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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종주/호남정맥[完]

[천대750~755] 호남정맥 15구간 피재~병무산,용두산,작은산,제암산,사자산,관자봉~골치재_20180428

by 산엔달 2018. 5. 3.

약간 덥긴 했지만 바람이 시원하고

조망이 맑고 좋았던 4월의 마지막 주말~

전남 장흥과 보성에 걸쳐있는 호남정맥 15구간 피재~골치재

30km, 10.5시간 산행 다녀왔습니다.

 

이번 구간은 이맘때쯤이면 철쭉평원으로 유명한

제암산과 사자산, 일림산이 이어져 있는 구간으로

철쭉에 대한 가슴부푼 기대감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정상 부근의 철쭉은 아직 약간 이르긴 하지만

그래도 멋진 꽃길을 걸을 수 있어서 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언   제 : 2018.04.28(04:10~14:50)

* 날   씨 : 맑고 약간 더움

* 거   리 : 30.0km

* 누구랑 : 천토산 정맥팀 26명

* 코   스 : 피재 ~ 병무산(514m, 천대750) ~ 금장재 ~ 용두산(551m, 천대751) ~ 갑낭재 ~ 작은산(685m, 천대752) ~

              제암산(807m, 천대753) ~ 곰재 ~ 곰재산(614m) ~ 사자산(668m, 천대754) ~ 관자봉(579m, 천대755) ~

              골치재 ~ 골치산(623m) ~ 일림산(668m) ~용추폭포주차장

 

 ▲ 제암산 정상~ 정상의 바위를 향해 주위의 바위들이 엎드린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임금바위 또는 제암산이라고...


 ▲ 산행지도 및 고도표

 

 ▲ 들머리 피재

 

 ▲ 조용한 마을의 새벽을 산꾼들이 멍멍이 짖는 소리로 깨웁니다.

 


 

 ▲ 정맥길 이어지는 곳으로 이동 중인 산우들~

 

 ▲ 이 곳 철조망 옆으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 3km 지점, 첫번째 봉우리 병무산에 도착하고... 여명이 밝아와 헤드랜턴을 끄도 될 듯 합니다.

 

 ▲ 여명이 밝아 옵니다.

 

 ▲ 이런 등로를 걷습니다. 새벽의 시원한 공기가 청량감을 더해 줍니다.

 

  ▲ 이정표가 아주 자세히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 멋진 일출이 솟아오르고 있는데 숲에 가려 많이 아쉽습니다.

 

  ▲ 금장재에 도착하고...


 ▲ 하늘이 열리는 길 같습니다.

 

 ▲ 무슨 통신탑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 용두산 정상입니다.

 

 ▲ 오늘 등로엔 고사리가 엄청 많은데 꺽고 싶었지만 그냥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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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글레꽃이 주렁주렁 넘 이쁩니다.

 


 

 ▲ 애기나리도 지천에 피었는데, 수줍은지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어 얼굴을 찍기가 쉽지 않습니다.

 

  ▲ 조망이 터이는 곳의 골짜기 운무가 멋집니다.


 ▲ 무슨 동양화 한 폭을 보는 듯 멋집니다.

 

 ▲ 안개 자욱한 등로를 헤쳐 나갑니다. 안개가 살갖에 닿으면 찹찹함에 엄청 시원하답니다.

 


 

 ▲ 제암산 능선이 미세먼지 때문에 희미하게 조망됩니다.

 

  ▲ 송홧가루가 많아 신발이 노랗게 변했습니다.


 ▲ 제암산 능선이 좀 더 가까이 보입니다.

 

  ▲ 장흥 장동면 들녘인 듯 합니다.


 ▲ 향나무 같은...

 

 ▲ 오랜만에 보는 장구채가 반겨 줍니다.

 

 ▲ 소나무엔 송홧가루를 가득 머금고 있습니다.

 

 ▲ 덜꿩나무꽃이 넘 이쁩니다.

 


 

 ▲ 안개 자욱한 계곡을 지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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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편백나무 숲도 지납니다.


