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니쉬 라인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내일은 여기서 사진 찍기도 쉽지 않을 거 같고... 또 완주 후 만날 장소도 정하고...
어제 시간이 부족하여 기념품을 사지 못한 것도 사고, 사인보드에 완주 의지도 남기고...
오늘은 청명한 날씨에 약간 쌀쌀하여 달리기엔 최적의 날씨였는데, 내일은 비가 내린다는예보가 있어 걱정이 크다.
아울러 피니쉬라인 사전 답사하기 전에 교육의 도시 보스턴에 있는 하바드대학과 MIT 공대도 둘러 보았다.
▲ 피니쉬라인에서 미리 화이팅을~
▲ 보스턴에서 3일동안 묵을 더블트리 호텔~ 아침에 산책하면서...
▲ 조깅도 좀 하고... 넘 상쾌한 아침~ 조깅하기엔 최고의 날씨, 코스다
▲ 아침식사하면서~
▲ 피니쉬라인 사전답사하기 전에 먼저 하바드대학 견학을...
▲ 파란하늘이 넘 멋지다
▲ 교정이 넘 멋지다
하버드대 존 하버드(John Harvard) 동상(statue)이야기
미국 최초의 대학교로 소위 미국 최고의 명문 아이비리그(IVY league)로서 세계 최고의 대학인 하버드대학 내의 존 하버드(John Harvard,
1607-1638) 동상에 얽힌 많은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다.
우선 존 하버드는 하버드대의 창설자다 아니다하는 논란이다. 하버드 야드( Harvard Yard)에 있는 하버드 동상에는 창설자(founder)라고 표기가 되어 있지만, 최소한 존 하버드는 유일한 창설자는 아니며 하버드대를 창설한 여러 사람 중에 하나일 것으로 보고 있다.
존 하버드는 영국 출생으로 영국 케임브리지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이주한 뒤 목사로 봉직하였다. 존 하버드는 젊은 나이에 폐결핵을 앓게 되어 31세의 절ㅁ은 나이로 죽기 전에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320권의 장서와 780파운드의 재산을 기부하게 되어 1639년 하버드의 이름을 따서 하버드라는 대학의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전에는 하버드대가 아니라 New College 또는 The College at New Town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
하버드 동상의 얼굴은 실제 하버드가 아니라 졸업생의 얼굴이라는 이야기가 정설로 회자되고 있다. 존 하버드는 생전에 초상화를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동상제작자가 졸업생인 미국의 법률가 셔먼 호어(Sherman Hoar, 1860 – 1898)를 모델로 하여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한다.
하버드 교정에 가면 국내외 관광객이 하버드 동상앞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동상의 왼쪽발(우리가 보는 방향으로는 오른쪽 발)을 만지면 행운이 있다고 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하버드 동상의 왼쪽발을 손으로 만지며 사진을 찍기 때문에 왼쪽발만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1990년대 관광가이드가 만들어낸 전통이라고 한다.
▲ 우리 가이드가 준비한 하바드대 졸업생들이 입었던 가운을 입고...
▲ 많은 사람들이 동상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느라 여염이 없다
▲ 나도 왼쪽 발을 만져 보고...
▲ 빨간 벽돌의 건물은 신입생 기숙사라고 합니다.
▲ 메모리얼 교회
▲ 헤리포트 영화에 나온 건물을 배경으로
▲ 여기가 하바드대 정문인가~~~
▲ 알바를 구한다는 광고지도 있고....
▲ 하바드대 내에 있는 메모리얼교회 내부
▲ 교회벽에는 세계 1,2차대전과 한국전에서 전사한 수많은 하바드대생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 하바드대 메모리얼 교회 앞에서 단체사진~
▲ 여긴 하바드대 도서관인데 일반인에게는 개방이 안된답니다. 이 도서관은 하바드 출신이며 타이타닉호 침몰로 희생된 Harry Elkims Widener를 기념하여 그 어머니가 기부한 2백만달러로 지어졌답니다. 이 도서관을 지으면서 도서관의 벽돌 하나라도 떼서셔 변경하면 안된다는 법적 조항을 넣었는데, 그 이후 책이 많아져서 대학측에서는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벽돌 대신 콘크리트는 상관없겠다 싶어 지하를 파고 도서관을 증축했다고 합니다.
▲ 하바드대 근처 거리
▲ MIT 공대로 들어간다
▲ 내부엔 거북선을 비롯한 수많은 배들이 전시되어 있다
▲ MIT 대학의 대표적인 건물앞에서...
▲ 저 뒤편엔 찰스강이 흐르고~
▲ 천정
▲ 건너편엔 학생회관이라는데...
▲ 수학기호와 숫자들로 인간의 모형을 한 조형물
▲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찰스강을...
▲ 퀸즈마켓~ 우리나라의 먹자골목이 있는 전통시장 같은 곳~
▲ 닭고기철판구이 같은 것을 먹기위해 한참을 줄서서 기다렸다는...
▲ 조금전 상점에서 식사를 사가지고 이런 넓은 곳에서 별도로 식사를 한다.
▲ 음식점 밖의 상점들
▲ 보스턴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다.
▲ 점심식사를 하고 마라톤 피니쉬라인 답사에 나선다. 태극기 깃발을 앞세우고...
▲ 보스톤의 상징 존핸쿡 빌딩
▲ 송아지 만한 개가 나왔다. 인기 만점이다.
▲ 여기가 피니쉬 지점
▲ 피니쉬 라인이다
▲ 피니쉬라인에서 미리 완주를 위한 화이팅을~
▲ 회사 동호회 플랭카드와 함께 인증샷을~
▲ 아내와 함께 셀카
▲ 피니쉬라인에 앉아 화이팅을~
▲ 관중석에도 함 가보고
▲ 보스턴마라톤을 알리는 홍보 스크린~
▲ 다시 엑스포장으로 들어가 어제 구매하지 못한 쇼핑을 다시~ 벽면에 사인보드가 있어 완주 의지를 담아보고...
▲ 엑스포장 맞은 편 아디다스 매장에 보스턴마라톤 42.195m의 고저를 표시한 조형물도 있다.
▲ 이 교회 앞에서 내일 마라톤이 끝난 후 만나기로...
▲ 뷔페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 호텔로 들어와 내일 입고 달릴 유니폼에 배번호와 태극마크를 부착한다.
벌써 부터 무슨 국가대표인양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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