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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종주/백두대간(북)[完]

백두대간(북진) 26차 제33구간 미시령~황철봉,마등봉,공룡능선,대청봉,끝청~한계령_20181013

by 산엔달 2018. 10. 17.

바람없이 적당히 쌀쌀한 청명한 中秋~

천백사 26번째 산행은 대간길 중 가장 힘든 구간이며,

아울러 가장 아름다운 길인 미시령~한계령까지 24km의

설악산 구간을 다녀왔습니다.


짧게는 13시간, 길게는 17시간이 걸려

48명의 산우들이 한 명의 부상자와 중탈자도 없이

모두가 멋지게 완주하였습니다.


해 낼 줄 알았습니다.

모두들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공룡능선에서 많은 산객들이 몰려 다소 시간이 지체되긴 했지만,

이 또한 가을철 대간길의 한 부분이며,

덕분에 체력을 비축하여 남은 구간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감사한 현상이기도 하였습니다.


12일 금요일 저녁 9시반에 집을 나서서

15일 새벽 1시반에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무박 3일의 강행군으로

비록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마음은 뿌듯하고 시원하기가 그지없습니다.^^


* 언   제 : 2018.10.13 (02:34~17:14)

* 날   씨 : 맑고 청명함

* 거   리 : 24.0km

* 누구랑 : 천백사 48명

* 코   스 : 미시령 ~ 황철봉(1,381m) ~ 저항령 ~ 저항봉(걸레봉, 1,250m) ~ 마등봉(1,327m) ~ 마등령삼거리 ~ 공룡능선 ~ 무너미고개 ~

              희운각대피소 ~ 소청 ~ 중청대피소 ~ 대청봉(1,708m) ~ 끝청(1,604m) ~ 한계령삼거리 ~ 한계령


▲ 인증샷을 찍기 위해 100m 넘게 줄지어 서있는 대청봉 정상에서 틈새를 노려 인증샷을 찍습니다.

 



▲ 10시반 천안IC를 출발하여 1시반쯤 내설악광장휴게소 근처에 있는 식당에 도착해서 식사하고, 체조하고, 단체사진 찍고, 미시령으로 이동합니다.

 

▲ 2시반쯤 들머리 미시령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 황철봉으로 이어지는 너덜길을 오르고 있습니다.

 

▲ 속초시내는 반짝이는 야경으로 모습을 보여주고... 



 


 


 


 

▲ 너덜엔 이런 자라목 같은 바위도 있고...

 


 


 

▲ 황철봉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남깁니다.

 

▲ 저항령으로 내려서고...

 

▲ 인증샷을 찍으며 잠시 숨을 돌립니다.

 

▲ 걸레봉(저항봉)을 오르는데 붉은 여명이 밝아 옵니다.

 


 

▲ 지나온 황철봉을 돌아 봅니다.

 


 


 


 


 


 


 


 


 


 

 ▲ 멋진 여명을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도 찍어 봅니다.



 


 


 

▲ 저항봉 정상~

 


 


 


 


 


 


 


 

▲ 동해바다의 일출이 드디어 솟아 오릅니다.

 


 

▲ 참 오랜만에 만나는 일출입니다.

 


 


 


 


 


 


 


 


 


 

▲ 서북능선~ 가운데 높은 산이 귀떼기청봉입니다.

 


 


 


 


   

 



 


 


 

▲ 지나 온 봉우리

 


 

▲ 마등봉 너덜길을 오릅니다.

 


 


 


 

▲ 마등봉 정상~

 

▲ 지나온 황철봉 방향

 

▲ 마등봉에서 바라 본 공룡능선과 그 뒤 대청봉~

 

▲ 함께한 산우님들~

 


 


 

▲ 공룡능선

 


 


 


 


 


 


 

▲ 벌써 길이 막혀 진행을 할 수가 없습니다.

 

▲ 용아장성과 귀떼기청봉 방향

 


 

▲ 답답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대간길의 일부입니다.

 


 


 

▲ 길은 밀려도 우리 일행들은 즐겁습니다.

 

▲ 이곳이 병목구간입니다.

 

▲ 내려서고 있는 산우들~

 


 

▲ 중간중간 단풍이 위로를 해 줍니다.

 


 


 


 


 


 


 


 


 


 


 


 


 


 


 

▲ 고릴라 바위에서

 


 

▲ 1287봉에서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촛대바위의 위엄은 여전합니다.

 


 


 


 


 


 


 


 


 


 


 


 


 

 



 


 


 


 


 


 


 


 


 


 


 


 


 


 


 


 

▲ 공기돌 바위는 아직도 구르지 않고 붙어 있네요~

 


 


▲ 유난히 붉은 단풍이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 신선대에서 바라 본 지나온 공룡능선~ 언제봐도 멋집니다.

 

 



 

▲ 신선대에서 대청봉 방향

 

▲ 그냥 갈 수가 없습니다.

  


 

 



 


 


 

 



 


 


 

▲ 1275봉 근처에 구조 헬기가 떴네요~ 안전산행이 최곱니다.

 


 


 


 


 


 

▲ 무너미고개 전망대에서

 

 ▲ 천불동계곡 방향


▲ 희운각대피소로 가는 길의 단풍

 


 

▲ 소청으로 가는 길에 공룡능선을...

 

 



 


 

▲ 소청봉에서 일행들과~

 

 


▲ 중청으로 가면서~

 


 

▲ 용아장성도 담아 봅니다.

 


 


 

▲ 서북능선 방향

 


 

▲ 아침에 지나온 대간길을 뒤돌아 봅니다.

  


 


 


 


 


 

▲ 오늘 날씨는 완전 봄날입니다. 산객들도 많고...

 


 


 


 


 

▲ 틈새를 이용하여 정상석을 담아 봅니다.

 


 


 


 


 


 


 


 


 


 


 


 

 ▲ 중청 근처에서 일행들이 가져온 막걸리 한 잔을 하고 갑니다. 꿀맛입니다.


▲ 끝청 부근에서 부상자가 발생하여 구조 헬기가 떴습니다.

 


 


 


 


 


 


 

▲ 가리봉 방향

 


 


 

▲ 서북 능선~ 왼쪽 가리봉과 오른쪽 귀떼기청봉

 

 


▲ 오리바위라는데... 영~ 오리같지 않네요~

 

 



 


 

▲ 정말 지루한 능선길을 걸어 드디어 한계령삼거리에 도착합니다.

 


 


 


 


 


 


 


 


 


 

▲ 드뎌 한계령 위령비에 도착합니다.

 

▲ 날머리 인증샷을 남기고...

 

▲ 이곳엔 버스가 정차할 수 없어 후미가 내려올 때 까지 휴게소 안에서 기다립니다.

 

▲ 뒷풀이로 먹은 황태구이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