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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태안 안면도 운여해변_20201226

by 산엔달 2021. 1. 1.

2020년 마지막 주말~

맑고 추위는 풀려 포근하여 좋은데,

코로나와 미세먼지는 더욱 극성이네요~

 

토요일 아침에 달리기 연습하고,

오후엔 갑갑한 마음에 바닷바람이라도 쐴겸

안면도를 또 찾았는데, 미세먼지는 더욱 심해

붉은 태양마저 삼켜버렸다는...

 

일요일은 오랜만에 광덕산을 올라

상쾌한 공기마시며 갑갑한 마음 달랬네요~

 

유난히 힘들고 우울한 소식들로 가득했던 2020년,

건강하게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는 밝고 즐거운 소식들로 꽉 채워지길 기원해 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되세요~^^

 

운여해변의 운여솔섬~ 소나무가 줄지어 서있는 방파제로 만조 때 방파제 안쪽으로 바닷물이 가득차 마치 섬처럼 보인다하여 운여솔섬이라고 불리고 있답니다. 반영이 멋진 곳인데, 물 때를 잘못만나 많이 아쉽습니다.

 

해변에 도착하여 바닷가로~

 

 

 

방파제를 넓은 운동장 스탠드처럼 만들어 놓았네요~

 

운여해변은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진사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데,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일몰을 볼 수 없을 듯합니다.

 

 

 

 

 

그래도반짝이는 윤슬은 아름답습니다.

 

 

 

 

 

운여해변의 '운여'는 앞바다가 넓게 트여 파도가 높고,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가 만들어 내는 포말이 장대하여 마치 구름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바위에 붙은 굴을 캐는 차여사~

 

낙조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하트를 날려주네요~

 

찾은 시간이 썰물 때라 바닷물이 빠지는 해변을 담아봅니다.

 

오목볼록 엠보싱같은 모래사장이 넘 멋집니다.

 

짙은 미세먼지에 가려 붉은 해는 흐트려지고~

 

 

 

안타깝게도 바다가 아닌 시커먼 미세먼지가 해를 삼켜버립니다.

 

 

 

아쉬움에 당겨봅니다.

 

 

 

아쉬움 두고 발걸음 돌려 솔섬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동, 만조와 낙조의 시간을 잘 맞추면 멋진 반영사진을 담을 수 있는데...

 

연인이 모델이 되어 주네요~

 

 

 

 

 

캠핑장이 있는 주차한 곳으로 이동하면서

 

아쉬움에 이런 반영사진도 담아봅니다.

 

다시 운여해변을~

 

썰물 때라 물이 아까보다 많이 빠졌네요~

 

 

 

 

 

 

 

 

 

다음날 일요일 아침에 광덕산을 올랐습니다.

 

천토산 회장님, 총대님과 함께 송년산행으로~

 

 

 

광덕산에서 바라본 조망은 넘 깨끗하고 선명하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