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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대학

[천대319~320] 충북 영동 백화산 주행봉,한성봉_20131123

by 산엔달 2013. 11. 24.

요즘은 날씨가 받쳐준다. 주말이면 산행하기엔 최적인 온도와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날씨로 변한다.

주말 날씨를 체크하는 버릇이 어느새 습관처럼되어 버렸다. 요즘이 산행하기엔 최적의 날씨이지만,

눈 내리고 추운 겨울이 설레는 것은 그 나름대로의 묘미가 있기 때문이다. 환상적인 눈꽃산행을 하기란 어지간한 행운이 따라 주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지라...

이 번 주도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몇 배는 높다지만, 맑고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일기예보에 금욜 저녁,설레는 마음으로 배낭을 꾸린다. 필수품인 막걸리, 안주로 단감과 사과를 정성스레 깍아 담고, 또 지난 주 부터는 따뜻한 인삼 꿀차를 준비한다. 근데 아침 일찍 수빈이를 데려다 준다고 서두러는 바람에 꿀차를 그만 깜박하고 두고 갔다는...

* 코스 : 반야교 주차장~주행봉~칼바위능선~부들재~한성봉~편백숲~관음상~반야사~반야사주차장 11.5km, 5시간 종주^^

 

 ▲ 정상석 한번 크다. 상주시에서 세운 듯~

 ▲ 오늘 산행 코스

 ▲ 반야교 건너에 있는 약간의 주차공간과 안내도가 있다. 여기서 산행 출발~

 ▲ 산행입구~ 시작하자마자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 중간쯤 조망이 터인 곳에서 왼편 주행봉과 오른쪽 끝 한성봉을 파노라마로...

 ▲ 정확하게 1시간만에 정상에 도착~

 ▲ 정상엔 아무도 없다.

 ▲ 왼쪽 한성봉에서 반야사 방향 파노라마 경관...

 ▲ 삼각대로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역광이라 주행봉 글씨가 잘 안보인다.

 ▲ 조금있으니 다른 일행분들이 올라온다. 부탁하여 다시 인증샷~

 

 ▲ 주행봉에서 한성봉 방향으로... 가까이 보이는 능선이 칼바위 능선 인듯~

 ▲ 능선을 가는 중 왼쪽의 뉴스프링빌골프장

 ▲ 이런 바위능선을 계속 넘어야 한다. 혹자는 작은 설악의 공룡능선, 용아장성이란다. 아기자기 멋있다.

 ▲ 아래로 흐르는 골짜기가 멋있다.

 ▲ 계속 이어지는 능선~

 ▲ 반야사 방향 골짜기

 ▲ 능선길은 낙옆이 모두 떨어져 상당히 미끄럽다. 요즘 산행에 있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낙옆인 듯~

 ▲ 능선 왼쪽의 골짜기는 무슨 용암이 흘러내리는 듯 장관이다.

 ▲ 지나 온 주행봉 방향 능선이다. 뽀족한 봉우리가 주행봉

 ▲ 부들재, 이곳으로 바로 올라온 산객들도 꽤 있다.

 ▲ 한성봉 오르는 길에 있는 고사목~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 주행봉에서 약1시간반 걸려 한성봉 정상에 도착, 정상이 꽤 넓직하다. 정상석이 세개나 있다.

 ▲ 영동군에선 포성봉이라고...이는 일본놈들이 지었다는...

 

 

 

 ▲ 정상 뒷편~ 저쪽으로 내려가면 상주 인듯

 ▲ 혼자서 인증샷을 찍고 있으니 뒤따라 오던 부부가 도착, 부탁하여 한 컷~

 

 ▲ 편백숲 방향으로 하산한다. 잘 보이지 않지만, 작은 글씨로 편백숲은 쉬운코스, 하산로 어려운 코스라고.

 ▲ 하산 도중 대포같은 멋진 바위

 ▲ 반야사가 있는 계곡을 파노라마로... 멋지다.

 ▲ 무슨 새부리를 닮은 듯한 바위

 ▲ 굽이쳐 흐르는 계곡이 한 폭의 그림과 같다.

 ▲ 반야사를 당겨본다.

 ▲ 절벽위에 아슬아슬 올라있는 문수전

 

 ▲ 그리 넓지않는 편백숲, 나름 잘 꾸며놓았다.

 

 ▲ 한성봉과 반야사로 갈라지는 지점의 안내판

 ▲ 관음상

 

 ▲ 반야사로 들어가는 입구의 대나무숲길

 ▲ 반야사로 가는 다리를 건너기 전 돌탑~

 

 ▲ 반야사 앞 개울

 ▲ 반야사 대웅전

 ▲ 개울가의 멋진 느티나무

 

 

 

 

 

 

 ▲ 저 뒤편 돌이 있는 곳이 호랑이가 않아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 만추의 개울가가 쓸쓸하다.

 

 

▲ 반야사 입구에 있는 식당에 갔는데, 단체 산객들이 오늘 준비한 음식을 모두 다 먹어버렸다는...

올라오는 길, 금강휴게소 뒤편에 있는 식당가에서 어죽 한 그룻~ 맛은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