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대명산 55번째는 경북 울릉도 성인봉(986m)
모처럼 가족여행으로 울릉도/독도에 8월16일~18일, 2박3일로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인 성인봉을 오르기 위함이었지만,
매년 한 번은 해외여행을 한다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는 여러가지 사정상
울릉도를 선정(울릉도도 해외 맞지요?)하여 온 가족이 함께한 의미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산이 높고 유순하게 생겨 세인들이 말하기를 마치 성인들이 노는 장소같다고 하여 성인봉이라 불렀다고 한다.
- 선정사유 : 휴화산인 울릉도 최고봉, 식생이 특이한 원시림이 잘 보존, 나리분지와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된(1967년) 원시림 유명, 나리동의 울릉국화,섬백리향의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52호(1962년) 지정
묵호에서 출발하여 2시간반만에 도착한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서 우리가 타고 온 한겨레호를 배경으로 한 컷~
유람선으로 울릉도를 한 바퀴도는 관광에 괭이 갈매기가 동행~ 이 놈들도 자기 영역이 있다네 끝까지 따라다는 것이 아니고...
해안가 비경 몇 컷~ 자연의 위대함에 놀랄 뿐이고... 많은 사진을 올릴 수 없음에 안타까울 뿐이고~~~
(위사진 왼쪽 끝 부분 곰이 서있는 듯한 곰 바위)
코끼리 바위를 배경으로 아들과 함께
최근 암벽등반가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다는 국내 최대 높이(430m)의 암벽을 가진 송곳바위
독도~
독도 서도에 있는 탕건봉, 촛대바위, 삼형제굴 바위
동도 숫돌바위와 부채바위를 배경으로
나리분지, 동서길이 약 1.5km, 남북길이 약 2km,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지로 이렇게 넓은 분지가 있음에 감탄이 절로~~
성인봉 정상(986.7m), 최근 약3m 정도가 높아졌다는데... 정상 표지석을 세우기 위한 흙과 표지석의 높이가 포함되었다네요.
하산길에 울릉도의 관문 도동을 한 장에... 모든 관공서가 여기에 있고 도동항 근처엔 평당 2천만원 이상 한다네요.
대암산을 찾아서...
돌아오는 길에 강원도 설악 한화콘도에서 1박하고, 다음 날 근처 인제에 있는 국내 최북단 대암산 산행을 위하여 물어물어 산행을 하였으나, 사전 정보 부족으로 엉뚱한 코스에서 헤매다 내려오는 길에 다래만 한 바구니 따고 왔슴다.
하산길 계곡에서 오늘 산행을 반성하고 몸과 맘을 다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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