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따뜻한 토요일, 저녁에 서울에서 동창모임도 있고 해서 한북정맥 진도를 나간다.
원래 계획은 덕고개까지 갈려고 했는데, 큰넉고개와 비득재에서의 알바로 인하여 축석령에서 마무리한다.
높지는 않지만 죽엽산 능선의 소나무 숲길이 넘 아늑하고 멋진 길이다.
* 산행일시 : 2015.03.07(09:30~15:00) 맑고 따뜻한 산행하기엔 최적의 날씨
* 산행거리 : 17.5km, 5.5시간
* 누 구 랑 : 나홀로
* 코 스 : 큰넉고개 ~ 작은넉고개 ~ 죽엽산(616m, 천대496) ~ 비득재 ~ 노고산(386m, 천대497) ~ 다름고개 ~ 귀락터널 ~ 축석령
▲ 죽엽산 정상 인증샷~ 정상석은 없고 나무에 죽엽산 정상이라고 쓰여 있다.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동쪽에 위치한 산이다(고도:616m). 본래 이름은 주엽산(注葉山)이다. 내촌면(內村面)과 가산면(加山面)에 인접해 있는 토산으로서 예로부터 임목이 울창하고 광릉임업시험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400여년 동안 엄격한 보호 아래 관리된 임상이라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명산이다. 『지명총람』 등 일제강점기 이후 지도부터 죽엽산(竹葉山)으로 적고 있는데, 이는 산의 모양이 대나무 잎처럼 생기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죽엽산 [竹葉山, Jugyeop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12, 국토지리정보원)
▲ 산행 지도
▲ 6시26분 서울행 KTX 첫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 의정부행 지하철 타고 의정부역에 도착하니 8시경~ 역앞에서 33번 내촌행 버스 타고...
▲ 큰넉고개에 있는 극동금속앞에서 하차하니 9:20분경
▲ 이 이정표 옆으로 해서 산행 시작~ 그러나 이 길끝에서 철조망르로 막아놓아 다시 도로쪽으로 나와서 내촌방향으로 한참내려가다 우측으로..
▲ 큰 도로에 도착하니 건너편 주유소를 담아봄. 이 도로의 중앙분리대를 넘어야 한다.
▲ 산행 시작 입구
▲ 언덕에 올라서니 건너편 육사생 기념비가 보인다.
▲ 처음으로 이정표가 보이고...
▲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길엔 눈이 쌓여있다. 어떤 한 분이 올라간 듯 하다.
▲ 능선에 올라서니 잣나무숲이 멋지다.
▲ 하늘을 쳐다보며...
▲ 여기가 정상인 듯 한데...
▲ 능선길은 아늑한게 산책하기에 최고의 능선인 듯
▲ 푸른잎으로 우거지면 더욱 시원하고 좋을 듯~
▲ 여기가 정상인가 보다. 정상석은 없고 나무에 죽엽산 정상이라 쓰여 있다.
▲ 셀카봉으로 인증샷을 찍고...
▲ 제법 긴 능선엔 고사목들도 많은 걸 보니 꽤 오래된 소나무들도 많은 원시림 같은 곳이다.
▲ 고도가 600M 정도의 산에 이런 고목들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
▲ 바위를 뚫고 자란 신기한 소나무~ 세월의 흔적~
▲ 하산길인데도 멋진 소나무들이 즐비하고...
▲ 비득재가 가까워진 것 같은데,,, 알바를 한 것 같다. 트랭글 트랙을 확인하니 한참을 벗어났다. 다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이런 라이브카페 같은 것이 있다. 이름도 영시오십분~
▲ 바로 맞은편에 노고산으로 오르는 길목이 보인다.
▲ 이곳이 비득재 고개인 듯하다. 고모리를 통하는 장령(長嶺)의 모습이 흡사 비둘기가 나는 모습과 같다 하여 '비득재'라 일컫는다. 한자어로는 구현(鳩峴)이라고 한다. 지대가 높고 험준하여 그동안 밀양박씨가 들어와 자리를 잡았으나, 개척이 미진한 상태이다
▲ 저 멀리 미리 본 생선구이집 간판이 보이고...
▲ 알바하여 돌아서 걸어온 고개길이다.
▲ 이제 축석령이 5.4km 남았다.
▲ 노고산 정상의 무슨 통신탑인 듯
▲ 노고산 정상 표지~ 많은 산악회에서 다녀간 표시가...
▲ 셀카봉으로 인증샷을...
▲ 노고산에서 내려오니 이런 고갯길이 있다.
▲ 축석령이 이제 4.6km 남았다.
▲ 공동묘지길이다. 멀리 죽엽산이 보이고 왼쪽 작은 봉우리가 노고산이다.
▲ 공동묘지 꼭대기를 내려보면 군부대 철조망과 함께 내려가는 길이 있다.
▲ 내려서면서 다시 꼭대기를 올려 본다.
▲ 다름고개로 내려서는 길목이다.
▲ 다름고개
▲ 다름고개로 내려곳을 다시 돌아보면서...
▲ 다름고개를 올라오는 방향을 보면서...
▲ 대연농원이라는 표지석 뒤로 올라간다.
▲ 인증샷을 남기고...
▲ 다시 죽엽산과 노고산을 바라보면서...
▲ 귀락터널 위에서~ 축석령이 보인다.
▲ 귀락터널
▲ 축석령
▲ 길가에 모텔이 즐비하다.
▲ 축석령 마지만 표지
▲ 축석령 삼거리~
▲ 유명한 갈비집인가 보다.
▲ 축석령 삼거리에 횟불 조형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철거했나 보다. 대신 호국로라는 비석이...
▲ 효자바위도 있고... 건너편에 의정부를 가는 버스타는 곳이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자 마자 바로 22번 버스가 온다.
▲ 20분정도 걸려 의정부역에 도착하니 이런 조형물이...
▲ 역앞 사우나에서 사우나를 하고, 골목 상가 입구에 태조 이성계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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