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해남 덕룡산_20220410(블백 8번째)

진달래 필 무렵이면 생각나는 주작덕룡~

봉황이 날개를 펴고 나는 듯한 형상으로

주작산 주봉이 봉황의 머리에 해당하고

왼쪽 날개가 덕룡산, 오른쪽 날개가 주작산 능선이다.

 

설악의 공룡능선과 용아장성 축소판이라고도 하고,

금강산의 만물상을 보는 듯하다 하여 소금강이라고도...

 

이런 멋진 산에 고운 진달래가 절정으로 피었으니

세상에! 세상에! 이런 환상적인 그림이...

산행의 피로도 잊은채 그저 감탄사만 쏟아낸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 언제 : 2022. 04. 10 (05:50~15:10)

* 날씨 : 맑고 화창함

* 거리 : 17.3km

* 동행 : 천안비경마운틴 30명

* 코스 : 소석문 ~ 덕룡산 동봉(420m) ~ 서봉 ~ 주작산 ~ 작천소령 ~ 주작산 청룡봉(428m) ~ 작천소령 ~ 오소재

 

이른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정상에 산객들이 그리 많지않아 블백 8번째 인증을 금방합니다.

소석문에서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된비알을 한참 오르니 동이 트기 시작하고~

건너편 석문산도 보이고~

오늘 아침 이 지역 날씨는 구름이 많아 일출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일출은 언제나 마음을 경건하게 합니다.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을 한 컷~

석문저수지

가야할 동봉 방향

진달래와 석문저수지

고운 진달래가 그야말로 절정입니다.

강진만 건너 천관산 방향을 조망해 봅니다.

길가에 올해 처음 만나는 각시붓꽃이 환하게 반겨줍니다.

진달래가 넘 곱습니다.

석문저수지

덕룡산 동봉 정상에서

동봉 넘어 가야할 능선

동봉을 내려서서 뒤돌아 봅니다.

서봉을 내려서며~

가야할 방향~

다른 팀들이 멋진 단체사진을 담고 있네요~

따스한 햇살받은 진달래가 넘 곱습니다.

덕룡능선에서 가장 멋진 길이 펼쳐집니다.

멋진 길에 예쁜 진달래가 수를 놓았네요~

덕룡산의 명물 주먹바위 또는 이티바위라 부르는 바위에서~

산자고

가야할 주작능선

개별꽃

작천소령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왕봉 약3km 주작산 주봉을 다녀옵니다.

오소재로 이어지는 주작능선

주작산 주봉에 도착합니다. 청룡봉이라 씌여 있네요

지나온 덕룡능선을~

각시붓꽃

덕룡능선과 봉황저수지가 조망됩니다.

오소재로 이어지는 주작능선

작천소령으로 다시 돌아와 오소재 방향으로 오릅니다.

정말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분홍 물감을 뿌려 놓았네요~

해무리도 떳네요

담고 또 담고

먼저간 일행들이 식사를 하고 일어서고 있네요~

집게바위?

얼레지

뒷풀이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