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혼자 장거리 산행으로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오늘은 아내와 함께 예산 봉수산과 예당호 출렁다리를 둘러 보고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은 봉수산은 등로가 잘 정비되어
따뜻한 날씨와 깨끗한 조망에 산행하기 넘 좋았습니다.
특히 정상 부근엔 반가운 현호색이 군락으로 피어
반갑게 환영해 주어 넘 기분 좋았습니다.
또한 하산하여 예당호 생태공원도 잠깐 산책하고,
작년 봄에 오픈한 출렁다리도 처음으로 둘러 봤습니다.
오는 길엔 예산읍내 예산시장에 있는 맛집 성민네 소머리국밥집에
오랜만에 들러 국밥 한그릇 하고 왔습니다.^^
* 언제 : 2020.03.12(11:30~15:00)
* 날씨 : 맑고 청명함
* 거리 : 6.8km
* 동행 : 아내
* 코스 : 의좋은형제공원 주차장 ~ 봉수산(484m) ~ 임존성 ~ 전망대 ~ 봉수산자연휴양림 ~ 의좋은형제공원 주차장
정상을 완전 전세냈습니다.
의좋은 형제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대흥초교를 지나 봉수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대흥동헌 앞에 있는 느티나무
대흥동헌~ 옛날에 군수가 집무한 곳입니다.
의좋은 형제 상
초등 2학년 교과서에 실린 내용~ 어릴 적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초등 교과서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휴양림길에서 봉수산을 오르는 들머리
정상 부근의 능선에 올라서고~
봉수산 정상
누군가 올려놓은 고목~ 공룡을 닮았습니다.
멀리 오서산 방향
예당호를 당겨 봅니다.
임존성으로
예당호를 조망합니다.
현호색이 군락으로 피어있습니다.
임존성 안내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산불감시 초소 옆에 있는 전망대
ㅇ예당호가 가장 잘 조망되는 곳입니다.
파노라마로~
휴양림으로 내려섭니다.
꽃다지도 봄소식을 전합니다.
마을 중앙에 있는 배맨나무~
수령이 1,018년이랍니다.
옛날이 이 나무에 배를 매었다네요~ 그래서 배맨나무
다슬기 체험장도 있습니다.
주차장에 다시 돌아오고~
예당호 생태공원을 잠깐 둘러 봅니다.
낚시좌대와 호수가 그림입니다.
호수에 이런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네요~
호수에 물이 가득 차 있어 더 멋집니다.
파란 새싹이 돋아나면 더 멋질 거 같습니다.
오리도 있고~
좌대에서 낚시하시는 분이 넘 부럽습니다.
이 데크로드는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데 약5km 입니다.
출렁다리까지는 차로 이동합니다.
출렁다리로 들어 섭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관광객들이 그리 많지 않아 좋습니다.
다리 중앙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서서
호숫가 있는 좌대도 담고~
출렁다리를 건너와서~
사과모형의 이런 조형물도 있네요~
사람들이 별로 없어 이런 사진도 찍어 봅니다.
다리 오른쪽에 분수대 설치 공사를 하고 있네요~
집으로 오는 길에 예산읍내에 있는 예산시장에 들립니다. 국밥거리가 조성되어 있네요~
예전에 와서 먹어 본 기억이 있는 성민네국밥집~ 옆으로 이동하여 한참을 찾았습니다.
한 그릇 6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맛도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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