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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천안 각원사의 봄_20210404

by 산엔달 2021. 4. 8.

촉촉히 대지를 적셔준 봄비가 그치고

구름 많은 포근한 일요일 오후,

겸이가 보고싶어 딸네집에 갔다

근처라 잠깐 들린 각원사~

 

이 고장에 산지가 꽤 오래되어

태조산은 수없이 오르내렸지만,

꽃피는 봄날 각원사는 처음이네요~

겹벚꽃과 수양홍겹 벚꽃이 있다는 것도 처음알고...

 

일반 벚꽃들은 지난 비에 꽃잎이 모두 떨어지는데,

이곳 각원사는 신기한 수양홍겹 벚꽃을 비롯한

겹벚꽃들이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며

봄이 무르익어가고 있네요~

이번 주말이면 절정일 듯합니다.

오는 길에 천호지도 한바퀴 돌고...

 

청동대불이 있는 곳에서 내려다 본 각원사~

 

입구 한참 아래부터 차가 막혀 식당가 근처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 갑니다.

 

청동대불 근처에 많은 사람들이 봄을 즐기고 있습니다.

 

 

 

겹벚꽃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살짝 드러난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색이 참 곱습니다.

 

 

 

 

 

 

 

 

 

외국인 어린이들~ 넘 귀엽습니다.

 

청동대불과 각원사의 명물인 수양홍겹 벚꽃

 

 

 

 

 

 

 

 

 

 

 

 

 

 

 

 

 

수양홉겹 벚꽃을 '팔중홍지수'라고 한답니다.

 

 

 

청동대불 앞에서 올라온 방향을~

 

청동대불~ 1977년 5월 9일,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봉안되었다네요~ 높이 15m, 무게는 60ton~ 예전에 회사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벚꽃도 여러중류가 있다는 걸 이곳에 와서 알았네요~ 팔중홍지수외, 홍풍, 사천앵, 일엽, 염정길야 등등

 

대웅전 방향으로 내려서면서~

 

수양홍겹 벚꽃이 있는 천불전과 산신전 방향~

 

신기한 수양홍겹 벚꽃을 맘껏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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