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대815] 한북정맥 제8구간 솔고개~노고산,견달산,고봉산,장명산~공릉천_20180926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뭉개구름 두둥실 떠 있는 청명한 가을에

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첫날과 마지막날,

한남과 한북정맥 마지막 구간을 산행하였습니다.

지난 2014년 8월에 시작한 한북정맥~

2015년 5월까지 7차 산행으로 솔고개까지 진행하고

마지막 구간을 마무리 하지 못해 항상 찝찝했었는데,

3년 4개월 만에 드디어 완성하였습니다.

명절 연휴라 이동은 대중교통으로 KTX 첫차,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여 8시가 넘어 들머리인 솔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늦은 시간에 시작하여 해 떨어지기 전에 40km가 넘는

장거리를 완주하기 위해 트레킹화에 물 1.5리터, 사과 2개, 바나나 2개만

배낭을 꾸러 거이 달리다시피 합니다만, 익숙치 않은 신발에

발뒤꿈치가 까지고 중간중간 알바를 하며 마지막 장명산을 찾느라

한참을 헤매며 41.5km, 10.5시간 산행으로 한북길 마지막을 채웁니다.

4년이 거려 198.6km의 한북정맥을 완성하느라

마지막을 좀 무리하여 힘은 들어도 마음은 시원합니다.^^

(평균 산행거리 24.6km, 평균 산행시간 8.2hr., 평균 산행속도 3.2km)

* 언   제 : 2018.09.26(08:18~18:52)

* 날   씨 : 맑고 청명함

* 거   리 : 41.5km

* 누구랑 : 나홀로

* 코   스 : 솔고개 ~ 노고산(487m, 천대815) ~ 중고개 ~ 옥녀봉 ~ 매너미고개 ~ 여석정 ~ 숫돌고개 ~ 농협대정문 ~

              서삼릉입구 ~ 견달산(132m) ~ 문봉동재 ~ 고봉산(206m) ~ 중산고개(고봉산삼거리) ~ 호곡중학교 ~

              일산가구단지 ~ 파주운정신도시 ~ 장명산(102m) ~ 공릉천

 

▲ 한북정맥 마지막 봉우리 장명산~ 산을 찾지 못해 30여분을 헤맸다는...

 

▲ 들머리 솔고개에 있는 벼

 

▲ 노고산 정상에서 바라 본 북한산 전경~

 

▲ 노고산 정상석 바로 앞에 비박하고 있어 인증샷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다는...

 

▲ 북한산 능선을 파노라마~

 

▲ 북한산을 다른 방향에서~

 

▲ 고양 배방고개에서 숫돌고개로 이어지는 공사중인 생태통로를 지나고...

 

▲ 서삼릉입구에 있는 오리요리 전문집 너른마당~ 광개토왕비석도 있고 고즈넉한 한옥의 멋이 느껴지는 한식당인데, 음식 맛은 먹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 한참을 헤매다 찾은 경원선 폐철도도 건너고...

 

▲ 멀리 북한산 능선이 보이고~ 하늘에 뭉개구름이 넘 멋집니다.

 

▲ 오늘도 거이 절반길은 군부대를 끼고 걷습니다.

 

▲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공자장 절개지를 내려서서 바라 본 북산산 방향~

 

▲ 오를 견달산도 바라 봅니다. 터널공사 중인 현장이 흉물스럽습니다.

 

 

 

▲ 견달산 정상~ 번달, 현달산이라고도 하며 고양시의 대부분 땅을 조망할 수 있는 신비스런 氣가 많은 곳이라는데, 산 아래 터널을 뚫고 있으니...

 

▲ 견달산을 내려서면서...

 

▲ 편의점에서 맥주 한 잔으로 목을 축이고...

 

▲ 고봉산을 뒤돌아 봅니다.

 

▲ 고봉산 소나무 숲길을 이어갑니다.

 

▲ 일산 가구단지도 지나고...

 

▲ 파주 운정신도시 새암공원 앞을 지납니다.

 

▲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공터엔 꽃밭을 조성해 놨네요~

 

 

 

▲  인공폭포도 시원하게 흐르고...

 

▲ 멋진 숲길로 걸어 갑니다.

 

▲ 이런 철조망길도 지나고~

 

▲ 날머리 장명산 근처에 도착하니 해가 벌써 기울고 있습니다.

 

▲ 방금 지나온 산을 뒤돌아 보고...

 

▲ 장명산에서 바로 본 서쪽 하늘~ 장명산 근처에서 헤매다 그만 일몰을 놓쳐 아쉽습니다.

 

▲ 공릉천에 내려서면서 오늘 산행, 즉 한북정맥을 마무리 합니다. 석양이 넘 멋집니다.

 

▲ 파노라마로도 담아 보고...

 

▲ 오늘 걸음걸이 흔적~

 

▲ 서울역~

 

▲ 옛서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