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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지리산 국골,칠선계곡 야생화_20140831

by 산엔달 2014. 9. 5.

들꽃

 

황량한 들판에 홀로

애처러운 모습일지라도

나만의 모습으로 피어나

 

알아 주는 이 없어도

바람이 흔들어 대어도

그대 따스한 손길 기다립니다.

 

이름없이 화려하지도 않지만

그대 가슴에 머물고 싶어

나만의 향기로 가득 채우며

이 가을 길 찾아온

당신의 발걸음

멈추게 하는 들꽃이 되렵니다.

 

'그대 왜냐고 묻거든' 중에서

 

▲ 바위떡풀~ 꽃말 '절실한 사랑'

 

 

 

 

 

 

 

 

 

 

 

 

 

▲ 참바위취

 

 

 

 

 

▲ 산꿩의다리~ 꽃말 '평안'

 

 

 

 

 

▲ 바위채송화

▲ 지리산 고들빼기

 

▲ 산수국

▲ 큰수리취

 

 

 

 

▲ 난장이바위손

 

▲ 구절초

 

구철초 시편  - 박기섭 -

 

찻물을 올려놓고 가을 소식 듣습니다
살다 보면 웬만큼은 떫은 물이 든다지만
먼 그대 생각에 온통 짓물러 터진 앞섶
못다 여민 앞섶에도 한 사나흘 비는 오고
마을에서 멀어질수록 허기를 버리는 강
내 몸은 그 강가 돌밭 잔돌로나 앉습니다
두어 평 꽃밭마저 차마 가꾸지 못해
눈먼 하 세월에 절간 하나 지어놓고
구절초 구절초 같은 차 한 잔을 올립니다 .

 

 

 

 

 

 

 

 

▲ 산오이풀

 

 

 

 

 

 

 

 

▲ 촛대승마~ 꽃말 '여인의 독설'

 

 

▲ 눈개승마

▲ 붉은송이풀

▲ 산부추

 

▲ 투구꽃(진돌쩌귀)

 

 

 

 

 

▲ 좀고추나물

▲ 참당귀

 

▲ 용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