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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산행

서울 강북 5산 불수사도북 종주_20171006~07

by 산엔달 2017. 10. 9.

불수사도북 종주~

작년 5월에 이어 두번째 도전이다.

지난 주말 설악 태극종주에 이어 연속 장거리 산행이 많이 부담스럽다.

그러나 어쩌나 천토산 특별산행으로 약속되어 있는 산행이라...

 

신청인원도 많지 않다. 나 포함 11명, 적절한 인원이다.

6일 5시반쯤 집을 나서 천안고속버스 터미널에 6시쯤 도착한다.

대부분 일행들이 벌써 나와 기다리고 있다. 신청하지 않은 한 분이 더 오셨다.

모두 12명이다.

 

예약해 둔 6시 25분발 서울행 고속버스를 타고 출발한다.

오산을 지나면서 이슬비가 내린다. 비 예보가 없었는데... 걱정이 앞선다.

7시40분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지하철 7호선을 타고 공릉역으로 이동한다.

공릉역에 도착하니 8시40분쯤~ 역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서 차돌박이 된장찌게로 저녁을 먹는다.

먹는 만큼 갈 수 있으니 많이 먹어라 당부한다. 작년 기사식당 음식보다는 훨씬 먹을만 하여 다행이다.

 

식사 후 산행준비를 하고 식당 앞에서 일행 모두 손을 맞대고 무사완주를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들머리인 불암산백세문을 향하여 씩씩하고 당당하게 출발한다.

 

이슬비가 내리는 것이 양이 많아진다. 모두들 배낭커버를 씌우고 나름 우중산행을 대비한다.

그러나 비가 많이 내리지 않을 것으로 믿고 계속 진행한다.

원자력병원을 지나고 들머리인 불암산백세문에서 출발 인증샷을 찍고 9:45분에 출발한다.

 

불암산까지 약 5km 거리는 거이 평지와 가까워 몸 풀기에 딱 좋다.

이슬비 내리는 밤길이라 구름도 많고 멋진 서울 야경을 만나기는 좀 어렵다.

도솔봉 정상석은 새롭게 세워졌다. 수락산도 마찬가지다. 인증샷만 남기고 길을 이어간다.

 

사패산에 도착하니 새벽 4시, 일출 구경을 할 예정이었는데, 좀 이르다.

간단히 간식으로 식사를 하고 포대능선으로 출발한다.

Y계곡 전 산불감시 초소에 오르니 안개와 구름 가득한 서울시내가 깨끗하게 바꿨다.

환상적이다. 하늘이 구름은 많이 있지만, 이렇게 선명한 서울시내는 처음 본다.

 

도봉산 신선대에서 단체인증샷은 물론 개인 사진도 찍으며 한참을 머물다 우이암으로 이동한다.

우이암을 거쳐 원통사를 지나면서 식당에 전화를 걸어 점심을 주문을 하고...

10시쯤 식당에 도착하여 씻고 삼계탕과 도가니탕으로 점심을 먹고 1시간 정도 머물다

다시 북한산으로 출발한다. 다행히 일행들이 잘 따라 와 주어 넘 감사하다.

 

식당을 나서니 하늘은 더욱 맑아져 뭉게구름이 환상적이다.

영봉을 거쳐 백운대로 향하는데, 백운대에는 사람들이 넘 많아 트랭글 뱃지만 받고 그냥 지나간다.

대동문까지 이어지는 길에는 산객들이 넘 많아 진행하기가 상당히 불편하다.

그 이후 길도 산성길로 오르내림이 장난아니다. 날씨도 많이 덥고...

 

그렇지만, 우리 일행들은 넘넘 대단하다. 예정시간 보다 약1시간 정도 늦었지만,

일기도 고르지 못한 날씨에 무박이일의 힘든 종주길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무사완주하여 넘넘 감사하고 고맙다.

함께 해 주신 12분의 산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 언   제 : 2017.10.06(21:45) ~ 10.07(18:45)

* 날   씨 : 비 내리고 흐리다 맑음

* 거   리 : 44.0km, 21시간 소요

* 누구랑 : 천토산 특별산행팀 12명

* 코   스 : 공릉역 원자력병원 불암산 백세문 ~ 깔딱고개 ~ 불암산(508m) ~ 도솔봉 ~ 덕릉고개 ~ 수락산(637m) ~ 기차(홈통)바위 ~

              도정봉 ~ 동막봉 ~ 회룡역 ~ 호암사 ~ 사패산(552m) ~ 포대능선 ~ Y계곡 ~ 도봉산(신선대) ~ 우이암 ~ 원통사 ~ 우이동(점심) ~

              신검사 ~ 용덕사 ~ 영봉(604m) ~ 북한산 백운대(836m) ~ 노적봉(716m) ~ 용암문 ~ 대동문 ~ 대성문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통천문, 코끼리 바위 ~ 승가봉(567m) ~ 사모바위 ~ 비봉(560m) ~ 향로봉(535m) ~ 족두리봉(370m) ~ 불광동 대호아파트

 

▲ 도봉산 신선대에서의 종주 인증샷~

▲ 산행 코스도

▲ 공릉역 근처 마포고기집에서 저녁을 먹고...

▲ 차돌박이 된장찌게로...

▲ 먹을만 하다.

▲ 원자력병원을 지나고...