 ▲ 작은산과 제암산이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 오른쪽 남해고속도로와 왼쪽 2번 국도가 나란히 시원하게 뚫려 있습니다. 자동차 달리는 소리가 쌩쌩 들려옵니다.

 

  ▲ 작은산과 제암산이 이제 바로 앞에 보입니다.


 ▲ 갑낭재에 내려서기 전에 식사를 하고 갑니다. 이 곳이 오늘 구간의 절반쯤 되는 곳입니다.

 

 ▲ 식사를 한 어떤 무덤가에 핀 땅비싸리입니다. 색깔이 넘 곱습니다.

 

 ▲ 보검을 칼집에서 빼는 형국이라는 갑낭재에 도착합니다.

 

 ▲ 지도엔 시목치라고도 적혀있는데... 


 ▲ 양치식물이라고 합니다.



 

 ▲ 고개 근처엔 이런 평이한 길을 걷다 이제 지루한 된비알을 올라야 작은산에 오를 수 있습니다. 선두팀인 산우님들입니다.

 

  ▲ 중간쯤을 올라 조망이 좋은 곳에서 지나온 능선을 담아봅니다.


 ▲ 제암산에 손에 잡힐 듯 합니다만...

 

 ▲ 힘든 된비알에서 힘듬을 씻어주듯 예쁜 병꽃이 활짝 웃으며 반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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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가 작은산 정상인 듯 합니다. 표지판을 자세히 보니 제암산(큰산)이라고 희미하게 적혀 있습니다.

 

 ▲ 인증샷을 찍고... 작은산을 오르는 된비알이 결코 작은 산이 아닙니다. 표시대로 큰 산임이 분명합니다.

 

 ▲ 정상 부근엔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습니다.

 

 ▲ 앞으로 가야할 제암산을 배경으로 한 컷 담아봅니다.

 

 ▲ 소나무를 좀 더 멀리서...

 

 ▲ 제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넘 멋집니다. 막 달려가고 싶어 집니다.

 

 ▲ 정상의 철쭉도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 능선에 올해 처음 만나는 족두리풀이 숨어 있어 발견하고 한참을 놀다 갑니다.

 

 ▲  족두리풀과 노는 사이 일행은 저만치 달려가고 없습니다.

 

 ▲ 능선 왼쪽은 보성군 웅치면소재지가 있는 곳입니다. 조망이 선명하지 않아 아쉽습니다.

 

  ▲ 능선을 걷다 돌아서서 지나온 작은산 방향을 담아 봅니다.


 ▲ 철쭉도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담아 보고...

 

  ▲ 능선 오른쪽은 장흥 방향 지나온 능선이 희미하게 조망됩니다.


 ▲ 제암산이 금방 손에 닿을 듯 합니다.

 

 ▲ 능선에서 계곡의 연초록빛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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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온 작은산을 다시한번...

 

 ▲ 보성 웅치면 방향~

 

 ▲ 제암산 정상의 임금바위가 이제 지척에...

 

 ▲ 제암산 가기 전 전망대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갑니다.

 


 

 ▲ 제암산 정상이...

 

  ▲ 정상 부근에 이런 멋진 바위들이 많습니다.


 ▲ 제암산 정상의 바위가 임금제(帝)자를 닮았다하여 제암산이라 한다는데...

 

 ▲ 이런 멋진 입석바위도 있고... 소원바위라 합니다.

 


 

  ▲ 제암산 정상 바위에 올라 바위 아래를 담아봅니다.


 ▲ 제암산 정상석 인증을 하고...

 

 ▲ 정상석 정면에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않습니다.

 

 ▲ 정상에서 바라 본 작은산 방향입니다.

 

 ▲ 제암산 바위을 조금 지나면 이런 정상석이 또 하나 있습니다. 선두팀 단체사진을 찍고...

 

  ▲ 독사진도 담아 봅니다.


 ▲ 제암산 정상을 지나 뒤돌아 보면서...

 

 ▲ 사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 제암산 정상 부근을 뒤돌아 보면서 담아봅니다.

 

 ▲ 돌탑봉도 지나고...

