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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대학

[천대334~336] 충북 음성 가섭산,봉학산,부용산_20140118

by 산엔달 2014. 1. 20.

미세먼지도 걱정되고 내일 마라톤 대회도 있어 오늘은 그냥 쉴까 생각하다 미세먼지 농도가 많이 낮아졌다는 뉴스를 듣고 또 배낭을 꾸린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1시간 거리의 좀 가까운 충북 음성 가섭산(710m)~봉학산(576m) 능선과 맞은 편에 있는 부용산을 다녀왔다.

* 언   제 : 2014.01.18 토요일, 11:00~16:00 (5시간)

* 누구랑 : 나홀로

* 코   스 : 봉학골주차장~가섭산~봉학산(수리봉)~두호2봉(선지봉)~두호1봉~봉학골산림욕장~윗넓은마을~부용산~윗넓은마을 13.2km

 

 ▲ 가섭산 정상 인증샷, '가섭'은 원래 석가의 10대 제자 중 한 사람의 이름이다. 한자로 '迦葉'이라고 표기한다. 산 중턱에 1365년(고려 공민왕 14)에서 1376년(우왕 2) 사이에 나옹화상 혜근(惠勤)이 창건하였다고 하는 가섭사가 있는데, 이 절 이름을 따서 '가섭산'이라 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 산행지도

 ▲ 주차장에 있는 봉학산 안내도, 가운데 수리봉이 봉학산이다.

 ▲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오면 예비군 훈련장이 있다.

 ▲ 여기가 봉학골로 자연환경 명소라네~ 궁금해지는...

 ▲ 산행 들머리는 훈련장 왼쪽으로 올라가서 사방댐에서 우측으로 임도를 한참 가면

 ▲ 여기가 나온다. 임도에서 가섭산까지 800m 라는데 실제는 1km 가 넘을 듯 하다.

 ▲ 정상이다.

 ▲ 정상에는 중계소가 많다.

 ▲ 가섭산에서 약1.5km 정도를 가면 봉학산(수리봉)이다.

 ▲ 중간쯤에서 가섭산을 보면서

 ▲ 봉학산 근처

 ▲ 봉학산 정상이다. 출발할 때 만났던 부부를 여기서 만났다. 부부는 두호1봉쪽에서 올라왔단다. 봉학산은 산의 형태가 백학이 짝을 지어 날려는 형국(白鶴雙飛形: 풍수지리설의 백학쌍비형)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봉학산 정상 부근

 ▲ 봉학산 정상에서 본 가섭산

 ▲ 두호2봉, 여기서는 셀카로...

 

 

 ▲ 봉학골 안에 있는 조각공원의 호랑이

 ▲ 봉학골에는 고려 때 창건하여 조선시대에 빈대가 많아 폐사되었다는 상봉악사터에 삼층석탑이 있었으나 광복 후에 도둑이 들어와서 석탑을 무너뜨렸다고 한다. 봉학산 아래에 있는 용산저수지는 1973년에 축조되었으며, 봉학산 골짜기에는 봉학골 산림공원(일명 용산리 산람욕장)이 있다. 봉학골 산림공원은 130㏊의 규모로 1998년에 준공되었다. 주요 시설로는 솟대, 조각공원, 맨발숲길, 식물원, 물레방아. 삼림욕장, 운동 시설, 놀이 시설, 자연학습관 등의 다양한 시설이 있고 정자 1동과 산책로, 화장실, 텐트장, 간이 수영 시설 등의 편의 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5.5㎞의 봉학산 등산로가 있어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든다.

 

▲ 봉학골 산림욕장 입구

 ▲ 봉학골 주차장에서 부용산을 가기 위해 음성가섭정 활터로 왔다

 ▲ 주차장도 최근에 만들어 졌는지 깨끗하고, 안내판도 잘 꾸며 놓았다.

 ▲ 시간 관계상 웟넓은 마을에서 올라오니 이곳이 나온다.

 ▲ 부용산 정상이다. 산의 모습이 부용(芙蓉)과 같다 하여 부용산이라 칭해진다.

 ▲ 부용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세개나 있다.

▲ 부용산 정상에서 본 왼쪽 멀리있는 산이 가섭산이다. 

 ▲ 정상 모습

 

▲ 하산하니 식사할 때가 마땅치 않아 바로 고속도로를 타서 집 근처 싸리골에서 순대국밥으로... 꿀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