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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백령도 여행_20200530~31

by 산엔달 2020. 6. 4.

맑고 화창한 5월의 마지막 주말,

천토산 특별산행으로 서해최북단 신비의 섬,

백령도로 1박2일 여행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14번째 큰 섬인 백령도는

위도가 북한 개성보다 더 북쪽으로

인천에서 약200km의 거리지만,

북한 장산곶에서는 약12km 거리에 있어

군사적으로 최고의 요충지랍니다.

 

특산품으로는 까나리 액젓, 싸주아리 약쑥,

전복, 해삼과 가리비, 돌미역과 다시마,

짠지떡과 메밀굴칼국수, 냉면 등이 있다는...

 

관광지는 서해의 해금강인 두무진 선대암을 비롯한

천연기념물인 천연비행장 사곶해안 및 콩돌해안과

사자바위, 용틀임 바위, 용기포 등대해변 등의 기암괴석이 있는 해변과

그 밖의 심청각, 천안함 위령탑, 중화동 교회 등을 둘러보며

즐겁고 행복한 1박2일 여행이었습니다.^^

 

* 언제 : 2020.05.30~05.31

* 날씨 : 맑음

* 동행 : 천토산 29명

* 코스

- 1일차 : 중식~심청각~사자바위~용틀임바위~중화동교회~두무진둘레길도보관광~두무진유람선관광~천안함위령탑~석식(두무진횟집)

- 2일차 : 조식~사곶해변~용기포등대해변~콩돌해변~사진찍기좋은녹색명소~중식

 

마치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두무진(頭武津)이라고... 선대암 앞에서~

 

백령도 지도1

 

백령도 지도2

 

백령도 주요 관광지 안내

 

백령도 주요관광지 설명

 

인천 연안부두 여객선터미널에서 7시 50분 출발하여 배 위에서~

 

오늘은 날씨가 좋아 바다가 넘 잔잔합니다.

 

배에서 바다를

 

소청도에 도착

 

소청도

 

소청도에서 대청도를 바라 봅니다.

 

대청도

 

소청도를 떠나면서

 

대청도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대청도 선착장

 

백령도 용기포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백령도 용기포 선착장

 

선착장 근처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까나리볶음이 별미입니다.

 

숙박할 웅진모텔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오후 관광을 위해 모텔을 나섭니다.

 

일행이 타고 다닐 관광버스

 

제일 먼저 효의 상징인 심청각을 둘러 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북한 장산곶입니다. 거리가 약12km 정도라는...

 

백령도에 와서... 고은 시인의 시비

 

다시 장산곳 방향으로

 

효녀 심청상에서 인증샷을

 

시비 앞에서도...

 

 

 

심청각

 

 

 

심청각에서 회장님, 자미산님과 함께~

 

백령도 관광 안내도

 

탱크도 있네요~

 

사자바위~

 

사자가 아니라 이무기 같다는...

 

 

 

 

 

 

 

용틀임 바위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모습이라하여...

 

이곳은 괭이갈매기 서식지로 새끼를 부하한지 얼마되지 않아 보입니다.

 

 

 

 

 

천연기념물 507호, 10억년전에 생성된 퇴적층들이 강한 지각변동에 의해 생성된 특이한 지질구조랍니다.

 

 

해당화와 용틀임바위

 

 

용틀임바위 해안

 

 

해당화와 바다

 

 

 

용틀임바위 전망대에서

 

 

 

대청도를 바라봅니다.

 

 

 

 

 

대청도

 

용틀임 바위

 

전망대

 

 

 

다음은 중화동 교회를 둘러 봅니다.

 

1896년에 세워진 중화동교회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세워진 장로교회입니다.

 

 

 

교회 내부

 

100년 넘는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역사관 내부

 

교회 마당에 있는 오래된 향나무

 

구경을 마치고...

 

이젠 두무진 해안관광을 위해 두무진 해안가로 옵니다.

 

 

 

생선을 이렇게 해풍에 말리고 있네요~

 

먼저 단체 기념사진을 담고...

