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따뜻하고 지난 주 마라톤후 일주일 동안 꼼짝도 하지 않아 몸도 풀겸 한북정맥길을 이어나가기로 한다.
이번 구간은 거리도 길고 중간에 불곡산도 있고, 또 정맥길을 찾기 어려운 구간이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실제 레이크우드골프장에서 덕고개 구간의 길찾기가 넘 어려웠다.
산행하기엔 약간 더울 정도의 좋은 날씨 였지만, 미세먼지 인지 전체적으로 가스가 많아 멋진 조망을 구경할 수 없었지만,
올해 첨으로 생강나무꽃을 만날 수 있었고, 불곡산의 명물인 악어바위, 코끼리바위, 공기돌바위, 복주머니바위,
삼단바위, 남근바위 등이 넘 멋졌다.
* 산행일시 : 2015.03.21 (08:50~18:20) 따뜻한 날씨에 약간 더웠으며, 미세먼지가 많음
* 산행거리 : 30.2km, 9.5시간 소요
* 누 구 랑 : 나홀로
* 코 스 : 축석령 ~ 백석이고개 ~ 덕고개 ~ 큰테미 ~ 샘내고개 ~ 도락산쉼터 ~ 청엽골고개 ~ 임꺽정봉(450m) ~ 대교아파트 ~
백석삼거리 ~ 산성 ~ 작고개 ~ 호명산(423m, 천대503) ~ 한강봉(489m, 천대504) ~ 첼봉(516m, 천대505) ~ 울대고개
▲ 불곡산 임꺽정봉 정상 인증샷~
▲ 산행코스도
▲ KTX 첫차로...
▲ 열차가 들어 오고...
▲ KTX 안에서 셀카
▲ 의정부역에서 33번 버스를 타고 축석령에 도착하니 8:40분 경~
▲ 축석교회 주차장 뒷편으로 산행 시작~
▲ 능선에 올라서니 멀리 불곡산이 조망된다. 가스가 많아 선명하지는 않지만...
▲ 이 길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인 듯~
▲ 골프장으로 꺽어 들어가야 하는데, 철조망으로 막아 놓았다.
▲ 능선길은 정말 멋지다.
▲ 저 밑으로 가야하는데... 철조망으로 막아놓았으니... 철조망이 빈곳으로 뚫고 들어간다.
▲ 골프장으로 내려선다.
▲ 골프장을 건너와서...
▲ 여기서 부터는 정맥길을 도저히 찾을 수 없어 새로난 이 길을 따라 쭉~ 간다.
▲ 건너 불곡산도 보인다.
▲ 여기가 덕고개 인듯~ 저기 보이는 도로를 건너가야 할 듯~
▲ 도로 위에서 동두천 방향 도로를...
▲ 걸어온 길 방향
▲ 큰테미로 오를 시작점인 소방서 옆에 이런 입구가 있다.
▲ 능선에 올라서니 이런 공사장이...
▲ 숲길로 이어지는 곳
▲ 군부대 철조망과 만나고...
▲ 지나온 길
▲ 큰테미산 정상 부근의 운동기구들
▲ 샘내 방향으로
▲ 철길을 건널 수 없어 자전거 도로를 한참 걸어올라 오니 이런 지하도가 있다.
▲ 샘내고개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며 불곡산을 바라본다.
▲ 샘내고개
▲ 건너야 할 횡단보도~ 건너서 왼쪽으로 가서 바로 오른쪽 방향으로 가면 입구가...
▲ 도락산 쉽터 근처
▲ 도락산 쉼터
▲ 이어지는 정맥길~ 넘 멋지다
▲ 청엽골고개 여기서 왼쪽 군부대 방향으로 올라야 하는데 막혀있어 아래로 한참 내려와 우회해야 한다
▲ 200m 정도 내려오면 불곡산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
▲ 능선에 올라서니 조금전 청엽골고개에서 올라오면 이쪽으로 나오는 듯 하다.
