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대684~687] 금북정맥 4구간 차령고개~까막봉,태화산,봉수산,천방산,극정봉~차동고개_20170604

월요일이 징금다리 연휴라 어제 구병산 산행에 이어 금북정맥 진도 나간다.

충남 공주와 예산에 걸쳐있는 4구간은 차령고개에서 차동고개까지 36.5km,

일반 산악회에서 진행하는 두개 구간을 하나로 묶어 산행한다.

 

정맥길이 그러하듯 만만치 않은 오르내림과 더위에 3.5리터의 물도 모자란

매우 힘든 산행이었다. 더운날씨에 장거리 산행은 아무래도 무리인듯하다.

 

* 산행일시 : 2017.06.04(07:00~19:00) 맑은 날씨

* 산행거리 : 36.5km, 12시간 소요

* 누 구  랑 : 나홀로

* 코      스 : 차령고개 ~ 봉수산(366m) ~ 개치봉(421m) ~ 섭밭봉(477m) ~ 곡두재 ~ 까막봉(553m, 천대684) ~

                  태화산천자봉(670m, 천대685) ~ 갈재 ~ 각흘고개 ~ 봉수산(536m) ~ 천방산(465m, 천대686) ~

                  부엉산 ~ 극정봉(424m, 천대687) ~ 명우산 ~ 절대봉(357m) ~ 차동고개

 

▲ 이번 구간 최고봉 태화산 천자봉

▲ 산행지도

▲ 들머리 차령고개~ 천안박물관까지 아내가 태워줘 710번 버스 첫차로 이동하여 7시에 산행 시작한다.

▲ 차령고개

 

 

 

▲ 망배단~ 제를 올리는 곳이다

▲ 봉수산 정상

 

 

 

▲ 개치봉

 

 

▲ 가야할 섭밭봉인듯~

 

 

 

▲ 소나무숲이 상쾌하다.

 

 

 

▲ 바지봉도 지나고...

▲ 파란하늘이 넘 좋긴하나 가물어 걱정이다.

▲ 곡두재

 

 

 

▲ 연리지

 

 

▲ 까막봉~ 이곳을 오르는 된비알이 장난아니다.

 

 

 

▲ 벼락바위를 만지면 대박난다는데, 정말 벼락맞은 바위인지 모르겠다.

▲ 갓바위~ 신기하다.

 

 

▲ 주막봉우리

▲ 태화산천자봉~ 정맥길은 이곳에서 다시 돌아가야한다.

▲ 주막봉오리 방향으로...

▲ 이곳에서 갈재방향으로...

▲ 이런 벌목지를 지나고...

 

 

 

▲ 갈재에 이런 추모공원도 있네요

▲ 날씨가 넘 더워 물이 턱없이 모자랄것 같아 이곳에 가서 물1리터를 얻어 갑니다. 인상 좋으신 주인장께서 흔쾌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 갈재

▲ 각흘고개로 이어지는 길은 완전 고속도로다

▲ 멋진 소나무숲길도 이어지고...

▲ 각흘고개~ 지금 공사가 한창이다. 무슨 공사인지는 잘 모르겠다.

 

▲ 각흘고개에서 잠깐 쉬었다 갑니다.

 

▲ 공사중인 각흘고개를 올라 서서 간단히 요기하고 갑니다. 신발을 벗어 바람도 좀 쐐고...

 

▲ 봉수산 오르는 길도 오늘은 힘듭니다.

▲ 봉수산 정상

 

 

▲ 오늘 유일하게 만나는 으아리꽃

 

▲ 봉수산을 내려서면서 가야할 천방산 방향

 

 

 

 

 

▲ 천방산을 오르는 계단~ 이런 계단 정말 싫다.

▲ 천방산을 잠시 다녀옵니다.

▲ 천방산 정상

 ▲ 이곳에서 간식으로 빵을 먹고 갑니다.

 

 

▲ 부엉산도 지나고

▲ 극정봉을 오르는 된비알도 장난아닙니다. 힘이 빠져서...

 

▲ 마지막 절대봉도 지나고

▲ 절대봉 바로 아래 이런 동굴이 있습니다. 꽤 깊습니다.

▲ 정맥길 내내 이런 오토바이가 길을 다 망쳐놓았습니다. 정말 강한 처벌을 하여햐 할 듯~ 먼지가 장난아닙니다.

 

▲ 이제 해도 서쪽으로 넘어가고...

▲ 드뎌 날머리 차동고개에 도착했는데 해는 서쪽으로 많이 기울었습니다.

▲ 유구읍으로 가야되는데 택시를 콜 할려고 하는데, 고개에 어떤 젊은 분이 계셔서 유구까지 태워다 주신답니다. 참 고마운 총각입니다. 이 분도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 유구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천안이나 아산으로 직접가는 버스가 없다는군요~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지않아 노선이 없어졌다고...

할 수 없이 예산으로 나와 다시 아산으로 가는 버스를 갈아타고 집으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