▲ 들머리인 불암산백세문에서 단체 사진~

▲ 깔딱고개

▲ 불암산 정상석 인증샷

 

▲ 날씨가 흐려 서울 야경이 영 아니다.

▲ 불암산 정상 태극기를 배경으로

▲ 덕릉고개를 지나고

▲ 도솔봉을 오르며~

▲ 지나온 불암산 방향 야경

▲ 잠시 휴식을...

 

 

▲ 도솔봉 정상석이 새로 생겼다.

 

▲ 도솔봉을 내려서고 있는 일행

 

 

▲ 수락산 정상 인증샷

▲ 수락산 정상 태극기

▲ 무슨 그림 같다.

▲ 기차바위(홈통바위)를 내려서고...

▲ 도정봉 정상 태극기~

 

▲ 외곽순환도로 지하도를 지나고... 전엔 이런 벽화가 없었는데...

 

▲ 회룡역 앞 편의점에서 물과 간식을 보충하고...

▲ 호암사 입구~ 오르막을 시작한다.

▲ 사패산 정상~

 

▲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 본 의정부 방향 야경

▲ 도봉산 능선~ 구름이 많다.

 

▲ 능선의 산그리메는 점점 선명해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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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도 서서히 걷히고 있다.

 

 

 

 

 

 

▲ 날이 점점 밝아온다.

 

 

 

 

▲ 사패산을 내려서면서~

 

 

 

 

▲ 포대능선에 올라 지나온 사패산 방향~ 구름이 걷히고 날이 많이 맑아졌다.

 

 

 

▲ 수락산 방향

 

▲ 도봉산 방향~

▲ 수락산과 불암산이 선명하게 조망된다.

▲ 여명이 밝아온다.

▲ 넘 멋지다.

▲ 수락산과 불암산 능선, 그리고 도봉산 방향 파노라마~

 

▲ 사패산 방향 파노라마~

▲ Y계곡 내려서기 전에 전망대가 새롭게 생겼다.

▲ 사패산 방향~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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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락산과 불암산 방향

 

 

 

▲ 자운봉을 배경으로

▲ 단풍도 곱다

▲ 일출이 고개를 내밀다 구름속에 사라져 버린다.

▲ 자운봉을 배경으로

 

 

▲ 잠실 롯데타워가 우뚝 솟아있다.

 

 

 

 

 

 

 

 

 

 

▲ 시패산 방향

 

▲ 구절초가 아직...

 

▲ Y계곡을 내려서면서 자운봉을 배경으로

 

▲ Y계곡을 내려오고 있는 일행~

 

▲ Y계곡을 올라서서...

▲ Y계곡을 통과한 일행

 

 

▲ 자운봉과 신선대

 

 

 

▲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고 있다.

 

▲ 자운봉

 

 

 

▲ 신선대 정상에서 단체사진~

▲ 가야할 북한산 방향

▲ 지나온 사패능선

 

 

 

 

 

▲ 우이암 가는 길에 북한산의 구름이 멋지다.

 

 

 

▲ 지나온 도봉산 방향

 

▲ 북한산과 오른쪽 오봉 파노라마~

▲ 오봉

▲ 북한산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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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온 도봉산

▲ 오봉

▲ 우이암

 

 

 

▲ 원통사를 지나고... 산사태가 났다.

▲ 미리 주문한 점심으로 삼계탕과 도가니탕을 맛있게 먹고...

▲ 음식도 맛있고, 씻기도 편리하고, 쉬기도 좋고...

 

▲ 다시 북한산으로 오릅니다.

▲ 용덕사를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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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봉 가까이 올라 지나온 도봉산을 담아본다.

▲ 북한산 인수봉 방향~

 

 

▲ 오봉과 도봉산을 배경으로

 

▲ 너럭바위에서 휴식하고 있는 일행

 

 

▲ 도봉산 방향 파노라마~

 

 

▲ 우리편 손들어~

 

▲ 영봉 인증샷

▲ 인수봉을 배경으로~

▲ 단체사진도 담고...

 

▲ 북한산 인수봉

▲ 단풍도 곱다

 

▲ 암벽등반을 즐기고 있는 클라이머들이 많다

▲ 백운대를 오를 길의 단풍

 

 

▲ 북한산 백운대를 약간 오르며~

 

▲ 오리바위

 

 

▲ 백운대 오르는 길 단풍

 

 

 

 

▲ 노적봉을 지나고

▲ 용암문도 지나고~

▲ 대동문에서 잠시 휴식을...

▲ 산성길을 이어간다

 

 

 

 

 

 

▲ 대남문 산성의 담쟁이

 

▲ 코끼리 바위

▲ 통천문도 지나고~

 

▲ 가야할 비봉과 승가봉

▲ 승가봉

▲ 비봉과 사모바위가 보인다.

 

▲ 사모바위을 지나고~

 

 

 

▲ 마지막 봉우리 족두리봉도 오른다

▲ 족두리봉 정상에서 한얼대장과 함께~

▲ 족두리봉에서 바라 본 지나온 능선

 

 

▲ 어느 듯 서해안은 붉은 노을이 지고 있다.

 

▲ 날머리에서 종주 인증샷~

 

▲ 불광동 대호아파트에서 종주 완주 인증 단체사진을 담고...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