면 금성사

 ▲ 오른쪽길이 위례산으로 올라 가는 길

 ▲ 자욱한 안개가 단풍의 멋진 배경이 되어주기도 하네요~

 ▲ 촉촉한 산길이 마치 봄날 봄비맞은 것 같습니다.

 ▲ 아무도 없는 산행길~ 좀 으스스합니다.

 ▲ 드뎌 정상~ 거이 산악구보 수준으로 달려왔습니다. 1시간만...땀 엄청흘렸네요~

 ▲ 삼각대를 이용 정상 인증샷~

 ▲ 스마트폰으로 셀카도... 아내에게 카톡으로 전송용~

 ▲ 위례산은 백제 시조 온조왕이 이곳에 최초로 백제를 세운 '위례성'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토성과 석성, 적성층 등 당시의 흔적이 남아있는 유서깊은 역사를 간직한 산이다.

 

 

 

 

 

 

 ▲ 내려오느길이 낙엽으로 매우 미끄럽다.

 ▲ 금성사 전경~ 절이라기 보다는 산속 가정집 같은...

 

 

 ▲ 위례산을 하산하여 근처 약 10km 거리에 있는 서운산으로 향한다. 바로 옆에 있지만 여긴 경기도 안성, 시간이 오후 4시가 다되어 가는데 넘 늦을것같아 잠시 망설이다 여기까지 왔는데... 강행~ 최단코스인 4코스로...

 ▲ 청룡사앞 주차장~

 ▲ 청룡사 앞 길

 ▲ 청룡사로 들어가는 문

 ▲ 청룡사 대웅전

 ▲ 청룡이 서운(瑞雲)을 타고 내려왔다하여 청룡사, 산 이름은 서운산이라 했다네요~

 

 

 ▲ 자욱한 안개에 오후 4시간 넘어 빨리 어두어 질 듯~ 걸음을 제촉합니다.

 ▲ 떨어지지 않은 단풍과 낙엽의 조화가 멋있습니다.

 

 ▲ 정자~ 맑은 날이면 경관이 멋있을 텐데... 넘 아쉽다. 담에 꼭...

 

 

 ▲ 아직 녹지 않는 눈길이 매우 미끄럽슴다.

▲ 드뎌 정상~ 멋진 경관을 전혀 볼 수 없답니다. 대신 사진으로...

 ▲ 정상 인증샷~

 ▲ 역시 삼각대를 이용한...

 ▲ 찍고나니 저 보다 더 늦게 올라오신 분도 있네요~ 한 장 부탁~ 또 아내에게 전송용으로...

 ▲ 여기서도 셀카로도 인증샷~ 셀카찍는 실력이 영...

 ▲ 정상의 전경~

 

 

 

▲ 물 한모금 마실 여유도 없이 이제 어두컴컴해지네요~ 오후 5시경~ 빨리 하산을 서둘려야 할 듯~

▲ 약 6km의 산행을 거이 뛰다시피하여 약1시간반정도 소요되었네요.

그리 높지 않는 산이지만, 안성시에서 신경은 많이 쓴 멋진 산이네요. 찾는 사람도 많은 것 같고...

다음에 날씨 좋을 때 꼭 다시한번 오고싶은 산입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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