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간 부터는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의 사실상 시작이기에 다른 어떤 구간보다 기대가 크다.
더군다나 날씨도 청명하고 산행하기엔 적당한 기온에 장거리 이동의 피곤함도 잊고 산행을 시작한다.
기대대로 단석산의 일출은 환상적이기를 넘어 경건함이 느껴졌고, 삼강봉, 백운산, 고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맑고 청명한 날씨에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역쉬~ 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터진다~~
* 산행일시 : 2015.03.28 (04:35~13:15), 구름 한 점없이 청명하고 따뜻한 맑은 날씨
* 산행거리 : 26.2km, 8시간 43분
* 누 구 랑 : 천토산 낙동정맥팀 27명
* 코 스 : 당고개 ~ 662봉 ~ 단석산갈림길 ~ 단석산(827m, 천대506) ~ OK그린연수원 ~ 소호고개 ~ 삼강봉(845m, 천대507)
~ 백운산(893m, 천대508) ~ 소호령 ~ 고헌산(1,034m, 천대509) ~ 고헌서봉(1,035m) ~ 외항재
▲ 단석산 정상 인증샷~ 단석산은 신라 때 화랑들의 수련장소로 이용되었던 곳으로, 김유신이 검으로 바위를 내려쳤더니 바위가 갈라져 단석산이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신선사에는 마애불상군(국보199)이 소장되어 있으며, 단석산 일대는 경주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 13구간 산행코스도
▲ 고저도
▲ 1시경 천안을 출발하여 3시반경 평사휴게소에서 야식을...
▲ 당고개 시작점
▲ 4시반쯤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 6시쯤 단석산 정상에 도착~ 오늘은 이곳에서 단체사진을 찍을 예정으로 일출시간에 맞춰 천천히 올랐다. 조금은 기다려야 할 듯~
▲ 먼저 인증샷을 찍고...
▲ 정상석 뒷편에 멋있는 시도 있다.
▲ 김유신 장군이 화랑시절 칼로 내리쳐 잘났다는 바위 옆에 또 다른 정상석이 있다.
▲ 또 다른 갈라진 바위도 있고...
▲ 함께한 산악회원들과 단체 사진~
▲ 일출 시작되는 것 같다.
▲ 멋진 해가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 이렇게 멋진 일출은 첨이다.
▲ 올라가면서 담지 못한 갈림길 이정표~
▲ OK그린 연수원이 있는 교회?
▲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이다.
▲ 멋진 소나무
▲ 축사 안으로 들어오면서 아주머니께 부탁하고 들어온다.
▲ 지나온 뒷편 평원
▲ 노란 생강나무꽃이 먼저 인사한다.
▲ 올해 첨 보는 노랑제비꽃~ 반갑다 야생화~
▲ 산내고원 입구~
▲ 무슨 꽃?
▲ 올해 첨으로 진달래꽃도 만나고...
▲ 진달래 옆에 있었던 노랑 제비꽃~
▲ 생강나무꽃~
▲ 갯버들 버들강아지~
▲ 따뜻한 봄 햇살을 받으며 아침식사를...오늘은 선두와 후미가 함께 식사한다. 첨이다.
▲ 또 진달래도 만나고...
▲ 노루귀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 소호고개
▲ 소호고개에서 부터는 오르막이 계속된다.
▲ 능선에 올라서니 삼강봉과 백운산이 보이고..
▲ 멀리 고헌산도 한 눈에 들어 온다. 그 뒷편에 영남알프스의 신불산이 보인다.
▲ 가운데 뽀족한 산은 가지산인 듯~
▲ 백운산과 고헌산, 그 뒤 가지산을 파노라마로..
▲ 삼강봉 정상 인증샷~ 삼강봉은 바로 이 봉우리에서 빗물이 세곳으로 나누어 흘러가는데, 동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탑곡으로 흘러 미호천, 대곡천을 지나 태화강으로 가고, 동북쪽으로 흐르면 형상강으로, 서쪽으로 흐르는 물은 소호리 동창천을 지나 낙동강으로 가게되어 삼강봉이라 붙여진 이름이란다.
