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산대학

[천대643~645] 지리산 동부능선_20161015

by 산엔달 2016. 10. 17.

다음 주면 춘천마라톤이 있어 이번 주는 그냥 달리기 연습으로 휴식을 취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달리기 연습계획이 취소됨에 따라 근질거리는 몸을 어찌할지 몰라 천토산 정기산행에 함께 하기로 한다.

지리산 산행인데 빈자리가 있어 다행이다.

 

A,B코스로 운영, A코는 중산리에서 올라 천왕봉을 거쳐 장터목대피소에서 중산리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이고,

B코는 천왕봉에서 중봉, 하봉, 왕등재, 밤머리재로 이어지는 동부능선 코스다.

시작할 땐 A코스로 간단히 몸풀기 하기로 했는데, 천왕봉 정상에서 급 마음이 변하여 B코스로 합류한다.

 

이 구간은 지리태극 종주 구간으로 평소에 한 번 해 보고 싶었던 구간이라 다른 일행들의 유혹에 그만...

맑은 날씨지만 미세먼지가 있어 전체적인 조망은 깨끗하지 않다.

바람도 없이 포근하고, 아니 나중엔 여름날씨 처럼 많이 더워 고생했다.

 

전체적으로는 내리막의 능선이지만, 봉우리마다 오르내림이 장난이 아닌 동부능선은 지루한 느낌이었다.

다행히 청이당 근처의 단풍이 멋져 가을을 느끼기엔 충분하였다.

 

* 산행일시 : 2016.10.15(05:52~16:20) 맑은 날이나 미세먼지가 많음

* 산행거리 : 25.0km, 10.5시간 소요

* 누 구  랑 : 천토산 40명(B코스 11명)

* 코      스 : 중산리 ~ 로타리대피소(법계사) ~ 개선문 ~ 천왕봉(1,915m) ~ 중봉(1,815m) ~ 하봉(1,755m) ~

                 청이당고개 ~ 새봉(1,315m, 천대643) ~ 왕등재(1,048m, 천대644) ~ 도토리봉(908m, 천대645) ~ 밤머리재

 

 ▲ 올해만 네번째인 천왕봉~ 봄날같이 시원한 날씨다. 산객들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 웅석봉만 오르면 지리태극 종주 코스를 다잇는데...

 ▲ 출발전 중산리에서 산행 준비를...

 

 ▲ 단체사진도 찍고...

 

 

 

 ▲ 통천문을 지납니다.

 ▲ 장터목대피소 가는 갈림길에서 조금 오르니 아침해가 솟아오른다. 좀 더 일찍 출발하여 정상에서 일출을 맞이해야 하는데...

 ▲ 망바위

 

 ▲ 단풍이 서서히 들기 시작한다

 

 ▲ 로타리대피소 가기 직전 헬기장에서

 

 

 

 ▲ 로타리대피소~ 산객들이 많다.

 

 ▲ 새로 단장한 법계사 일주문

 ▲ 목도 축이고...

 

 

 

 

 ▲ 본격적인 단풍이 펼쳐진다.

 

 

 

 ▲ 색이 넘 곱다.

 

 

 ▲ 해는 벌써 중천에...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철 모르는 철쭉이 여기서도...

 

 

 

 

 

 

 

 

 

 

 

 

 

 

 

 ▲ 개선문에서

 

 

 ▲ 파란하늘 배경 붉은 단풍~ 눈이 부십니다.

 

 

 

 

 

 ▲ 천왕봉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 남강 발원지

 ▲ 바위틈으로 물이 제법 흐릅니다만, 물을 마시기엔 좀...

 

 ▲ 천왕봉을 오르는 마지막 계단

 

 ▲ 정상엔 생각보다 산객들이 많지 않습니다.

 ▲ 날씨도 넘 포근하고...

 ▲ 찍기 힘든 정상 인증샷 이리찍고 저리찍고...

 ▲ 일출 구경이 아쉬운 마음에 중천에 뜬 해를 담아봅니다.

 ▲ 중봉 방향

 ▲ 삼신봉 방향

 ▲ 지리산 주능선 반야봉 방향

 ▲ 미세먼지가 있어 조망이 맑지는 않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 중봉 방향

 ▲ 천왕봉을 올려다 보며...

 ▲ 구름속 해의 모습이 눈동자를 닮았습니다.

 ▲ A코스로 갈까 B코스로 갈까 망설이다. 일행의 유혹에 못이겨 그냥 B코스로 갑니다.

 ▲ 천왕봉을 뒤돌아 보며~

 ▲ 중봉에 도착

 

 

 ▲ 중봉에서 천왕봉을...

 ▲ 중봉에서 하봉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그냥 써리봉 방향으로 내려가 한참을 알바하고 다시 중봉으로 오릅니다.

 

 

 ▲ 하봉 방향으로 오다 보면 이런 표지판이...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랍니다. 멋지긴 멋집니다.

 

 

 ▲ 계곡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 하봉 방향

 

 

 ▲ 천사의 날깨 같은 구름과 고사목이 환상적입니다.

 

 

 

 

 ▲ 붉은 단풍이 끝내줍니다.

 

 

 ▲ 청이당 근처의 멋진 단풍이 펼쳐집니다.

 

 

 

 

 

 

 

 

 

 

 

 ▲ 청이당 고개에서 아침을 먹고 갑니다.

 ▲ 청이당 냇가의 물이 제법 많이 흐릅니다.

 ▲ 이곳에서 물도 보충하고...

 ▲ 계곡에 떨어진 단풍잎도 담아 봅니다.

 

 ▲ 독바위를 지나 갑니다.

 

 

 ▲ 깨진바위, 당나귀바위, 형제바위 등등으로 불리는 바위

 ▲ 독바위 위에 올라가고 싶었는데, 그냥 지나칩니다.

 

 

 

 ▲ 새봉

 ▲ 지나 온 천왕봉과 중봉, 하봉 능선을 담아 봅니다.

 

 ▲ 너럭바위 위에서 일행들과... 지태하시는 분들이 이곳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가는 바위인듯 합니다.

 

 ▲ 가야할 능선

 ▲ 멋진 단풍

 

 

 

 

 

 ▲ 때아닌 구슬붕이가... 봄에 피는 녀석이 가을에... 촛점을 잡느라 한참을 놀다 갑니다.

 

 ▲ 요녀석은 또 다른 녀석... 곳곳에 피어 있습니다.

 

 ▲ 드녀 왕등재 습지에 도착...

 

 ▲ 이곳에서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 왕등재 습지의 산부추꽃~ 흰색은 첨 봅니다.

 ▲ 이 녀석이 대부분인데...

 

 ▲ 무슨 열매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 녀석도 습지에...

 ▲ 미세먼지 땜에 조망이 영...

 ▲ 이제 저 봉우리(아마 도토리봉인듯)만 넘으면 밤머리재인듯~

 

 

 ▲ 도토리봉 정상 헬기장

 ▲ 밤머리재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 산꾼들이 즐겨찾는 밤머리재 음식점

 

 

 ▲ 산청에 있는 뒷풀이 식당

 ▲ 약초정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