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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국내마라톤

2016 여의도 봄꽃 축제 마라톤대회_20160413(하프 48번째)

by 산엔달 2016. 4. 15.

대간 산행 때문에 지난 토요일 회사 마라톤 동호회에서 참가한 예산 벚꽃 마라톤 대회에 함께하지 못해

2016년 총선일인 4/13일, 개별적으로 2016 여의도 봄꽃 축제 걷기 및 마라톤 대회 하프코스에 참가하였다.

한 달에 한 번은 공식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데, 산행 일정과 겹치는 날이 많아 일정 잡기가 쉽지 않다.


출발시간이 9시이지만, 좀 여유있게 준비하기 위해 6시 25분 첫 KTX를 탄다.

오늘은 아침에 비 예보가 있어 우중런이 될 것으로 각오하였는데,

8시쯤 여의도 여의나루역 근처인 대회장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가 멈췄다.


비가 와서 그런지 참가자가 별로 없다. 복잡하지 않아 좋다.

여유를 부리며 커피도 한 잔 마시고 기념샷도 찍고 물품도 맡기고 준비운동도 하고...

약간 쌀쌀한 듯 하여 혹시나 해서 준비해 간 긴팔을 입고 그 위에 지난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기념품인 싱글렛을 입었다.


그런데 금방 후회했다. 코스는 인천방향 10.5km 가양대교 조금 더 가서가 하프코스 반환지점인데,

갈 때는 바람을 등지고 달려서 그런지 바람도 없고 또 습도가 높아 땀이 무지 흐른다.

그렇지만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시속 13km 정도로 속도를 조금 높혔는데,

반환점을 돌아 후반 레이스는 맞바람으로 시원하긴 한데 속도가 나지 않는다. 


3월 20일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이후 거이 연습을 하지 못한 연습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예상시간 보다 2분여 빨리 골인하여 만족스러운 기록이다. (1:43:14)

전체적으로는 약간 덥긴했지만, 라일락 향기 가득한 한강변을 달리는 기분은 넘 상쾌하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막걸리와 순두부 등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완주 인증샷 남기고 마무리 운동하고...

서울역으로 와서 12:40 KTX를 탄다. 2시쯤 집에 도착하여 점심먹고 샤워하고...

총선일,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한 표를 행사했다.

 

▲ 피니쉬라인을 들어오면서 화이팅을...

▲ 배번호와 유니폼(2016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기념품)

 

▲ 대회 안내책자

▲ 코스도

▲ 여의나루역 근처에 있는 대회장을 들어가면서

▲ 비가 멈춰 다행이다

▲ 여의도 이벤트 광장의 멋진 조형물

 

▲ 1시간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참가들이 아직은 많지 않다

 

▲ 무사 완주를 위한 화이팅을~

▲ 셀카도 찍어 보고

 

▲ 대회 메인 무대

▲ 아! 대한민국~ 노래도 부른다.

 

 

▲ 옷을 갈아입고 물품을 보관소에 맡기고 출발에 앞서 셀카를...

 

 

▲ 드뎌 출발한다.

 

▲ 결승선을 들어오면서...

▲ 완주 기록증

▲ 완주 기념 메달

 

▲ 막걸리와 순두부

▲ 기념품으로 고무장갑도...

▲ 또 다른 기념품 목베개

 

 

▲ 대회장을 나서면서...

▲ 점심으로 먹은 순대국

▲ 투표 인증샷

▲ 투표를 마치고... 아파트에 있는 꽃을 담아 본다

 

▲ 조팝나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