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천토산 마지막 정기산행이자 12기 첫 산행으로
칼바람 유명한 소백산을 다녀왔습니다.
태백이가 소백이네 놀러 왔다가 매서운 바람 때문에 너무 추워 되돌아 갔다는
재밌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겨울 소백산 칼바람은 유명하다.
몸을 가누기 조차 힘든 칼바람이었지만,
명품 상고대 덕분에 추운 줄 모르고 즐기고 왔습니다.
3년전 이 맘쯤 대간길로 소백산 능선을 걸었을 때 만난 칼바람 보단
조금 덜했지만, 카메라 밧데리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 손 보다는 밧데리를 감싸안는다고
핫팩을 사용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는...
이 길은 철쭉 만개하는 따뜻한 5월에 대간길 걸으러 다시 올 계획이다.
* 언 제 : 2017. 12. 16(09:10~14:30)
* 날 씨 : 맑고 바람 강함
* 거 리 : 15.1km
* 누구랑 : 천토산 정산팀 35명
* 코 스 : 희방사매표소 ~ 희방폭포 ~ 희방사 ~ 희방깔닥재 ~ 연화봉(1,383m) ~ 제1연화봉(1,394m) ~
비로봉(1,439m) ~ 천동갈림길 ~ 천동매표소 ~ 천동주차장
▲ 3년만에 다시찾은 소백산 최고봉 비로봉~ 칼바람은 여전하다.
▲ 산행지도
▲ 들머리 희방사주차장에 도착하고... 산행 준비에 바쁘다.
▲ 간단히 몸풀기 합니다.
▲ 단체사진~ 천토산 12기 첫 정기산행 단체사진이다.
▲ 공원사무소를 지납니다.
▲ 탐방로 입구
▲ 연화봉까지 3.6km
▲ 이런 다리도 건너고...
▲ 희방사 매표소~ 문화재관람료 인당 2,000원이다.
▲ 빙벽이된 희방폭포를 배경으로~
▲ 희방폭포 상층부에 있는 다리
▲ 다리에서 아래의 희방폭포를...
▲ 희방사
▲ 희방사앞 계곡~
▲ 희방사 대웅전~ 희방사는 처음으로 둘러 봅니다. 관람료도 지불했는데...
▲ 희방사 옆을 돌아 깔닥고개를 한참 오르니 희방깔닥재가 나옵니다.
▲ 깔닥재를 지나 능선엔 멋진 상고대가 펼쳐 집니다.
▲ 정신없이 셔트를 눌러봅니다.
▲ 구름의 이동 속도가 빨라 파란하늘 배경을 빨리 포착해야 합니다.
▲ 이런 멋진 소나무가 있는 쉼터에 도착합니다.
▲ 흰가루 덮어쓴 소나무가 장관입니다.
▲ 제2연화봉 기상관측소가 보입니다.
▲ 멋진 상고대에 빠져 속도가 느려집니다.
▲ 파란하늘 배경의 상고대~ 넘 멋집니다.
▲ 앙상한 가지는 새로운 꽃을 피웁니다.
▲ 이제 연화봉이 다와 갑니다. 길 넘어 파란하늘이 보이고...
▲ 연화봉의 이정표
▲ 연화봉 정상석~ 쳐다만 봐도 추위가 느껴 집니다.
▲ 일행들이 따라 오지 않아 다른 산객에게 부탁하여 인증샷을 찍고... 오늘 같은 날은 사진 부탁하기도 미안합니다.
▲ 가야할 비로봉 방향의 능선~ 바람이 장난 아닙니다.
▲ 제2연화봉 방향~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이 최근에 지었다는 대피소인가 모르겠습니다.
▲ 비로봉 방향을 배경으로 조금전 부탁한 분에게 다시한번 부탁하여 찍어 봅니다. 사진찍어 주신 분 추운데 넘넘 감사합니다.
▲ 이제 연화봉을 내려 섭니다.
▲ 파란하늘이 순식간에 열리어 상고대를 제빨리 담아봅니다.
▲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의 상고대~
▲ 또다시 하늘을 바라보며 담습니다.
▲ 제1연화봉
▲ 계단을 오르며 지나온 연화봉과 제2연화봉 방향을 담아봅니다.
▲ 제2연화봉 방향~
▲ 제1연화봉 인증샷은 패스~
▲ 비로봉이 보입니다.
▲ 능선의 칼바람은 잠시도 멈추지 않습니다.
▲ 바람은 차지만, 가슴과 마음은 시원합니다.
▲ 말라붙은 꽃대는 다시 흰꽃을 피웁니다.
▲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우뚝선 흰꽃이 넘 멋집니다.
▲ 상고대를 담기 위해 고개을 쳐들어 이제 고개가 아플지경입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 담고 또 담고...
▲ 비로봉이 바로 앞입니다.
▲ 천동주차장 갈림길~
▲ 나중에 다시 이곳으로 와서 천동주차장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 비로봉 가기전 봉우리
▲ 이젠 비로봉입니다.
▲ 칼바람이 등떠밀어 올라갈땐 수월합니다.
▲ 드뎌 비로봉 정상~ 정상에서 대간길인 국망봉 방향을 담아봅니다.
▲ 정상에 인증샷 찍는 다른 산객들이 있어 바람이 약한 방향으로 살짝 내려와 정상을 담아 봅니다.
▲ 지나온 연화봉 방향
▲ 일행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다른 산객분께 사진 찍어주기 품앗이를 합니다.
▲ 비로봉 정상에서 일행들을 기다리며 약30분 정도 기다리다 추워서 그만 내려 옵니다. 천동주차장 방향으로 조금 내려서면 이런 주목 군락지가 있습니다.
▲ 아쉬움 남아 상고대를 또 담아 봅니다.
▲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주목이 하얀 분칠을 하고 외롭게 서 있습니다.
▲ 찹살가루 뿌려진 구상나무 군락지도 있습니다.
▲ 날머리 천동매표소까지는 길이 아주 좋습니다.
▲ 이곳 매표소에서 주차장까지는 한참을 내려 가야 합니다.
▲ 천동주차장 가까이에 산악인 허영호 기념비도 있네요~
▲ 다리 아래에 다리안폭포도 있다는데...
▲ 폭포라기 보다는 그냥 작은 계곡인데...
▲ 다리안 국민관광지 조성 기념탑
▲ 고산자 김정호 선생 추모비도 있습니다.
▲ 주차장에서 소백산 방향을 담아 봅니다.
▲ 뒷풀이는 버섯전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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