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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거제 해금강, 외도 나들이_20160822

by 산엔달 2016. 8. 29.

장인어른 생신에 맞춰 떠난 여름 휴가~ 오랜만에 아내랑 시간을 맞췄다.

토요일 저녁엔 처가 식구들과 함께 식사를 할 계획으로 우리는 집 근처에 있는 복숭아 농장에 들러

복숭아를 사 가지고 가기로 했다. 다행히 단단하고 당도도 좋아 세박스나 샀다.


토요일 저녁은 삼겹살이다. 인천에 있는 작은 처남이 장어도 사와 같이 구워먹고...

오랜만에 처가 식구들을 만나니 반갑다. 장인어른은 다리가 조금 불편하시기는 하지만,

건강한 편이며, 장모님도 아직까지 바깥일을 하러 다니시니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


원래 계획은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낙남정맥 마지막 구간을 홀로 다녀올까 했는데,

어제 저녁에 마신 술 탓인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해 그냥 하루 쉬었다.


월요일은 미리 예약해 둔 거제 해금강과 외도를 다녀온다.

아침 7시반쯤 처가를 출발하여 10시쯤 해금강유람선 매표소에 도착하여 티켓팅을 먼저하고 근처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을 먼저 둘러 본다.

날씨가 너무 뜨거워 차 밖으로 나오기가 겁나지만, 정말 청명한 날씨에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있어 그나마 시원하다.

11시반 해금강유람선을 타고 해금강을 한바퀴 돌고, 외도로 들어간다.


외도는 약7년 전인 2009년에 삼성중공업에 출장 갔다가 들린적이 있는데, 그 때 보다 많이 발전된 듯하다.

1시간반 동안 둘러 볼 시간을 주는데 시간이 넘 촉박하지만, 아내가 좋아해서 다행이다.

외도를 나와서는 해금강 근처의 우제봉을 다녀온다. 예전에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하여 우제봉이라고...

지금은 정상엔 가지 못하고 중간쯤까지만 오를 수 있고, 옆에 전망대를 잘 꾸며놓아 사진 찍기에 좋다.

우제봉을 가는 동백나무 숲길이 넘 좋고 시원하다.


여행엔 그 지역 맛집을 빼놓을 수 없다.

거제에서 유명한 멸치쌉밥으로 요기하고, 오는 길엔 통영 중앙시장에 들러 생선회를 포장하여 왔다.

처가에 도착하니 7시반쯤 장인,장모님과 처제 식구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장인, 장모님도 좋아라 하시고, 아내도 모처럼 만족스러운 여행이 된 듯하여 짧은 하루지만,

참 기분 좋은 행복한 하루다. 

 

 ▲ 바람의 언덕에 있는 풍차를 배경으로

 ▲ 토요일 처가로 내려가면서 휴게소에서

 

 

 ▲ 거제 신선대 전망대에서

 

 

 ▲ 파란하늘과 바다색이 넘 멋지다.

 ▲ 바람의 언덕이 보인다.

 

 

 

 

 

 ▲ 도장포 유람선 터미널

 ▲ 풍차 앞에서 바닷가를 내려다 보며~

 

 

 

 

 

 

 

 

 

 

 

 

 

 

 

 ▲ 공사중인 바다 길

 ▲ 화장실도 참 멋지다

 ▲  이 횟집에서 물회를 먹었는데, 영~ 아니다.

 ▲ 해금강 유람선을 타러가는 길에 해금강 호텔 앞에 이런 야자수 열매가...

 ▲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

 

 

 ▲ 유람선을 타고

 

 ▲ 사자바위~

 ▲ 해금강을 한바퀴 돈다

 ▲ 해금강의 절경~

 ▲ 멀리서 보면 바위의 줄기가 칡 뿌리를 닮았다 하여 '갈도'라 불렀다 한다.

 

 

 

 

 

 ▲ 십자동굴?

 ▲ 촛대바위

 

 ▲ 유람선은 해금강을 한바퀴 돌아 외도 보타니아 선착장으로 들어간다

 ▲ 예전엔 이런거 없었는데...

 

 

 ▲ 외도 입구

 ▲ 관람로 안내대로 둘러 본다.

 

 

 ▲ 야자수를 배경으로

 

 

 

 ▲ 멋진 선인장

 

 ▲ 비너스 가든

 

 

 

 ▲ 겨울연가 마지막 촬영 장소로 유명한 리하우스 앞에서

 

 

 

 

 ▲ 우산 같은 나무

 

 ▲ 꽃의 정원이 참 멋지다.

 

 

 

 

 

 

 

 

 

 

 

 

 ▲ 비너가 가든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에서

 

 

 

 

 

 ▲ 외도 뒷편

 

 

 ▲ 카페에서

 

 

 ▲ 조각공원

 

 

 

 

 

 

 

 

 

 ▲ 천국의 계단

 

 

 

 

 

 

 

 

 ▲ 외도에서 바라본 해금강

 ▲ 외도 선착장으로 내려오는 길

 ▲ 들어가는 입구 방향을 다시한번

 ▲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 부근

 ▲ 해금강호텔

 ▲ 우제봉 가는 동백나무숲길

 

 

 ▲ 우제봉에서 바라 본 해금강

 

 

 

 

 ▲ 우제봉 푯말

 

 

 ▲ 우제봉

 

 

 ▲ 우제봉 전망대 포토존에서

 

 

 

 

 

 

 ▲ 맛집 멸치쌉밥집에서

 ▲ 멸치쌉밥정식 A코스로~ 깔끔하니 먹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