 

 ▲ 다시 제암산 정상 방향을...

 


 

 ▲ 곰재로 내려 섭니다.

 


 


 

 ▲ 곰재봉으로 오르는 등로의 철쭉길입니다.

 


 

 ▲ 일행들이 오르고 있습니다.

 


 

 ▲ 아직 꽃망울 상태의 철쭉평원이 펼쳐 집니다.

 

 ▲ 제암산 방향으로 뒤돌아 봅니다.

 

 ▲ 꽃길을 걷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넘 아름답습니다.

 

 ▲ 가야할 사자산 방향입니다.

 

 ▲ 등로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바위위에 철쭉이 있어 다녀갑니다.

 


 


 


 

 ▲ 붉게 물들어 가는 능선이 멋집니다.

 


 


 


 


 

 ▲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한 컷 담아봅니다.

 

 ▲ 봉우리에 이런 표지석도 있습니다.

 

 ▲ 가야할 사자산 방향입니다.

 


 

 ▲ 완전 꽃길입니다. 2~3일후면 만개할 듯 합니다.

 

  ▲ 사자산에 도착합니다.


 ▲ 사자산 정상에서 지나온 제암산 방향입니다.

 

 ▲ 사자산 정상 인증샷도 찍고..

 


 

 ▲ 일림산 방향으로 정맥길입니다.

 

 ▲ 제암산 방향 지나온 길입니다.

 


 

 ▲ 사자산 두봉 방향입니다. 이곳은 그냥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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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위위에 핀 철쭉~



 

 ▲ 구름과 꽃과 바위~ 넘 멋집니다.

 

 ▲ 사자산을 내려서서 일림산 방향으로 정맥길을 이어갑니다. 이곳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 일림산에 4.4km인데, 지난 달 아쉬움 많았던 일림산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 멀리 일림산 정상 부근의 붉은 색이 어서 오라 합니다.

 

 ▲ 좀 더 가까이 당겨 봅니다. 멋집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다녀와야겠습니다.


 ▲ 오늘 구간 날머리 골치재입니다. 선두팀 중 두 명만 일림산을 갑니다. 직진하면 일림산, 좌측으로 내려가면 용추폭포 주차장입니다.


 


 


 ▲ 일림산 정상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 지난 달 앙상한 가지만 있었던 철쭉길이 이렇게 꽃이 피어 반겨줍니다.

 


 

 ▲ 불게 물들어 가는 일림산이 넘 멋집니다.

 


 


 


 

 ▲ 일림산 정상으로 오르는 꽃길

 


 

 ▲ 중간쯤에서 올라 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 일림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지난 달 바람 차가원 캄캄한 밤에 도착했었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 정상 부근의 등산객들...

 


 

▲ 정상에서 한참을 쉬다가 이제 정맥길로 이어지는 방향으로 하산 합니다.

 

▲ 넘 멋집니다.

 

▲ 꽃밭을 배경으로



 


 


 


 



▲ 담고 또 담아 봅니다.

 

▲ 내려온 일림산 방햐으로도...

 

▲ 일림산을 배경으로...

 


 


 


 

▲ 꽃 속에서... 쑥스럽습니다.ㅋㅋ

 

 

 

▲ 지난 달 붉은 여명을 배경으로 담았던 분재같은 소나무를 다시 담아봅니다.

 


 

▲ 발원지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직진하면 정맥길입니다.

 

 



 

▲ 하산하며 일림산 정상을 담아봅니다.

 


 

▲ 멋집니다.

 


 


 

▲ 참꽃마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 계곡엔 광대수염도 가득하구요~

 


 


 

▲ 보성강 발원지에 도착합니다.

 


 

▲ 제법 많은 양의 물이 흐르긴 한데 마실 수는 없을 듯 합니다.

 

 ▲ 계곡의 물이 시원합니다. 알탕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 주차장 근처 편백나무 숲을 지납니다.

 

▲ 계곡에서 발 담그고 있는 분들이 넘 부럽습니다.

 

 

 

▲ 뒷풀이 식당

 

▲ 메뉴는 쭈꾸미 전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