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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대학

[천대636] 경북 영주 봉황산, 강원 영월 갈곶산,선달산,칠룡동골,늡다리골_20160807

by 산엔달 2016. 8. 9.

8월 비경 특별산행은 강원 영월의 마지막 청정오지인 칠룡동골과 늡다리골 오지 산행이다.

여기에 산행시작을 현존하는 목조 건물로 가장 오래된 무량수전이 있는 부석사에서 시작하여 부석사 뒷산 봉황산과 

백두대간 줄기인 갈곶산, 선달산을 오른 뒤 하산은 청정 오지인 영월 칠룡동골과 읍다리골로 내려오는 코스다.


부석사는 몇 번을 찾았었지만, 항상 새로운 신비감을 준다.

배흘림기둥이 있는 무량수전과 의상대사를 사모하다 신룡이 되어 바위를 들어올리는 기적을 보여 의상대사를 지켜줬다는 신묘낭자,

의상대사 짚고 다니던 지팡이가 1,300년 넘게 비와 이슬을 맞지 않고도 살아있는 선비화 일명 골담초 등등


이번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일곱마리 용이 승천하였다는 칠룡동골, 한 때는 30여가구가 살았다는데...

지금은 그 어느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는 천연 원시림 그대로인 골짜기 이끼들이 오지임을 증명해준다.

영월은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한데, 이곳 칠룡동골 오지에 단종을 그리는 위패가 비석으로 남아있다.

칠룡동골은 칠룡폭포가 있고, 또 수많은 무명폭포가 있어 폭염을 잊기엔 최고의 계곡이다.


칠룡동골을 내려오면 또 다른 계곡과 만나 늡다리골이 형성된다. 이곳의 다른 이름은 아마 내리계곡인듯...

이 계곡은 김필용씨라는 분이 산막을 만들어 오지체험을 할 수 있는 민박으로 운영하면서 유명해진 계곡이다.

늡다리는 산막앞에 널판지로 만들어 놓은 다리가 있는데, 인연교라 하며 이 다리 이름을 따서 늡다리골이라 하는 듯~

원래 계곡이름은 내리계곡이며, 2018년까지 자연휴식제 기간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김필용씨 산막에 예약한 사람들만 출입이 가능하단다.

 

* 산행일시 : 2016. 08. 07(06:17~14:47) 무더운 맑은 날씨

* 산행거리 : 20km, 8.5시간

* 누 구  랑 : 천안비경마운틴 회원 33명

* 코      스 : 영주 부석사 ~ 봉황산(819m, 천대636) ~ 갈곶산(966m) ~ 늦은목이 ~ 선달산(1,236m) ~ 칠룡동골 ~ 칠룡폭포 ~ 내리계곡(늡다리골)

 

 ▲ 이번 산행의 최고봉 선달산, 신선이 놀았다 하여... 2014.11월 대간 산행시 다녀온 적이 있다.

 ▲ 들머리는 영주 부석사에서 출발하여 봉황산과 갈곶산으로 이어진다.

 ▲ 부석사 주차장 부근, 이른 아침이라 조용하다

 

 ▲ 부석사로 오르는 길

 ▲ 일행들이 올라오고 있다

 ▲ 일주문이 좀 더 가까이~

 ▲ 소백산이 더 가까운 듯 한데 태백산 부석사라고 되어있다.

 ▲ 인증샷을 찍고~

 ▲ 단체사진도

 ▲ 이 길은 가을 단풍이 들면 더욱 멋지다는...

 

 ▲ 당간지주도 있고...

 ▲ 가파르게 천왕문을 오르고

 ▲ 또 이렇게 오르막을 올라야...

 

 ▲ 약수에 목도 축이고

 ▲ 무량수전

 

 ▲ 무량수전 앞의 안양루

 

 ▲ 통일신라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국보 제17호인  팔각 석등

 

 

 

 

 

 

 

 ▲ 부석

 

 

 ▲ 진흙으로 만든 소조여래좌상(국보 제47호)

 

 

 

 

 

 ▲ 무량수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면서

 ▲ 무량수전과 안양루 전경

 ▲ 안양루와 아래 풍경

 

 

 

 

 ▲ 의상대가 지팡이가 자라고 있다는 선비화

 

 

 

 ▲ 국보 제19호인 선비화가 있는 조사당 전경

 ▲ 두꺼비가 인사를 한다

 

 

 

 

 

 ▲ 산세가 봉황을 닮았다하여 봉황산~ 정상석은 없고...

 ▲ 헬기장 근처에 금마타리가...

 

 

 

 ▲ 이런 숲길이 이어지고...

 ▲ 참배암차즈기

 

 ▲ 드뎌 대간길과 만나는 곳

 ▲ 갈곶산 인증샷~ 갈곶은 가리곶에서 나온 말로 노적가리 처럼 둥글둥글하면서도 꾈 만큼 뾰족하다는 뜻이다.

 ▲ 물봉선화

 ▲ 늦은목이~ 느슨하다, 느슨한 고개, 즉 낮은 고개란 의미

 

 

 ▲ 선달산을 오르는 길을 정비하고 있다.

 ▲ 참취

 ▲ 둥근이질풀

 

 

 

 

 ▲ 산꼬리풀

 

 ▲ 싱아

 ▲ 짚신나물

 ▲ 단풍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 이 길이 외씨버선길이다

 ▲ 대간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 둥근이질풀

 ▲ 동자꽃

 ▲ 단풍취

 

 ▲ 속단

 

 ▲ 한참을 내려서면 칠룡동골을 마주친다. 원시림 그대로 참 좋다

 

 

 

 ▲ 정신없이들 사진에 담고...

 

 

 

 

 

 

 ▲ 여우오줌

 

 

 

 ▲ 단종을 모신 위패

 

 ▲ 작은 폭포수에 샤워를...

 ▲ 계곡산행은 바로 이 맛이다.

 ▲ 물에 발을 담그고 맛있는 삼겹살을... 신선이 따로 없다

 

 ▲ 이런 무명폭포도 지나고

 

 

 

 ▲ 칠룡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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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룡폭포 인증샷

 

 

 

 ▲ 김필용씨 산막입구

 

 ▲ 늡다리 인연교~ 출입을 하지 못하게 막아놓았다.

 ▲ 다래는 익어가고...

 ▲ 계곡을 내려오면서

 

 ▲ 사위질빵

 

 

 ▲ 칡꽃

 ▲ 차단막이 쳐져 있는 내리계곡 입구에서

 ▲ 내리계곡 야영촌

 ▲ 가운데 뒷쪽 산이 선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