▲ 임꺽정봉으로 오르는 방향
▲ 임꺽정봉 정상
▲ 임꺽정봉 정상 부근
▲ 산아래는 뿌연 가스로 조망이 영 아니다.
▲ 가야할 호명산 방향
▲ 임꺽정봉에서 앞으로 방향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오늘은 악어바위가 있는 방향으로...
▲ 지나온 청엽골 고개 방향
▲ 불곡산 상투봉 방향
▲ 공기돌 바위
▲ 신기하다. 진짜 코끼리 같다.
▲ 악어바위로 내려가는 암릉
▲ 악어바위를 옆에서...
▲ 이름 모를 멋진 바위
▲ 악어바위가 있는 바위의 상단부분
▲ 대교아파트로 내려가는 방향의 멋진 바위골
▲ 삼단바위~ 신기하다.
▲ 큐션바위
▲ 암벽등반을 연습하는 곳인 듯~
▲ 대교아파트앞 주차장
▲ 백석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보면 이 이정표가...
▲ 맞은편의 불곡산
▲ 산성~
▲ 작고개
▲ 작고개에서 우측으로 100m 올라오면 이런 조형물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 호명산을 오르는 길에 올해 첨으로 꽃을 만난다. 생강나무꽃이 꽃망울을 방금 터트린 듯~
▲ 산에 바위가 많으며 호랑이가 많이 울어 대던 산이라 해서 범울산이라고 하다 호명산으로...
▲ 한강봉 입구
▲ 한강봉 팔각정
▲ 늦은 시각에 어떤 부부가 올라오신다. 서로 인증샷을 찍어주고...
▲ 맑은 날 올라 남쪽을 내려다보면 한강이 보인다 하여 한강봉(漢江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산 정상에 오르면 한강이 내려다보인다. 또한 이 봉우리에 비가 내려 빗물이 남쪽으로 흐르면 한강으로 들어가고 북으로 흐르면 신천과 덕계천을 흘러내려가 임진강이 된다 해서 한강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오랜 경험을 통해 전해졌으므로 믿을만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조선 시대에는 이곳에서 봉화를 올렸다 해서 봉화등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었다. 봉화는 장흥의 송추를 거쳐 한양으로 이어졌다.
▲ 첼봉을 오르기 직전 초소
▲ 챌봉 또는 채일봉이라고 불린다. 봉우리의 생김새가 마치 차일(遮日)을 친 것처럼 생겼다 해서 일부 기록에는 차일봉(遮日峰)으로 나와 있다. 산이 높아 해를 가리는 봉우리라는 의미에서 차일봉이라 부르다가 챌봉으로 변했다고 보는 설이 그럴듯하다. 그러나 원래 제일 높은 봉우리라 하여 제일봉이라고 불렀는데 미군이 챌봉으로 발음하면서 챌봉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또한 제일봉은 신천, 중랑천, 공릉천 등 3개 지천의 발원지에서 유래한 명칭이며, 미군이 지도 제작시 영어로 표기한 것을 다시 한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생긴 오류라는 설도 있다
▲ 챌봉을 내려오니 이런 조각공원 같은 것이 있다
▲ 천주교 길음동 공원묘지를 내려오다 맞은편 담 구간으로 가야할 사패산 능선
▲ 울대고개~ 울대고개는 고개가 높고 험하여 넘을 때 매우 답답함을 느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근처에 있는 마을인 울대리(鬱垈里)의 이름도 울대고개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1757~1765]에 울대현(鬱岱峴)이라 나오며, 양주 읍치에서 서남쪽으로 20리 되는 거리에 있으며 고양(高陽)으로 가는 통로라고 기술되어 있다. 이후 각종 문헌에는 울치(鬱峙)와 울현(鬱峴), 울대현 등으로 기술되어 있다.
▲ 배가고파 울대고개에 있는 순대국으로...
▲ 울대고개에서 23번 버스로 의정부역에 도착
▲ KTX 예매하고... 일반석이 없어 특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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