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산대학

천안 광덕산_20170618

by 산엔달 2017. 6. 20.

오늘은 천안토요산악회 2017년 상반기 정기모임이 있는 날이다.

먼저 광덕산 한바퀴를 돌고, 식사도 하고, 또 회원들끼리 족구도 한판하는 일정으로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자는 취지인데, 참여율이 시원찮다.


어제 산행의 휴유증도 풀겸 산보하는 기분으로 광덕산을 오른다.

작년 이맘쯤 대간 회원 모집을 위해 홍보 플랭카드 설치를 위해 올랐었는데,

거이 일년만에 찾았다. 정상석도 새로이 하나 생겼고, 산객들도 여전히 많다.


광덕산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는 산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생각한 것이 잘못이다.

오늘은 비교적 긴코스로 한번도 가보지 않은 코스다.

석류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금북정맥과 만나는 곳으로 가는 길이다.


석류봉에서의 조망은 최고다. 광덕산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란다.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더욱 운치를 더해 준다.

이곳에서 자리잡기는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렵다나...


석류봉에서 내려서는 하산길의 비탈은 장난이 아니다.

거이 수직에 가까운 그런 곳이다. 이런 구간이 있는 줄 첨 알았다는...


* 산행일시 : 2017.06.18(08:40~11:40) 맑고 무더운 날씨

* 산행거리 : 7.0km, 3시간 소요

* 누 구  랑 : 천토산 산우 15명

* 코      스 : 광덕산주차장 ~ 장군바위 ~ 광덕산(699m) ~ 석류봉 ~ 산자락식당


 ▲ 1년만에 찾은 광덕산

 ▲ 푹푹찌는 날씨지만, 숲속에 들어오니 시원하다.

 ▲ 아침의 산길은 고요하고 시원하다.

 ▲ 소나무 숲에서 피톤치드 팍팍 마시고...

 ▲ 중턱의 쉼터에서 막걸리 한 잔 하고...

 

 ▲ 장군바위를 지나고...

 ▲ 이곳에서 막걸리를 팔고 있는데, 한 잔하고 가야하는데 조금전에 마셔가지고...

 ▲ 나리꽃이 반갑게 인사한다.

 

 ▲ 정상 부근에는 오늘도 여전히 사랑의 모금 공연을 하고 있다.

 ▲ 산딸나무꽃이 활짝폈다.

 

 

 ▲ 약간 붉은 빛이 나는 산딸나무

 ▲ 일요일이고 더운 날씨지만 산객들이 많다.

 ▲ 정상에서 함께한 분들과...

 ▲ 천안시에서 새롭게 생긴 정상석도 있네~

 

 

 

 ▲ 전망좋은 석류봉에서...


 

 ▲ 광덕산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곳이란다.

 ▲ 난 이곳이 처음이다.

 ▲ 하산길의 경사도가 장난아니다.

 ▲ 마을에 내려서니 뜰보리수가 탐스럽게 익었다.

 

 

 ▲ 개망초꽃도 지천으로 피었고...

 

 

 ▲ 오늘 모임장소인 산자락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