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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대학

[천대186] 충남 예산 봉수산_20130216

by 산엔달 2013. 2. 17.

내일 마라톤 대회가 있어 오늘은 아침 훈련이 없는 날이다. 또 오늘 저녁에는 서울에서 부서원 결혼식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가까운 충남 예산 대흥면에 있는 예당저수지가 있는 봉수산(484m)을 다녀왔다. 또한 이곳엔 옛날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배운 '의 좋은 형제'가 실제로 있었던 고향이다. 그리고 이번에 또 처음 알게된 것이 이 지역이 세계 25개국 150개도시가 선정되어 있는 '슬로시티'라는 지역이란다. 우리나라엔 10개 인데 이곳이 2009년에 6번째로 선정된 곳이다.

'슬로시티'란 1999.10월 이탈리아 그레베시장 파올로사투르니니씨가 '느리게 살자'고 호소하면서 유럽부터 확산하고 있는 공해없는 자연속에서 그 지역에 나는 음식을 먹고 그 지역의 문화를 공유하며 자유로운 옛날의 농경시대로 돌아가자는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으로 인구5만명 이하 도시를 대상으로 슬로시티 국제연맹 실사평가단이 선정한단다.

우리나라엔 신안 증도, 완도 청산, 장흥 유치/장평, 하동 악양, 예산 대흥, 남양주 조안, 전주한옥마을 풍남동/교동, 상주 함창/이안/공검, 청송 부동/파천 이라는데 나중에 시간내어 다 돌아볼 예정이다.

* 산행코스 : 의좋은 형제 공원~애기폭포~작은비티고개~정상~복문지~임존성~남문지~봉수산자연휴양림~의좋은 형제공원 7.5km

 

▲ 정상 인증샷~ 봉수산이라는 이름은 산이 봉황새의 머리를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대흥면에 있는 산이라 하여 '대흥산(大興山)'이라고도 불린다.

 ▲ 의좋은 형제 공원 주차장에서 본 봉수산 전경

 ▲ 마을 입구

 

 

 옛이야기길, 느림길, 사랑길 등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의좋은 형제와 함께 사진을...포도존~

 

 

 깨끗하게 잘 정리된 공원이다.

 

 

 ▲ 오랜만에 보는 소 쟁기하는 모습

 ▲ 화장실벽에 안내되어 있는 예산 8경~ 이곳은 6경이다.

 ▲ 비석들은 모아놓은 곳~ 예당저수지 만들면서 매몰된 곳에 있던 비석들이란다.

 ▲ 슬로시티 안내소이다. 들어가 보지는 못했는데 신청하면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곳인가 보다.

 ▲ 조그마한 대흥초교~ 저 뒤에 개교 100주년 기념비가 있는 걸 보니 역사가 깊은 초등학교인가 보다.

 ▲ 옛날 관아였던 대흥동헌 앞~

 ▲ 대흥동헌앞에 있는 의좋은 형제비~ 이 형제 이름이 이성만 형제다.

 

 참 오랜만에 보는 의 좋은 형제 이야기다.

 

 

 ▲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교과서에 나왔던 얘기란다. 이 사진 옆으로 한페이지씩 그대로 돌에 새겨놓았다.

 

 ▲ 대흥동헌 관아 모습~ 옛날 여기서 많은 사람들의 죄를 물었겠지...

 ▲ 봉수산으로 오르는 길 옆의 도랑이 잘 정비되어 있다.

 ▲ 애기폭포~ 말 처럼 넘 작은 폭포다.

 ▲ 근처 가까운 곳에서 사진 찍으려다 물에 빠졌다는...

 

 

 

 ▲ 정상에서 본 예당저수지

 

 ▲ 함께해 준 김윤형 차장 고마우이~~~

 ▲ 정상주 한 잔 하면서 셀카~

 ▲ 정상주 막걸리 한 잔~

 ▲ 다른 산악회에서 오신 분들이 정상에서 먹는 홍어 냄새가 정상을 진동한다. 네점을 얻어 먹었다는...

     이렇게 맛있는 홍어는 첨이다...

 ▲ 넓직한 정상 모습~

 ▲ 이 길이 둘레길인가 보다

 ▲ 임존성 모습~ 우리는 이곳으로 내려가지 않고 예당저수지가 잘 보이는 전망대쪽으로 내려간다.

 ▲ 전망대에서 본 예당저수지 전경 넘 멋지다. 예당은 예산과 당진 이름을 따서 만들었단다.

 ▲ 전망대에서 본 봉수산 정상

 ▲ 전망대~ 임존성으로 내려가도 이곳으로 올 수 있었다는...

 ▲ 봉수산 자연 휴양림

 ▲ 휴양림 조형물

 

 

 ▲ 자연휴양림 올라가는 길~ 아직 공사가 한창이다.

 ▲ 대흥면사무소 뒤편에서 찍은 봉수산 파노라마~

 ▲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찍은 예당저수지~ 낚시 좌대~ 곳곳에서 얼음낚시꾼들이 많다.

 ▲ 점심은 오는 길에 예산시장에 있는 성민네 소머리국밥~ 유명하다하여 들렀는데 착한가격에 맛이 정말 일품이다.

 ▲ 가격이 4천원에 밥도 반찬인 김치도 넘 맛있다. 포장도 가능하다 하여 포장도 해 왔다.

    포장은 1인분 5천원~ 양이 엄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