▲ 호미기맥 분기점
▲ 고헌산이 바로 눈 앞으로 다가왔다.
▲ 바로 앞이 백운산이다.
▲ 지나온 방향의 파노라마
▲ 백운산 정상 인증샷~
▲ 선두팀이 함께 단체 사진~
▲ 앞으로 가야할 고헌산의 방화선길이 뚜렷이 보인다.
▲ 방금 지나온 백운산
▲ 고헌산 아래 소호령의 진달래~ 꽃망울을 터트려하고 있다
▲ 소호령
▲ 이 방화선 1.7km가 고헌산을 오르는 등산로다. 바람도 별로 없고 구름 한점 없는 햇살에 더워 땀이 많이 흐른다.
▲ 고헌산 정상의 이정표
▲ 오르는 방화선이다.
▲ 고헌산 정상으로 가기 위해 이어지는 데크로드의 능선
▲ 이제 드디어 정상이 보인다.
▲ 고헌산 정상에서 바라 본 백운산 능선이 한 눈에 보인다.
▲ 이제 가야 할 고헌서봉이 보인다.
▲ 고헌산 정상석~ 세운지가 얼마되지 않았나 보다
▲ 정상석 뒷편
▲ 정상 인증샷~ 고헌산은 울산시 울주군의 상북면 소호리와 두서면 차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 : 1,034m). 고헌산(高獻山)은 언양의 진산으로 언양의 고호(古呼)가 헌양(獻陽)이라고 불릴 때에 산이 높아 부르게 된 지명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언양)에는 "고헌산(高獻山)은 현의 북쪽 10리에 있으며, 진산(鎭山)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해동지도』(언양) 등 군현지도에는 고헌산(高獻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고헌산은 언양 사람들이 가뭄이 되면 정상의 용샘에서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었는데, 산에서 이어지는 능선들이 키가 큰 억새 군락을 이룬다. 주변에 많은 골짜기가 있는데 곰지골은 곰이 자주 나타났다고 하여 붙여졌고, 연구골은 영고사라는 큰 절이 있던 곳으로 지금은 절터만 남아있다. 도장골은 골짜기가 길을 감추고 있어 부르는 이름이다. 경주쪽의 산내면 사람들은 '고함산'이라고도 하였는데, 나무꾼이 석이버섯을 따는 남자를 구하기 위해 고함을 지른 산이라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헌산[高獻山, Goheonsan]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12, 국토지리정보원)
▲ 선두팀과 함께~
▲ 가지산 방향
▲ 영남알프스의 고봉들이 한눈에 조망된다.
▲ 선두팀들의 단체 사진
▲ 가지산과 신불산 등의 파노라마
▲ 고헌산 정상의 멋진 경관
▲ 고헌산 정상에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고헌서봉이다.
▲ 고헌서봉에서
▲ 이제 하산길이다.
▲ 지나온 고헌산 능선
▲ 돌탑 능선이다
▲ 오른쪽 능선이 삼강봉, 백운산 능선이다
▲ 갯버들
▲ 외항재의 산행 안내도
▲ 외항재
▲ 다음 구간의 시작점
▲ 반가운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 이곳에서 샤워를 하고~
▲ 홍매화 색깔이 참 곱다
▲ 가지산 온천에서 바라 본 고헌산
▲ 뒷풀이 장소인 신예촌 추어탕집 마당의 동백
▲ 뒷풀이 장소 신예촌
▲ 추어탕이 참 맛있다.
▲ 매화
▲ 배꽃
▲ 뒷풀이
'9정맥 종주 > 낙동정맥[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동정맥 제8구간 피나무재~가사령(천대520~521)_20150502 (0) | 2015.05.06 |
---|---|
낙동정맥 제14구간 외항재~배내고개(천대515~519)_20150501 (0) | 2015.05.05 |
낙동정맥 제12구간 아화고개~당고개(천대494~495)_20150228 (0) | 2015.03.01 |
낙동정맥 제11구간 시티재~아화고개(천대482~485)_20150124 (0) | 2015.01.25 |
낙동정맥 제10구간 한티재~시티재(천대466~470)_20141227 (0) | 2014.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