 

먼저 해안가 둘레길을 둘러 보는데, 들어가는 입구도 넘 신기합니다.

 

통일로 가는 길 비도 있고...

 

이런 길을 올라...

 

아래로 내려 갑니다.

 

 

 

이곳은 명승 제8호로 서해의 해금강, 제2의 해금강 또는 금강산의 총석정를 옮겨 놓았다고 할 만큼 기암절벽이 많은 곳입니다.

 

 

 

해안가로 내려서면서~

 

 

 

 

선대암을 배경으로

 

 

 

 

 

선대암의 비경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멋진 비경에 흠뻑 젖어 봅니다.

 

 

 

 

 

 

 

 

 

 

 

멋지네요~

 

이리 찍고 저리 찌고~

 

장군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해서 이름지어진 두무진~

 

 

 

 

 

정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 비경입니다.

 

날씨도 넘 좋고...

 

 

 

축복받은 날씨입니다.

 

 

 

찍고 또 찍고...

 

가장 멋진 바위

 

 

 

형제바위 방향

 

 

 

 

 

형제바위

 

이곳으로 올라갑니다.

 

형제바위를 내려다 봅니다.

 

 

 

아까 내려왔던 길을 다시 올라 갑니다.

 

 

 

 

 

전망대 방향으로 가 봅니다.

 

 

 

전망대

 

때마침 유람선이 지나고 있네요~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

 

 

 

통일기원비

 

 

 

해안가엔 이렇게 횟집들이 나란히 들어서 있네요~ 우리가 저녁에 식사할 곳은 저 끝쪽 두무진횟집~

 

유람선을 타고 해상관광을 하기 위해 유람선이 들어오길 잠시 기다리며~

 

갈매기들이 멋집니다.

 

유람선이 드디어 들어오고 있네요~

 

 

 

 

 

유람선을 타고~

 

해상관광을 시작합니다.

 

바닷물이 잔잔해서 넘 좋습니다.

 

 

 

두무진을 지나갑니다.

 

 

 

조금전 육지 해안가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멋짐입니다.

 

정말 장군들이 회의하는 듯 합니다.

 

신기하네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코끼리바위가 보입니다.

 

 

 

 

 

정말 코끼리같이 생겼습니다.

 

 

 

 

 

 

 

 

 

 

 

 

 

 

 

 

 

정말 신기한 바위들입니다.

 

윤슬이 빛나는 바닷도 담아 봅니다.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이가 타고 나왔다는 잠수정 바위입니다.

 

 

 

 

 

 

 

 

 

 

 

 

 

 

 

 

 

 

 

 

 

이제 유람선이 돌아서 다시 두무진으로 가고 있습니다.

 

 

 

백령도엔 물범이 있다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네요~ 좀 아쉽습니다.

 

 

 

 

 

 

 

 

 

코끼리바위를 다시 봅니다.

 

정말 신기한 코끼리 바위입니다.

 

 

 

 

 

 

 

 

 

해안의 절벽

 

 

 

 

 

 

 

 

 

 

 

 

 

 

 

 

 

 

 

 

 

 

 

 

 

바닷에 떠 있는 고기잡이 배~

 

 

 

 

 

 

 

 

 

 

 

 

 

두무진 해상관광을 마치고...

 

두무진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저녁식시 시간이 약간 일러 천안함 위령탑을 둘러 봅니다.

 

위령탑이 있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아래에서 국화꽃을 사서 참배를 합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에 마음이 울컥합니다.

 

 

 

이곳 위령탑이 있는 곳에서 약2.5km 거리에 천안함이 피격을 당했다네요~

 

 

 

 

 

다시 한 번 바다를 바라봅니다.

 

두무진 방향

 

위령탑을 내려서면서~

 

 

 

두무진 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해삼, 가리비 등이 백령도의 특산물이랍니다.

 

이튿날 아침은 김치국으로...

 

다음 날 아침, 먼저 천연비행장인 사곶해변에 왔습니다.

