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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낙동정맥 한티재~윗삼승령 야생화_20140628

by 산엔달 2014. 7. 1.

사람들은 산행도 힘든데 꽃까지 어떻게 찍었냐고 한다. 더군다나 정맥 종주길을...

꽃 하나를 찍고나면 일행은 약 100m까지 가버리니 또 따라 붙을려면 숨이 엄청 차다.

그렇지만 아름답게 피어 자기를 봐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야생화를 그냥 지나치기가 넘 미안하다.

꽃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한다.

 

 ▲ 원추리꽃을 몸에 지니고 다니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는 속설이 있어 '득남초'라고 불리기도 하고,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효능이 있어서 우울증이나 불면증에 좋다고 합니다.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

 

 ▲ 큰까지수염~ 꽃말 : 잠든 별, 동심, 친근한 정

 

  

 

 

 

 ▲ 나무딸기

 ▲ 기린초~ 기린의 뿔과 닮았다고 기린초라고...꽃말은 '소녀의 사랑'

기린초의 이름에 대한 유래

기린초라는것은 기린을 닮았다고 하여 붙혀졌다고 알려져 있는데 기린 이라는것은 우리가 알고있는 목이 긴 동물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고

옛날 중국 전설에 나오는 상상속의 동물인 기린을 이야기 하는데

이 상상속의 동물인 기린은 사슴같은 몸에 소의 꼬리를 달고 발굽과 갈기는 말과 같으며 빛깔은 오색이라고 한니다

이 상상속의 기린이 나타나면 성인이 이 세상에 나올 징조라고도 하구요 

또한 이 동물의 숫컷은 기(麒), 암컷은 린(麟) 이라 부르며 날개가 달려있어 하늘을 날아 다녔다고 합니다

기린초의 잎 모양이 바로 이 기린의 뿔과 같이 생겼다 하여 기린초라고 명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기린초의 전설

옛날에 어느 마을에 한 소년이 살고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본래 양반의 자손으로 아주 총명하였는데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집안이 워낙에 가난하여 먹고 살 대책이 없어 구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마을에 당도하여 그 마을에서 가장 큰 집을 찾아 갔답니다

그리고는 그 소년은 공손하게 집 주인에게 절을 하고는 한끼의 밥을 구걸 하였습니다

 

그 집 주인은 사람을 보는 안목이 있어 소년이 예사롭지 않다는것을 첫눈에 알아보고는

자신의 집에 거두어 극진히 사랑하며 가끔 공부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렇게 소년은 큰 집에서 잘 자라 20세의 멋진 장부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 주인은 평양감사가 되어 집을 떠나게 되었는데 집을 떠나면서 소년에게 자신의 집을 잘 돌보아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소년은 집 주인이 없는 상태에서도 집안일을 비롯한 모든것에 대하여 잘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몇개월의 세월이 흐른 어느날 잠이 오지않아 뜰을 거닐고 있으려니까 안방에서 소근거리는 소리가 들려 창가로 가서 들어보니까

안방마님이 새 서방과 짜고 평양감사로 간 주인마님을 해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안방마님의 새서방이 어느날 아무시에 백골 이라는 도적을 시켜 주인마님을 죽이겠다고 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지요

그리하여 소년은 안방마님께 며칠간의 말미를 얻어 부리타케 평양에 있는 주인마님께로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는 백골이라는 도적놈이 주인 마님을 죽이겠다고 한 그날에 무사히 평양에 도착을 하여 주인마님께 이르기를

이유는 묻지 마시고 오늘밤만은 사랑채에서 주무시라고 간청을 하였습니다

소년의 이야기를 들은 주인마님은 이상하다 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워낙 소년을 믿었던 처지라 아무 말 없이 소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밤이되자 소년은 평상시에 주인마님이 주무시는 방에 들어가 주인마님의 옷을 입고는 누워서 도적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한 밤중이 되어 드디어 문이 소리없이 열리더니 도적놈이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자 소년은 큰 소리로

네 이놈 백골아 이제야 오느냐? 지금 너가 개과천선을 한다면 용서를 할 것이다, 라고 큰 소리로 호통을 쳤습니다

이 소리를 들은 백골이라는 도적놈은 깜짝놀라 그만 소년 앞에 무릎을 꿇고는 눈물을 흘리면서 용서를 빌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하여 무사히 주인마님을 구한 소년은 그 후에 과거에 급제 한 것은 물론이고 남달이 뛰어난 그 슬기와 재주를 인정받아

높은 벼슬자리에도 올랐으며 그리고 당대의 기린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 노루발~ 꽃말 : 소녀의 기도

 

 ▲ 참좁쌀풀~ 꽃말 : '항상 기억하세요'

 ▲ 범꼬리~ 꽃말 : 키다리

 ▲ 숲바람꽃~

 

 ▲ 우산나물꽃~ 꽃말 : 초원의 풍차

 

 

 

 ▲ 일월비비추~ 꽃말 : 신비한 사랑

 ▲ 싸리꽃~ 꽃말 : 생각, 사색, 상념

 

 ▲ 딱총나무 열매

 ▲ 꿀풀~ 꽃말 : 추억, 너를 위한 사랑

 ▲ 미역줄나무

 

 

 

 

 ▲ 고추나무 풋열매

 

 ▲ 쥐오줌풀

 

 ▲ 산수국~ 꽃말 : 변하기 쉬운 마음

 

 ▲ 초롱꽃~ 꽃말 : 충실과 정의

 

 

 

 

 

 ▲ 접시꽃~ 꽃말 : 단순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