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첫째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경주 벚꽃마라톤은 이번이 4번째 참가하는데 그동안 매번 날씨가 추워 벚꽃을 구경하지 못한채 달렸다. 그래서 올해는 1주일후인 둘째주 토요일에 개최하였는데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 지난주가 절정이었으며, 이번주는 꽃잎이 거이 다 떨어져 버렸다. 벚꽃이 만개한 길을 뛰어보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이것이 어찌 인력으로 될 일인가만은 아쉬움이 크다.
금요일 저녁 6시에 회사에서 출발하여 4시간여 걸려 경주에 도착하니 10시경, 팬션에 잡은 숙소에 도착하여 씻고 바로 누웠다. 낼을 위하여...옆방에선 한 잔 하는가 본데~ 꾹 참고...
이번 대회는 개인적으로 하프 최고기록을 갱신할려는 욕심을 냈다. 그래서 초반부터 오버페이스하여 달렸다. 10km까지 43분 페이스로~ 그러나 17km 지점부터 시작되는 오르막에서 넘 힘이 빠져 도저히 속도를 낼 수 없었다. 아쉽게도 최고기록 갱신을 접고 1시간 30분대 진입을 목표로 막판 3km 내리막을 힘껏 달렸지만, 아쉽게도 기록이 1:40:05 ~
▲ 완주후 결승선에서 기념 샷~
▲ 안내책자와 배번호, 기념품
▲ 코스
▲ 금욜저녁 숙소인 히말라야 팬션
▲ 대회 당일 아침식사 장소인 해물 순두부
▲ 아침식사후 큰 길의 벚나무~ 벚꽃이 거이 다 떨어지고... 그래도 조금씩은 달려있다.
▲ 하프코스 16~17km 지점인 오르막...
▲ 출발지점 근처의 공원
▲ 출발지점
▲ 완주의 화이팅~
▲ 대회장 전경
▲ 축하 공연
▲ 우리회사 부스
▲ 동료들과 화이팅!
▲ 단체 사진
▲ 천안 동호회 기념샷
▲ 완주 메달
▲ 사워후 점심으로 순두부집에서...
▲ 순두부집옆 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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