 

1997년 12월 30일에 천연기념물 제391호로 지정되었다는 사곶해수욕장~

 

언뜻 보면 모래로 이루어진 듯 하나 사실은 규암가루가 두껍게 쌓여 이루어진 해안이랍니다.

 

단체 기념사진을 담고~

 

 

 

우리 부부도 기념 인증샷을~

 

점프놀이도 함 하고...

 

 

 

다른 일행들도 점프를...

 

사곶해안은 이탈이라 나폴리에 있는 것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단 두 곳에만 볼 수 있는 특수한 지형 및 지질상을 가지고 있답니다.

 

 

 

 

 

 

 

 

 

 

멋진 해안입니다.

 

전엔 버스가 들어 갔는데, 지금은 들어가지 못하게 해놓았네요~

 

 

 

 

 

다음은 용기포 등대해변(원산해변)을 둘러 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런 멋진 나무들이~

 

 

 

담쟁이덩굴들이 감싸고 있어 더 멋지네요~ 나무는 힘들겠지만...

 

 

 

해안가~

 

 

 

이런 해식동굴들이 많이 있네요~

 

 

 

 

 

 

 

 

 

 

 

 

 

 

 

 

 

 

 

이루 말할 수 없는 비경입니다.
인증샷을 찍고

 

 

 

 

 

 

 

 

 

 

 

 

 

해안 동굴 입구

 

동굴로 들어가 봅니다.

 

 

 

공간이 꽤 넓습니다. 100명 이상은 들어 갈 듯~

 

동굴 안에서 바깥 방향으로

 

 

 

 

 

 

 

넘 멋집니다.

 

 

 

 

 

 

 

 

 

 

 

 

 

 

 

 

 

싸주아리라는 백령도 약쑥을 판매하는 특산품점에 잠시 들립니다.

 

열심히 설명하고 계신 사장님~

 

담수호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서해최북단백령도 비

 

우리도 인증샷을~

 

 

 

단체 기념 사진도 담고~

 

 

 

 

 

 

 

 

 

누가 사진 찍는 모습을 찍어 줬습니다.

 

 

 

해안의 돌이 콩알처럼 생겼다고 콩돌해안이라 합니다.

 

1997년 지정된 천연기념물 제392호 입니다.

 

 

 

 

 

둥근 자갈들은 백령도의 모암인 규암이 파쇄되어 해안의 파식작용에 의하여 마모를 거듭하여 형성된 잔자갈들로 콩과 같이 작은 모양을 하고 있어 콩돌이라고 합니다.

 

 

 

 

 

 

 

 

 

보석같이 아름다운 돌입니다.

 

 

 

어릴적 호숫가에서 수제비 뜨는 놀이도 해봅니다.

 

 

 

 

 

 

 

 

 

 

 

바닷물이 넘 시원합니다.

 

발바닥의 느낌도 참 좋습니다.

 

 

 

 

 

 

 

 

 

 

 

 

 

 

 

콩돌입니다.

 

해변가에 지역민들이 막걸리도 판매하고 있네요~

 

해당화와 콩돌해변

 

 

 

 

 

마지막으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에 올라 봅니다.

 

이런 숲길을 걸어서...

 

왼쪽의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사곶해안 

 

왼쪽이 담수호, 왼쪽 앞이 서해최북단백령도비가 있는 곳입니다.

 

 

 

 

 

 

 

 

 

담수호 옆의 백령 종합운동장

 

토산품점에 들립니다.

 

까나리액젓도 사고...

 

점심은 백령도 별미인 메밀굴칼국수를 먹습니다.

 

 

 

짠지떡~ 만두와 비슷합니다.

 

메밀굴칼국수, 국물이 넘 시원합니다.

 

용기포항역객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일행이 타고 오고 갈 하모니플라워호~ 2천톤급 여객선으로 울림이 거이 없네요~

 

 

 

인천공항이 가까워 지나 봅니다.

 

인천대교가 보이네요

 

 

 

 

 

 

 

 

 

이 다리 개통할 때, 인천대교를 뛰어서 건너갔다 온 마라톤 대회가 생각납니다. 

 

엄청 지루하고 힘들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인천대교 아래를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