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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대학

[천대652] 전남 화순 백아산_20161119

by 산엔달 2016. 11. 22.

석회석으로 된 봉우리가 마치 흰 거위들이 모여 앉아 있는 것 처럼 보여 백아산(白鵝山, 810m)이라고...

하늘다리도 유명하며, 얼마전 1박2일에 소개되면서 가 보고 싶었던 산...


금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 토요일 아침에 거치긴 한다고 했지만 걱정이다.

3시간반이 걸려 도착한 들머리 석고개 주차장, 비는 내리지 않지만, 온 산이 안개로 자욱하여

조망을 기대하기엔 불가해 보인다.


그러나 산정상에 오르면 산아래 펼쳐진 구름바다를 기대하며 힘차게 오른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아쉽게도 전혀 조망을 볼 수 가 없다.

기온이 높고 습하여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안개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조금 가는 는개비가 내리는 것이 마치 봄맞이 산행을 하는 듯하다.


이렇게 착각하게하는 것이 철 모르는 벚꽃과 진달래꽃 등이 피어있어

봄과 가을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그런 산행이었다.


* 산행일시 : 2016. 11. 19 (09:08~12:39) 안개 자욱하고 흐린 날씨

* 산행거리 : 7.3km, 3.5시간 소요

* 누 구  랑 : 천토산 17명

* 코      스 : 덕고개 ~ 마당바위 ~ 백아산 정상(810m, 천대652) ~ 문바위삼거리 ~ 백아산자연휴양림

 

 ▲ 백아산 정상

 ▲ 산행지도

 ▲ 들머리 덕고개 주차장에서 단체사진~ 단출하니 좋다.^^

 

 

 

 

 ▲ 등산로 입구 표지석

 ▲ 등산안내도

 ▲ 천토산의 흔적도 남기고...

 

 ▲ 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인가 보다. 등로가 잘 정리되어 있다.

 

 ▲ 때아닌 늦가을에 벚꽃이... 철모르는 녀석이다.

 ▲ 소나무 숲길이 넘 좋다.

 ▲ 내린 이슬에 열매에 물방울이...

 ▲ 마당바위 갈림길~ 잠시 하늘다리를 다녀온다.

 ▲ 넓은 공터에 바위가 있으나 조망이 없어 안타깝다.

 ▲ 마당바위라기 보다는 그냥 약간 길쭉한 바위 정도...

 

 ▲ 하늘다리로 이어지는 데크로드~

 ▲ 하늘다리가 보이는데 야속한 안개로 넘 아쉽다.

 ▲ 바위 아래 낭떠러지...

 ▲ 하늘다리를 배경으로~ 다리 끝까지 갔다 다시 돌아와야 함

 

 

 

 

 

 

 

 

 ▲ 마당바위를 올라오는 계단

 ▲ 마당바위 갈림길에서 회장님과...

 ▲ 여기도 흔적을 남기고...

 ▲ 백아산 약수터~

 ▲ 물맛이 시원하니 좋다.

 ▲ 정상 가는 길의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

 

 

 ▲ 정상

 

 

 ▲ 여유있는 산행이라 이것저것 담아본다. 멋진 조망도 없으니...

 

 ▲ 가지 끝의 물방울...

 ▲ 망개열매

 

 

 

 

 ▲ 몽환적 숲길

 

 

 ▲ 철 모르는 녀석이 여기 또 있다. 만추에 진달래라...

 ▲ 봄맞이 산행 같다. 포근하니 봄비도 내리고 봄꽃도 보고... 해동하는 봄인듯 착각한다.

 

 ▲ 나뭇잎의 물방울~ 넘 아름답다.

 ▲ 휴양림에 도착

 ▲ 달랑 하나 남은 단풍잎이 왠지 넘 쓸쓸해 보인다.

 

 

 ▲ 앙상한 가지만 남은 휴양림

 

 ▲ 이런 늦깍이 단풍도 있지만...

 

 

 ▲ 앙상한 가지의 물방울~ 전구를 달아 놓은 듯...

 ▲ 길에 떨어진 단풍잎~ 길에 떨어졌으도 아름다움을 준다.

 ▲ 그림같다

 

 ▲ 최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단풍

 

 

 

 ▲ 색이 환상적이다.

 ▲ 아마 올해의 마지막 단풍 구경이 될 듯~

 

 

 

 

 

 

 ▲ 백아산 휴양림 사무소

 

 

 

 

 

 

 

 

 

 

 

 

 

 ▲ 여기도 물방울이...

 ▲ 뒷풀이는 들머리 근처인 백아산 관광목장에 있는 식당에서...

 

 

 

 ▲ 불백 정식으로

 ▲ 식당마당에 있는 열매

 

 ▲ 철쭉도 피었다. 제정신이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