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황금연휴,
섬으로 가고싶다는 울 차여사님의 어명에
육지에서 가까우면서도 아름다운 해안과 해수욕장,
갯벌체험 그리고 산행까지 즐길 수 있는 매력 만점의 섬,
행안부 선정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하나이기도 한 위도를 다녀왔습니다.
생김새가 고슴도치와 닮았다 하여 고슴도치 위(蝟) 자를 붙여 위도(蝟島)라고...
갑자기 잡은 일정이라 팬션 예약은 포기하고
오랜만에 캠핑하며 섬 곳곳을 여유롭게 둘러보며 해수욕도 하고 조개도 캐고~
일욜 아침엔 섬 한바퀴 22km를 상쾌하게 달려주고...
마지막 날엔 망월봉을 비롯한 산행계획이었으나,
밤에 비가 내리고 날씨가 흐려 산행 못하고,
또 위도 흰상사화가 유명한 곳이라는데,
아직 일러 제대로 구경하지 못해 아쉬움 남았지만,
2박 3일 멋진 추억 쌓으며 힐링하고 왔네요~
특히 고맙게도 아들이 함께 해주어 더욱 의미있고
행복한 나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