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친구 아산&공주 나들이_20190119~20

그 존재만으로도 편안함을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죠~

저에게 그런 친구가 고딩친구들입니다.

각자 바쁜 일정으로 작년 연말에 하지 못한 고딩친구들 모임을

새해 신년회로 아산 현충사와 공세리 성당, 공주 마곡사를 둘러 보며

지난 주말 1박 2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나눴습니다.

토요일은 모임 장소가 집 근교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

오전에 헬스장에서 달리기 연습 15km 하고,

점심 때 친구들을 만나 현충사 근처에서 어죽으로 점심,

충무공 묘소 및 현충사, 공세리 성당을 둘러 보고...

일요일은 아침에 신정호 한바퀴 산책하고,

최근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제된 공주 마곡사와

솔바람길 일부를 거닐며 힐링하였습니다.

멀리까지 와준 소중한 친구들~

올 한 해도 하는 일 모두 만사형통하여

행복한 가정 이어가길 바라며,

특히 건강들 잘 챙겨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모임에 보자구~

 ▲ 마곡사는 서기 643년 신라 고승 지장율사가 창건, 보철화상 때 설법을 듣기 위해 계곡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삼밭의 삼대같이 많았다하여 '麻谷寺'라 이름 붙여졌다는...오층석탑(보물 제799호), 대광보전(보물 제802호), 대웅보전(보물 제801호) 앞에서~

▲ 토요일 점심을 먹기 위해 모이기로 한 현충사 근처 어죽집~

 

▲ 대구에서 올라오는 친구들을 기다리며 근처 방수마을을 둘러 봅니다. 이곳은 예전에 한정식 및 전통예식혼례관으로 활용되던 곳인데, 지금은 폐허가 되었네요~

 

▲ 아직 겉모습은 멀쩡해 보이나 내부는 거이 폐허가 되었네요~ 2010년 달력이 걸려있는 걸 보니 그 이후 영업을 하지 않는 듯~

 

 

▲ 친구들을 기다리며 막걸리 한 잔 하고...

 

▲ 점심을 먹고 현충사에서 약9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이충무공 묘소를 둘러 봅니다. 가까이 살면서 이곳은 처음입니다.

 

 

 

▲ 자주 찾아 참배를 올리고 산책 코스로도 멋진 곳인 듯한데, 부끄럽습니다.

 

▲ 친구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 묘소 주변의 소나무~ 한국 토종 소나무 한송이랍니다.

 

 

▲ 현충사로 이동하여 충무문 앞에서 기념사진~

 

 

▲ 가끔씩 찾는 곳이지만, 언제나 새롭고 좋습니다.

 

 ▲ 꽃피는 봄이면 더욱 아름다운 곳이지요~

▲ 현충사에서 가장 멋진 소나무 앞에서~

 

▲ 이충무공 후손들이 살았던 저택~

 

▲ 은행나무가 있는 곳도 둘러 보고~ 활쏘기 체험은 잠시 중단되었네요~

 

 

▲ 참배를 하고~

 

 

 

▲ 아산 인주면 공세리에 있는 공세리성당으로 이동하여~

▲ 1890년에 시작된 130여면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톨릭성당입니다.

 

 

▲ 성당 내부

 

▲ 단체 기념사진도 담고~ 고양이도 함께 했네요~

 

▲ 공세리 성당엔 350년이 넘는 국가보호수 4그루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인 느티나무~

 

 

▲ 해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아 아쉽습니다.

 

▲ 순교자를 추모하기 위한...

 

 

 

 

 

  

 ▲ 저녁 식사시간이 조금 이른 듯 하여 신정호에 있는 친구 카페에 들러 차 한 잔 하고...

 

 

 ▲ 신정호 야경

 

 ▲ 아산 염치에 있는 한우촌에서 저녁을...

 

 

 

 ▲ 다음 날 일요일 아침 신정호의 모습입니다.

 

 ▲ 이른 아침인데 벌써 카페가 오픈하였네요~

 

 ▲ 바로 옆, 하루밤 묵은 친구의 집~

 ▲ 오늘은 미세먼지가 어제 보다 많지 않아 다행입니다. 

 ▲ 친구와 함께 뛰다 걷다 한 바퀴(약5km) 산책합니다.

 

 ▲ 해가 솟아 오르고...

 

 

 

 ▲ 달리기 연습하는 분들이 많은데 신발을 챙겨와서 나도 달릴껄 했습니다.

 

  ▲ 신정호 근처 식당에서 아침으로 북어국을...

 

 ▲ 공주 마곡사로 이동합니다. 예전에 달리기 연습으로 광덕산 주차장에서 이곳 마곡사 주차장까지는 자주 왔었는데, 절 안으로는 처음입니다.

 

  ▲ 솔바람길, 백범 명상길이라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가장 짧은 1코스만...

 

 ▲ 도로를 따라 오르지 않고 산길로 오릅니다.

 

 ▲ 해탈문을 들어서고~

 

 ▲ 천왕문도 통과 합니다.

 

 ▲ 마곡사는 작년 6월 30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한국의 전통 산사 7곳(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해남 대흥사, 순천 선암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양산 통도사)을 묶어 천년 넘게 우리 불교문화를 계승하고 지킨 종합승원으로 한국의 13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합니다.

 

 ▲ 마른 나뭇가지에 연등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 극락교에서 태화천을...

 

  ▲ 극락교에서 범종루를~

 ▲ 연등꽃이 정말 멋집니다. 저 높은 곳에 어떻게 달았는지...

 

 ▲ 오층석탑과 대광보전, 대웅보전

 

 

 ▲ 대웅보전으로 오르는 길

 

 ▲ 대웅보전

 

 

 

 

 

 

 

 ▲ 이곳이 삭발바위~ 마곡사는 백범 김구선생이 젋은 시절 은신하며 우국의 한을 달랜 곳이기도 한데, 이곳이 스님이 되기 위해 삭발하였던 곳이랍니다.

 

 

 ▲ 숲속 솔밭길이 넘 좋습니다.

 

 

 

 

 

 ▲ 군왕대

 

 ▲ 군왕대에서

 

 ▲ 군왕대를 내려오며 마곡사 전경을~

 

  ▲ 이 다리가 극락교인데, 태화천 북쪽의 오층석탑 및 대광보전, 대웅보전이 있는 부처님 공간과 스님들의 수행공간을 이어주는 다리랍니다.

 

 

 

 

 

 

 

 

 

 ▲ 마곡사를 내려오면서~ 저 다리가 극락교입니다.

 

  ▲ 일주문에서

 ▲ 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 먼저 공주 알밤 막걸리 한 잔 하고...

 

 ▲ 버섯 전골로...

 

 ▲ 식사를 하고 친구들과 이 곳에서 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