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히 대지를 적셔준 봄비가 그치고
구름 많은 포근한 일요일 오후,
겸이가 보고싶어 딸네집에 갔다
근처라 잠깐 들린 각원사~
이 고장에 산지가 꽤 오래되어
태조산은 수없이 오르내렸지만,
꽃피는 봄날 각원사는 처음이네요~
겹벚꽃과 수양홍겹 벚꽃이 있다는 것도 처음알고...
일반 벚꽃들은 지난 비에 꽃잎이 모두 떨어지는데,
이곳 각원사는 신기한 수양홍겹 벚꽃을 비롯한
겹벚꽃들이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며
봄이 무르익어가고 있네요~
이번 주말이면 절정일 듯합니다.
오는 길에 천호지도 한바퀴 돌고...
'그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버이 날_20210508 (0) | 2021.05.12 |
---|---|
천호지 반영_20210404 (0) | 2021.04.08 |
동네 한바퀴_20210401 (0) | 2021.04.06 |
곡교천 은행나무길 일몰_20210322 (0) | 2021.03.29 |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0) | 2021.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