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같이 더운 5월 첫 날,
지난 주 보스턴마라톤으로 함께하지 못한 낙동정맥 14구간(외항재~배내고개) 숙제를 다녀왔습니다.
무지 더웠지만, 청명한 날씨 덕분에 영남알프스의 멋진 경관을 만끽하였고,
가지산 정상에서의 시원한 막걸리 한 잔~ 잊을 수 없네요~^^
* 산행일시 : 2015. 05. 01 (08:50~17:03), 더웠지만 청명한 날씨
* 산행거리 : 23.4km, 9시간 13분
* 누 구 랑 : 나홀로
* 코 스 : 외항재 ~ 문복산(1,015m, 천대515) ~ 학대산(914m, 천대516) ~ 신원봉(895m, 천대517) ~ 운문령 ~
상운산(1,114m, 천대518) ~ 쌀바위 ~ 가지산(1,241m) ~ 능동산(983m, 천대519) ~ 배내고개
▲ 가지산 정상 인증샷~
▲ 14구간 안내도
▲ 고저도
▲ 울산행 KTX 첫차로 출발한다.
▲ 울산역에서 택시를 타고 외항재로 온다.
▲ 산행 초입부터 애기나리꽃이 반갑게 맞아준다.
▲ 둥글래 꽃도 고개 숙여 반갑게 인사한다.
▲ 능선에 올라서니 철쭉이 한껏 자태를 뽑내고...
▲ 오늘은 원래 정맥코스를 약간 벗어나 문복산으로 돌아간다.
▲ 두름바위, 코끼리 바위라고 하는데... 마을에서 문복산을 오르는 길이 장난이 아니다.
▲ 바위 위에서 바라본 외항마을과 저 멀리 고헌산
▲ 문복산에서 운문령으로 가야할 능선이다.
▲ 두름바위에서 문복산 정상을~
▲ 정상으로 올라오면서 아래의 두름바위를~
▲ 드디어 문복산 정상이다. 날씨가 넘 더워 오늘 흘릴 땀 절반은 흘린 듯~
▲ 또 다른 정상석~
▲ 정상엔 양지꽃이 환하게 반겨준다
▲ 문복산 정상에서 바라 본 고헌산
▲ 진달래꽃잎이 바닥에 모두 떨어졌다.
▲ 고헌산이 점점 가까워져 온다.
▲ 학대산 정상
▲ 능선의 길가에 개별꽃이 인사한다.
▲ 원래 코스대로 오면 여기가 문복산을 가기 위한 분기점이다.
▲ 신원봉에서도 인증샷~ 햇볕이 따갑다.
▲ 신원봉을 내려서는데 구슬붕이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 운문령으로 이어지는 길가에 멋진 소나무가~
▲ 운문령
▲ 자전거 타시는 분이 사진을 부탁하길래 찍어 드리고, 주막에서 쉬어갈까 하다 그냥 길을 제촉한다. 오늘은 또 멀리가야 하기에~~~
▲ 운문령에서 고헌산을 바라보면서
▲ 더 멋진 구슬붕이가 길가에서 손짓하기에 목을 축이며 잠시 쉬어간다.
▲ 한참을 오르니 상운산이다. 이곳을 오르는 길도 상당히 가파르다.
▲ 상운산에서 바라본 능선들~ 산아래와 윗 부분의 기온차를 볼 수있다.
▲ 앞으로 가야할 가지산 능선이다.
▲ 쌀바위에 왔다.
▲ 이 정상석은 전에 없었는데, 새로 생겼다. 정상엔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다.
▲ 운문산 방향
▲ 가지산 대피소
▲ 지나 온 쌀바위와 상운산 방향
▲ 왼쪽 능선은 이제 가야할 중봉과 능동산 방향이고, 오른쪽은 운문산 가는 방향이다.
▲ 대피소엔 개와 주인 아저씨가 넘 한가롭게 지키고 있다.
▲ 목이 말라 막걸리 한 잔으로 목을 축인다. 넘 시원하다.
▲ 중봉에서 가지산을~
▲ 진달래가 넘 이쁘서...
▲ 능동산까지의 능선이 넘 지루하다. 아마 힘이 빠져서 더욱 그런 듯~
▲ 능동산에서 바라본 고헌산 방향
▲ 드뎌 배내고개에 내려선다. 능동산 정상에서 콜한 택시가 나와 비슷하게 도착한다.
▲ 기사님께 인증샷을 부탁하고...
▲ 5월 네째주에 보자 배내고개~
이제 8구간 숙제를 위해 언양시외터미널로 가서 포항행 버스를 타고 다시 영덕까지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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