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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종주/금남호남정맥[完]

[천대641~642] 금남호남정맥 1차 제1구간 영취산~장안산,사두봉,신무산~자고개_20160924

by 산엔달 2016. 9. 29.

지난 달 낙남정맥을 끝내고 이번 달 부터는 정맥 4번째로 금남호남정맥을 이어간다.


금남호남정맥은 총 거리 65km로 남한의 9정맥 중 가장 짧은 정맥이다.

전북 장수의 장안산(長安山, 1237m)에서 서북으로 뻗어 무주의 주화산(珠華山, 600m)까지 이어지며,

백두대간(白頭大幹)에서 갈라져 금남정맥(錦南正脈)과 호남정맥으로 이어주는 산줄기이다.


장안산에서 수분현(水分峴, 530m), 팔공산(八公山,1151m), 성수산(聖壽山,1,059m), 마이산(馬耳山:667m),

부귀산(富貴山, 806m)으로 이어져 주화산에서 끝난다. 또 주화산에서는 금남정맥이 시작되어 호남정맥으로 이어진다.

또 이 산줄기의 팔공산 서사면(西斜面)에서 발원하는 천천(天川)이 북류하여 금강을 이루고,

남사면(南斜面)에서 발원하는 오원천(烏院川)이 섬진강을 이룬다.


금남호남정맥은 총3구간으로 나누어 종주할 계획이며, 바로 이어 호남정맥을 이어갈 예정이다.

9정맥 모두 완등하는 날까지 아무런 사고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이 되길 기원하며

6시쯤 무룡고개에 도착하여 영취산에 올라 안전산행 기원제를 지낸다.


다시 무룡고개로 내려와 장안산으로 이어가는 첫 구간은 비교적 산길이 평평하여 그야말로 산책로 같다.

아직은 약간 이른감이 있지만 장안산의 억새와 조숙한 단풍이 가을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바람도 상쾌하고 길도 융탄자를 깔아 놓은 듯 푹신하니... 이 맛에 산행을 한다.


약 천리길인 금강의 발원지, 봉황이 떠올랐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뜬봉샘이 인상적이다.


* 언   제 : 2016. 09. 24(05:53~15:07) 맑고 시원한 날씨~ 한낮엔 약간 더움

* 거   리 : 25.1km, 9시간 14분 소요, 안전산행기원제 포함

* 누구랑 : 천토산 금남호남정맥 종주팀 45명

* 코   스 : 무룡고개 ~ 영취산(1,076m) ~ 무룡고개 ~ 장안산(1,237m) ~ 범골봉(948m) ~ 노곡고개 ~ 밀목재 ~ 논개활공장 ~

              사두봉(1,015m, 천대641) ~ 수분재 ~ 신무산(897m, 천대642) ~ 자고개

 

▲ 해발 1,237m 로 장수, 번암, 계남, 장계 등 4개면의 중앙에 위치한 금남호남정맥의 기봉인 호남의 종산, 옛날이 이곳에 장안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그 이름에서 유래

▲ 산행 지도


▲ 고저도

▲ 출발을 기념하며...

▲ 영취산으로 이동

▲ 벽계쉼터

▲ 영취산에 도착하여 안전산행 기원제 준비를 한다.

▲ 호남정맥 끝나는 날까지 무사 안전산행을 기원합니다.

▲ 영취산 인증샷

▲ 안전산행 기원제 후 단체사진

▲ 안내판이 새롭게 바꿨다.

▲ 다시 무룡고개를 내려와 장안산으로 오릅니다.

▲ 무룡고개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

▲ 고개를 오르면 등로에서 약100m 거리에 이런 팔각정이 있는데  잠시 들렀다 옵니다.

▲ 팔각정에서 바라 본 영취산 방향

▲ 팔각정에서 바라 본 장안산

▲ 팔각정 근처에 있는 쑥부쟁이가 이슬에 젖어 있다.

▲ 장안산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 장안산 아래 억새밭

▲ 전망대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 미국쑥부쟁이

▲ 백두대간 줄기 백운산 방향

▲ 지금까지 지나 온 길~ 무룡고개 방향

▲ 단풍도 들고...

▲ 장안산

▲ 장안산을 오르는 마지막 계단

▲ 금남호남정맥 최고봉 장안산 인증샷~ 2011년 2월에 아내와 아들과 함께 올랐었던 산으로 두번째 산행이다.

▲ 장안산 정상 부근~

 ▲ 장안산을 지나면서 이어지는 정맥길은 비교적 평탄하며 상쾌한 아침공기에 제대로 힐링하는 산길이다.

▲ 큰방가지똥

▲ 수몰 이주민 마을로 올라간다

▲ 해바라기

▲ 신덕산 마을회관도 지나고...

▲ 개쑥부쟁이

▲ 천남성

▲ 논개활공장으로 오르는 길

▲ 논개활공장에서...

▲ 장수군 계남면 방향

▲ 지나 온 장안산 방향

▲ 철모르는 제비꽃

▲ 논개활공장을 내려서면서...

▲ 활공장을 내려와 300m 정도를 가다가 다시 활공장으로 와서 공중부양 놀이를 하고 간다.ㅋ

▲ 사두봉 정상~ 산줄기가 뱀 머리 같으며 뱀이 전진하며 올라가는 형태라 하여...

▲ 수분재로 내려선다

▲ 수분재 4거리에 있는 금강발원지 표시석

▲ 선괴불주머니

▲ 고마리

▲ 궁궁이? 미나리?

▲ 환삼덩굴

▲ 고마리

▲ 영아자

▲ 알밤

▲ 나도송이풀

▲ 이삭여뀌

▲ 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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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지뽕

▲ 금강발원지 뜬봉샘

▲ 신무산 정상~ 신선이 춤을 추고 있는 산이라 해서...

▲ 날머리 자고개

▲ 뒤풀이는 삼계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