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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종주/백두대간(남)[完]

백두대간 5차 제7구간 대관령~삽당령(천대374~378)_20140503

by 산엔달 2014. 5. 6.

2달 늦게 시작하여 하지 못한 백두대간 1,2차 구간을 금번 황금연휴에 숙제하기로 하고,

토요일 새벽 3시반에 집을 출발하였다. 여주휴게소에서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대관령에 도착하니 6시반~

아무도 없는 주차장엔 강한 바람이 반겨준다.

 

* 코스 : 대관령(07:00출발) ~ 능경봉(1,123m, 천대374) ~ 고루포기산(1,238m, 천대375) ~ 닭목령 ~

           화란봉(1,069m, 천대376) ~ 석두봉(982m, 천대377) ~ 독바위봉(978m, 천대378) ~ 삽당령(15:00도착)

           총 22.7km, 7.5시간 소요

 

 ▲ 고루포기산 정상 인증샷~ 고로쇠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예부터 구전으로 전해오나 기록은 전무하다

 ▲ 제7구간 안내도

 ▲ 고저도

 ▲ 여주휴게소에서 아침밥을 먹고...

 ▲ 대관령 주차장에 도착하니 6시반, 출발지점이 이곳이 아닌 반대편 양떼목장 주차장이다

 ▲ 맞은 편 주차장에 도착하니 그 넓은 주차장에 한 대의 차량도 보이지 않고 바람만 쌩쌩 분다.

 

 ▲ 대관령 인증샷, 강원 강릉시와 평창군의 경계에 있는 고개. 고개의 총연장이 13 km나 되며, 고개의 굽이가 99개소에 이른다고 한다. 서울과 영동을 잇는 관문이며, 영동고속도로가 통과한다

 

 

 ▲ 강릉시 전체가 한 눈에 보이고...

 

 

▲ 대관령 고갯길

 ▲ 구영동고속도로 준공 기념비~ 바람이 너무 쎄다. 몸을 가누기 조차 힘들 정도로...

 

 ▲ 등산로 입구

 

 

 ▲ 능경봉이 1.8km

 

 ▲ 대관령 고개는 바람이 넘 심했는데, 오르는 등산길은 너무 조용하다.

 ▲ 등산로 옆엔 얼레지 화원으로 고개숙여 반갑게 인사한다.

 

 

 ▲ 관중도 반갑게 맞아주고...

 

 ▲ 드뎌 능경봉이다. 대관령 남쪽 산맥 중 제일 높은 봉우리라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제왕산의 모산이다.

 ▲ 나홀로 산행이라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삼각대와 카메라를 준비했는데, 밧데리가 모두 방전됐다. 준비한 밧데를 교체하였는데 이것도 방전이다. 오래되어 그런 모양이다. 할 수 없이 스마트폰 셀카로 인증샷을 남긴다. 역광이라 많이 어둡다.

 

 

 

 ▲ 행운의 돌탑도 지나고...

 우리 선조들이 험한 눈길을 지날 때마다 길에 흩어진 돌을 하나씩 주워다 자연스럽게 쌓은 탑으로 이곳을 지나는 모든 이들의 행운과 안녕을 기원하며 행운의 돌탑을 세웠다 한다

 ▲ 저 앞산이 고루포기산인듯 한데...

 ▲ 이 지점 아래로 터널이 지나가는 모양이다.

 

 

 

 ▲ 연리지

 

 ▲ 나무에 가려 조망이 답답했었는데, 드뎌 전망대다

 ▲ 선자령 방향 풍력발전소가 보이고, 전망이 끝내준다

 

 ▲ 가까이 당겨도 보고...

 ▲ 파노라마로도 찍어보고...

 ▲ 방금 지나온 능선봉 봉우리

 

 

 

 ▲ 고루포기산 정상부근

 

 

 

 

 ▲ 잘 생긴 소나무

 

 

 

 

 

 

 

 

 

 

 

 ▲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연초록 나뭇잎을 담아보고...

 ▲ 왼쪽 봉우리가 지나온 고루포기산

 

 ▲ 철쭉도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 체소밭 근처에 민들레 화원이다. 넘 이뿌다

 

 ▲ 고냉지 체소밭~ 곧 푸른 체소로 가득하겠지~~~

 ▲ 닭목령이다

 

 

 ▲ 놀러 오신 분께 사진을 부탁하고...강릉과 임계를 잇는 2차선 포장도로가 이 고개를 지난다. 고갯마루 북쪽의 왕산리엔 닭목골, 남쪽의 대기리엔 ‘닭목이’라는 지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닭과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풍수가들은 여기의 지세를 ‘금계포란형’의 길지로 보았는데, 이 부근이 닭의 목에 해당하기 때문에 닭목이라는 지명을 얻은 것이다.

 

 

 

 

 

 

 

 

 ▲ 오르막을 한참 오르니 화란봉

 

 

 

 

 ▲ 화란봉은 이름 그대로 부챗살처럼 펼쳐진 화관이 정상을 중심으로 겹겹이 에워싼 형국이 마치 꽃잎 같다고 해서 얻은 지명이다.

 

 

 

 ▲ 산괴불주머니

 ▲ 석두봉에서 바라본 산마루

 

 

 ▲ 석두봉 정상 인증샷~ 어떤 부자기간에 대간을 하시는 분을 만났다.

 ▲ 정사이 바위로 되어 있어서 석두봉인가~~~

 ▲ 석두봉에서의 경관은 넘 멋지다

 ▲ 파노라마도 함 찍어보고

 ▲ 석두봉 오르는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다

 ▲ 독바위봉 정상 부근

 ▲ 셀카로 인증샷을 남기고

 ▲ 고사리도 길가에서 반겨준다

 ▲ 철쭉을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다시한번...

 

 

 ▲ 드뎌 삽당령이다.

 삽당령은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와 송현리의 분수령으로, 이 고개를 넘을 때 길이 험하여 지팡이를 짚고 넘었으며 정상에 오르면 짚고 왔던 지팡이를 버리고(꽂아 놓고) 갔다 하여 '꽂을 삽(揷)'자를 써 삽답령이 되었다고 전한다. 또 다른 유래는 정상에서 북으로는 대기(大基)로 가는 길과 서쪽으로는 고단(高丹)가는 길로 세 갈래로 갈라지는 삼지창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 한다.

 

 

 

 ▲ 다시 대관령으로 가야하는데, 택시를 불러야 하는데 강릉에서 나물채취하러 왔다는 분이 성산까지 태워주고, 콜택시 전화번호도 가르쳐 줬다. 삽당령에서 막걸리도 한 잔 얻어먹고 차까지 태워주고...인심이 넘 좋은 강릉분들이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다시 대관령에 와서 이제 조침령으로 갈려고 대관령 고갯길을 넘어가다 중간에 차워 세워두고 잠시...

 ▲ 신영동고속도로와 강릉시가 보인다

 ▲ 저녁은 조침령 근처 청국장으로 

▲ 38선 근처에서 숙박

 

▲ 숙박장소

이렇게 연휴 첫날, 7구간 숙제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